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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한국의 역대 대통령 1. 권력의 결정체 청와대 ● 행정부의 상전_대통령 비서실의 힘 ● 바람소리도 놓치지 않는다_대통령 경호 ● 추락하는 정보부_대통령과 정보부 ● 별 달고 거들먹거렸단 말입니까_대통령과 군 ● 일인지하 만인지상_대통령과 국무총리 ● 악어와 악어새_대통령과 재벌 2. 대통령의 참모들Ⅰ ● 얼굴마담인가 권력의 상징인가_대통령 비서실장 ● 달콤한 유혹들_비서실의 낮과 밤 ● 쉘위댄스 실장_대통령의 특별한 참모들 ● 아침모임에의 초대_대통령의 실세 참모들 ● 출퇴근시간이 따로 없어_대통령의 홍보참모 ● 대통령의 입이자 복심으로_청와대 대변인 ● 핫라인_대통령의 정무참모 3. 대통령의 참모들Ⅱ ● 나 홀로 연설문_대통령의 스피치 라이터 ● 독도와 다케시마_대통령의 통역 ● 청와대에도 여풍이_대통령의 여성참모 ● ‘탈권위’의 뒷모습_대통령 비서실의 추락 ● 게이트의 몸통? 깃털?_대통령은 비서실은 의혹의 산실? 4. 대통령의 사람들 ● 대통령의 1급 참모_한국의 퍼스트 레이디 ● 명암 뚜렷한 대통령의 아들들_대통령의 자녀들 ● 비리 종합판_대통령의 친인척 ● 보고 싶다, 친구야_대통령의 친구들 ● 동창회 정권_대통령의 동창들 ● 대통령은 나를 모를끼다_대통령의 스승들 ● 창업공신들의 몰락_대통령의 창업공신들 ● 우리가 남이가_대통령의 친위외곽조직 5. 대통령의 사생활 ● 국가 1급 비밀_대통령의 건강 ● 학력 콤플렉스 있으세요?_대통령의 학력 ● 대통령 전화를 받느라고_대통령과 스포츠 ● 그때 그 사람들_대통령의 스캔들 ● 여보, 나 좀 도와줘_대통령의 저서 ● 경상도와 전라도_대통령의 고향 ● 칼국수에 얽힌 얘기_대통령의 식사 ● ‘방황’이 나의 종교_대통령의 종교 ● ‘수전노’ 형과 ‘한량’ 형_대통령과 돈 6. 대통령의 개성 ●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죠_대통령의 성격 ● 폭탄주의 진짜 원조_대통령의 스트레스 ● 세계적인 강간(관광) 도시_대통령의 말 ● 인사가 만사니라_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 어젯밤 열심히 일한 모양이군_대통령의 회의주재 스타일 ● 선물도 성격 따라_대통령의 선물 7. 대통령과 정치 ● 경선에서 이긴 사람이_대통령의 후계자 ● 수행원들의 세관검사_대통령의 레임덕 ● 한 지붕 한 가족_대통령과 여당 ● 나한테 귀싸대기 맞는다_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 8. 대통령의 정상외교 ● 에어포스 원_대통령의 해외순방 ● This man_대통령의 정상회담 ● DJ의 콩글리시_대통령의 외국어 실력 ● 청산가리를 가슴에 품고__대통령의 대북 밀사들 9. 대통령과 언론 ● 기자에게 박치기를 날린 이유는?_대통령과 기자들 ● 낮의 대통령, 밤의 대통령_노무현과 조선일보의 10년 전쟁 ● 민심이 천심이다_대통령의 민심과의 대화 ● 미안하다, 장기수여_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세계 부록. 청와대 풍경 ● 청와대의 어제와 오늘 ● 대통령의 하루 일과 ● 대통령의 지방순시 ● 대통령의 별장 ● 대통령의 비행기, 헬기, 열차, 승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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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결정체 청와대, 그리고 청와대 사람들!
참여정부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탈 권위’를 표방하고부터 청와대도 많이 달라졌다. 대통령 참모들의 평균연령이 확 낮아지면서 굳이 권위를 부리려고 하지 않는다. 나아가 ‘대통령만의 등산로’였던 북악산이 부분적이나마 개방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과거 정권에 비해 대통령과 참모들이 ‘행세’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청와대의 힘이 절대적으로 약화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도 여전히 모든 권력은 청와대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국정 현안이 집결돼 최종 결론이 내려진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행정 각부와 사법부, 각급 권력기관에 대한 인사권도 사실상 청와대가 쥐고 있다. ‘청와대의 뜻’, ‘고위층의 의중’이란 말 한 마디에 각종 정책이나 인사 방향이 단번에 뒤바뀌는 일이 다반사다. 따라서 청와대가 권력의 결정체이자 대한민국의 심장부라는 데 그 누구도 이견이 없다. ▲권력이 있으면 그 권력에 줄을 대려는 사람이 있다 2000년 11월, ‘청와대 청소원 사건’이 발생했다. 동방금고 불법대출과 무차별 로비로 큰 파문을 일으킨 정현준 한국디지털라인 사장이 청와대 미화원을 ‘실세과장’으로 잘못 알고 수억 원을 갖다 바친 사건이다. 예전부터 청와대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권력이 있으면 그 권력에 줄을 대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걸 이용해 이권을 챙기려는 사람도 간혹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겨나는 각종 비리들. 청와대가 권력을 어떻게 행사하는지에 따라서 국민생활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청와대의 힘은 매우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론 가끔 엉뚱한 곳에서 청와대 권력이 활개를 친다. 권력이 남용되거나 오용되는 바람에 ‘청소원 사건’처럼 가끔 엉뚱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청와대에 관심이 많다? 이 책의 내용이 처음에 <월간조선>에 발표되었을 때 인터넷 조회 수가 다른 기사를 압도할 만큼 많았다.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은 청와대에 관해 호기심이 많다. 청와대에 관한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는 술자리를 어렵사리 발견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청와대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이 나라 국민이니까. 과거 청와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었고, 지금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이 책은, 우리 헌정사의 주요 고비 때마다 권력의 심장부에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일들을 뒤돌아보고, 오늘에 되새겨본 책이다. 무리하게 권력의 이면을 파헤쳐 비사를 발굴하기보다는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청와대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