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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옮긴이의 말
2. 일러두기 3, 서문 4. 노자 5, 부록 : 노자 원문과 감산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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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항상 그러해서 일컬을 수 없다. 도는 질박하여 쓸모가 극히 미미하지만 천하가 감히 거느리지 못한다. 왕이 만일 도를 지니면 만물이 저절로 따르고 천지가 화합하여 감로수를 내리고 백성은 명령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게 된다. 통나무가 비로소 깎여짐에 어떤 이름이 부여되니 만들어진 그릇은 그 용도에 따라 이미 명칭이 있게 된다. 명칭이 또 다른 명칭을 낳기를 그칠 줄 알아야 되는데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은 법이다. 비유컨대 도가 천하에 있는 것은 모든 하천과 골짜기의 물이 강과 바다로 몰리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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