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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요유
2. 제물론 3. 양생주 4. 인간세 5. 덕충부 6. 대종사 7. 응제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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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론의 물론이란 곧 옛날이나 지금이나를 막론하고 온갖 사람들의 다양한
주의 주장을 뜻한다. 세상에 참으로 깨달은 성인이 없는 까닭에 사람들은 각각 자기의 소지와 소견이 옳다고 주장한다. 한결같이 자신의 견해에만 집착 해 자기 주장만이 옳다는 것이다. 이미 한 사람이 자기만 옳다고 하면 나머지 세상 사람들은 전부 틀리게 되고 결국에는 어느 누구도 참으로 옳을 수 없게 된다. 크게는 유가와 묵가 두 학파가 다투었고 아래로는 제자백가가 중구 난방으로 시비 다툼을 벌여 마침내 어느 누구도 여러 주장들을 가지런하게 정리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에 다양한 입장이 어지럽게 횡행한 지 오래되었는데 모두 도에 스스로 밝지 못한 탓이다. -- pp.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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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명에 물고기가 있었다. 이름은 곤이다. 곤은 크기가 몇 천리나 되는지 알 수 없었다. 이 물고기가 변해 새가 되었는데 새의 이름은 붕이다. 붕의 등넓이도 몇 천리에 달하는지 알 수 없었다. 붕이 힘차게 날아오르면 그 날개는 하늘을 가득 뒤덮은 구름을 연상시킨다. 붕은 바다 기운을 타고 남명으로 옮아가려 한다. 남명은 바다이다.
--- p.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