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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지붕, 녹색 잔디, 하얀 창, 분홍색 장미 봉오리. -아아 분명히...다락방이 있을거야 이 집. 살고 있는 것은 노부부와 그 딸 부부, 그리고 어린 사내아이.
다락방에는 할아버지의 낡은 트렁크와 할머니의 옷상자. 작은 천창으로 비춰드는 금빛 햇살과 먼지 쌓인 서랍장 그 속에서 소년은 오래된 보물에 둘러싸여 시간을 보내는 거야... --- pp.24-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