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다니엘 타멧
1979년 영국에서 태어난 다니엘 타멧은 고기능 자폐서번트이다. 아스퍼거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다니엘은 네 살 때 심한 간질 발작을 일으킨 후, 뇌기능 장애와 천재성을 동시에 가진 천재 자폐서번트가 되었다. 전 세계 50명도 채 못 되는 사람들이 가진 놀라운 능력을 소유한 다니엘은, 자신의 감정과 정신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서번트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다니엘은 사물과 지식을 시각, 청각, 촉각화시켜 공감각으로 인지하는 독특한 사고 체계를 갖고 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사물을 ‘숫자’로 이해하며, 암산으로 몇 초 만에 엄청난 수학계산을 해내고, 즉각적으로 그 숫자가 소수인지 알아낼 수 있는 컴퓨터 이상의 수학적 능력을 보인다. 2004년 3월, 다니엘은 5시간에 걸쳐 22,514개의 원주율 소수점 이하 숫자들을 암송하여, 유럽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는 언어 분야에서도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등 현재 총 9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또 처음 접하는 외국어를 단 일주일이면 완벽히 익힐 수 있으며 스스로 맨티(Manti)라는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였다.
캘리포니아의 뇌연구 센터와 캠브리지의 자폐연구센터의 과학자들은 다니엘의 특별한 능력이 자폐증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인지 심도 있게 연구 중이며, 이제 그를 자폐의 '로제타석(1799년 나폴레옹 원정 시 나일강 하구의 Rosetta 부근에서 발견되어 고대 이집트 상형 문자 해독의 실마리가 된 비석)‘이라 부르고 있다. 그의 자서전 『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는 출간되자마자, 2007년 1월 아마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현재 17개국의 출판이 결정되었다. 또한 그의 경이로운 삶을 영상으로 재현하기 위해 워너 브러더스에 영화 판권이 팔린 상태이다.
현재 그는 영국 켄트 지방에서 파트너인 닐과 함께 살고 있으며, 언어교육 웹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