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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파리 잡기 대회 - 책콩 어린이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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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황제 호를 타고
새로운 시작
학교에서의 첫날
프레드의 제안
파리를 잡기 시작하다
삼촌을 찾아서
지니
싸움
집에서 쫓겨나다
학교를 빼먹다
파리 수를 세는 첫날
여름에 아기들이 더 많이 죽는다
진공청소기
매를 맞다
무디 아저씨
뜻밖의 이야기
아름다운 몰리 말론
공원 분수대에서
지독한 말똥 냄새
새로운 방법
레베카와의 갈등
시장에서의 소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다
수많은 길

저자 소개

글 : 실비아 맥니콜
캐나다 온타리오 주 아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낮에는 제지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콘코르디아 대학에서 공부해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었으며 딸 제니퍼도 공상과학소설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파리 잡기 대회』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역자 : 최윤정
신라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북미지역학을 전공했습니다.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2006년부터 8년간 어린이도서연구회 일산동화읽는어른에서 어린이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파리 잡기 대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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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3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4.00MB ?
ISBN13
9791186490235

책 속으로

“의사 선생님에게 네 엄마 얘기는 절대 하면 안 돼!”
아빠는 어떤 아주머니가 진료소에서 울며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리무스키에서 배에 올라탄 의사 선생님은 식당 모퉁이에 진료소를 차렸다. 식탁들과 벽 사이에 한 줄로 늘어선 승객들이 앞으로 나아갔다.
“네 동생 얘기도.”
나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난 절대 말하지 않을 거다. 난 어린애가 아니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도는 잘 알고 있다. 아빠는 지난 토요일 밤에 우리가 영국을 떠날 때부터 계속 그 얘기를 했다. 나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정도는 안다. 배를 타고 있던 동안 우리는 엄마와 콜린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들에 대해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가끔 나는 그냥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왜 하필 내 동생이야? 왜 하필 우리 엄마냐고?’
그래도 오늘은 아니었다. 평소처럼 흔들리는 배에서 나는 뱃 멀미를 했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파도는 14,500톤이나 나가는 ‘아일랜드의 황제 호’를 깃털처럼 들었다 놨다 하고 있었다. 나는 갑판으로 나가서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싶었다. 하루 반나절 동안 심하게 덮여 있던 안개가 걷히고 나니, 공기가 아주 맑아져서 육지가 보일 것만 같았다.
“우리가 폐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들이 우리를 격리소로 보낼 거야.”
아빠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앞에 서 있던, 냄새 나는 맥니번 영감님이 우리를 돌아보았다. 맥니번 영감님은 우리랑 같은 방에서 지내왔다.
“큰 섬에 있는 격리소라고, 허! 너도 거기서 끝나고 싶은 건 아니지? 발진티푸스에 걸린 우리 할아버지도 그 섬에서 죽었단다.”

--- p.7-8

줄거리

아빠를 따라 낯선 캐나다에서 살게 된 윌리엄. 캐나다에서 삼촌을 만나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삼촌은 병에 걸리고 아빠와 살던 하숙집에서는 쫓겨나게 된다. 그때 윌리엄이 사는 해밀턴 시에서 해로운 병에 걸리게 하는 파리를 잡는 파리 잡기 대회가 열린다. 윌리엄은 꼭 일등을 해서 엄마와 여동생을 병들게 한 파리에게 복수하고, 아빠와 삼촌과 함께 살 집도 구하려고 한다. 과연 윌리엄은 일등을 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이길 거야, 나는 꼭 이기고 말 거야!”
파리 때문에 병에 걸려 죽은 엄마와 여동생을 위해서
‘파리 잡기 대회’에서 꼭 이기고 말 거다!
그런데 나쁜 파리를 없애기 위해서라면 편법을 써도…… 괜찮을까?

아빠를 따라 낯선 캐나다에서 살게 된 윌리엄. 캐나다에서 삼촌을 만나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삼촌은 병에 걸리고 아빠와 살던 하숙집에서는 쫓겨나게 된다. 그때 윌리엄이 사는 해밀턴 시에서 해로운 병에 걸리게 하는 파리를 잡는 파리 잡기 대회가 열린다. 윌리엄은 꼭 일등을 해서 엄마와 여동생을 죽게 만든 파리에게 복수하고, 아빠와 삼촌과 함께 살 집도 구하려고 한다. 그런데 윌리엄의 같은 반 친구인 프레드는 갖은 편법을 다 동원하여 대회에서 이기려고 한다. 자신과 아빠를 가난한 아일랜드 사람이라고 무시하는 프레드에게 반드시 이기고 싶은 윌리엄. 친구들과 힘을 합쳐 정정당당하게 파리를 잡아 왔지만, 점차 프레드에게 이기기 위해 편법을 쓰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힌다. 마지막 대회 날, 윌리엄은 편법으로 잡은 파리를 대회장까지 가져가지만, 결국 파리를 그동안 고생한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1등보다 값진 2등을 한다.
책콩 어린이 39권인 『파리 잡기 대회』는 1910년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난 ‘파리 잡기 대회’를 배경으로 한,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려는 아이 윌리엄의 이야기다. 가난 때문에 느끼는 부끄러움과 갈등, 엄마와 여동생이 파리를 잡지 않았기 때문에 병에 걸렸다는 죄책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대회에서 꼭 이기고 싶은 마음과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윌리엄의 모습을 가슴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리뷰/한줄평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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