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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따뜻한 겨울 여우랑 여우랑 내가 시를 쓰는 이유 1 내가 시를 쓰는 이유 2 감국은 피어 너와 함께 있다는 건 포옹 꽃 닮기 곁에 있게 하려면 실재와 부재 작음 다행이다 꿈꾸는 그대 그리운 사람 친구 만나고 오는 길 모과 같은 사람 겨울 하나 봄 하나 겨울이 그리운 것은 따뜻한 겨울 2부 길고 긴 이야기 달걀 두 알 내 남편 이 아이들이 사는 법 우리 아줌마 동네 풍경 울 엄니 손 설떡 돌리기 용기 길고 긴 이야기 별 달기 민낯으로 대면하기 동남아 소녀 2 가는 비 옛 친구 아! 생각나네 젊은 날의 초상 소녀와 할머니 사과나무 집 할머니 어머니와 아들 3부 여행객 여행객 모로코 골목길 오르비에토 리스본 항구에서 알람브라의 추억 바라나시 어느 밤하늘 아래 청산도 소쇄원 상암동 하늘공원 4부 우리의 12월 가을 저녁 가로수 은행나무는 왜 우리의 12월 겨울바람 소리 내 맘과 내 몸 국밥 한 그릇 오래된 얼굴 게임의 법칙 배우기 숨 어리석음의 시작 흐르는 강물처럼 부끄러운 모성 보이지 않는 뿌리 우연인가 인연인가 사소함 1 사소함 2 몰래 운다네 내게 꼭 물어봐야 할 것 마지막 편지 시라는 것 산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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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밖에서 부르니 여우가 여우가 안에서 나와 여우랑 여우랑 마주 보고 주절주절 한참을 그리하다 지그시 바라보곤 노을 진 고개를 손잡고 넘어가네 외로운 꼬리 뒤로한 모습이 어릴 적 해 질 녘 보았던 고개 너머 여우 모습 그대로이네 -「여우랑 여우랑」 전문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