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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사 골프만사
나도 알고 있다구! <강석> 그린을 갈겨주고 싶어 <고우영> 홀이 비좁아 <권성우> 내 참 더러워서... <권오휴> 골프장의 군기반장 <김강홍 1> 이거 꼭 해야 합니까 <박휴> 어! 비싼 골프쳤네 <김광익> 포크레인이 따로 없었지 <김낭기> 나도 할 수 있다구 <김미리> 안 맞는 이유가 있었다 <김상한> 통닭은 싫어! <김영두> 우리 매너가 어쨌나요? <김철환> 그 많던 내 클럽은 누가 없앴지? <김한구> 저런 짐승인지 알았어야지 <김형식> 그늘집 값은 내가 낼 수도 있으련만 <전(前) 대통령> 어려서나 늙어서나... <동창> 아! 옛날이여 <마누라> 세상은 공평한 거지 <민경덕> 기대치와 현실의 차이 <박수동> 괜찮슴다, 아무 문제 없슴다 <박용재> 필드의 선비 <박응서> 오냐, 니 잘했다 <박종원> 드라이버가 참말 좋당께 <박창복> 암, 자기 껀데 탈나면 큰일이지... <김강홍 2> 바르고 곧게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카이 <배부원> 내 얼굴은 어쩌라고... <변웅전> 장타 자랑 마셔 <조직 보스> 인생사 한 수 위 <가수 소리새> 골프가 살린 내 아들 <손상진> 잊을 게 따로 있지 <손상익> 휴! 십년감수 했네 <손승우> 타이거가 공인한 핸디인데 <손천수> 한강에 날려버린 캐디 백 <송기원> 이제야 찾아낸 라이벌 <송서영> 골프화 챙겨와서 다시 붙자 <정학모> 아직 철이 덜 나서 <양찬국> 때마침 수확철 <장타자 J씨> 예민한 조는 우리라구 <영부인> 제발 좀 믿어줘 <옥정환> 한 타 먹고 치시지 <간부사원 A씨> 위대한 전진 <유필구> 그 엄청난 자학을 왜 해 <윤환병> 키가 있어야 집에 가지 <음악PD> 일류 골프장과 삼류 골프장 <이계익> 아아, 이 지극한 골프사랑 <이동호 1> 그놈의 오리 때문에 <지찬필 1> 프로 흉내 <이만순> 조금만 기다리면 <이영복 1> 한번 갈바야겠어 <조주청 1> 어머! 누가 동전을... <이은숙> 그냥 넘어갈 수야 없지 <이정수> 백만대군은 두렵지 않지만 <이정재> 빈 스윙은 한 번만 <이한주> 이 지극한 모교사랑 <이홍춘> 살벌해진 골프 <임규원> 그 역시 보통의 인간 <임정하> 내기는 이렇게 <임창현> 비 온 뒤에 땅은 굳어져 <장재형> 묻지마 드라이버 <장호엽> 아빠 비켜요 <전미정> 원리주의자 <정인환> 바보가 된 천재 <정학모> 나만 OB를 내지 않았지 <조주청 2> 기막힌 타이밍 <이영복 2> 험난한 일등 사위의 길 <조창수> 모든 잣대가 골프 <지은하> 로스트 골퍼 <지찬필 2> 진짜 부러운 것 <이동호 2> 죽는 건 두렵지 않지만 <차덕원> 이 죄를 어이할꼬 <천기누설> 처음 만난 무지한 골퍼 <최주봉> 대한민국 캐디의 오빠 <추희경> 중증 중의 중증 <코치병> 너희들도 사용해봐 <김종연> 사람 살려 <허구연> 속이 후련한 무용담 <허연> 사람 하나 쫌팽이 만들기야 퀴즈로 풀어보는 골프 룰 QUIZ 01 어! 개가 물고 달아나잖아! QUIZ 02 매치플레이 도중 합의동점 처리는 가능한가? QUIZ 03 클럽헤드에 반창고 등 이물질을 부착하는 행위 QUIZ 04 라운드 중 변형된 클럽의 사용 여부 QUIZ 05 라운드 중 변형된 클럽을 새 클럽으로 교체할 수 있는가? QUIZ 06 연장전에서는 손상된 클럽을 교체할 수 있을까? QUIZ 07 한 번 양보했으면 돌이킬 수 없지 QUIZ 08 이긴 것으로 착각하여 상대의 마크를 집어 올렸을 뿐인데 QUIZ 09 잘못 알아들은 것도 죄가 되나? QUIZ 10 어제 중단된 홀에서 계속해야지 QUIZ 11 왜 남의 클럽으로 플레이하는 거야 QUIZ 12 고의적 플레이 지연이 아닌데 뭘 까다롭게 굴어 QUIZ 13 경기 전에 몸 좀 풀었기로서니... QUIZ 14 순번을 어기고 쳤으니 한차례 더 치자 QUIZ 15 티업된 볼 뒤를 다듬다니 용서 못해 QUIZ 16 매너에 충실하게 디봇 자국을 메웠는데... QUIZ 17 나뭇잎이 떨어져서 벌타 부과야 QUIZ 18 물방울 털어낸 것도 라이 개선이라니 QUIZ 19 벌타를 먹느니 스윙구역과 관계없는 곳에서 칠거야 QUIZ 20 내 볼이 벙커 밖에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 QUIZ 21 세탁비 좀 절약하겠다는데 라이 개선이라니 QUIZ 22 스탠스가 벙커 안이라고 벙커 룰을 따르라니 QUIZ 23 해저드 안에서는 무조건 클럽헤드를 지면에 접촉할 수 없어 QUIZ 24 볼을 확인하기 위해 나뭇잎도 못 치우다니 QUIZ 25 미리 벙커 안에 들어와서 연습스윙을 하지 마 QUIZ 26 벌타는 그렇게 인정사정없이 먹이는 것이 아니라구 QUIZ 27 벙커 안에서는 화풀이도 못하냐 QUIZ 28 세상에! 발자국을 새로 만들라니 QUIZ 29 클럽헤드가 없는 샤프트만으로 스트로크를 했는데 QUIZ 30 헤드로 치나 그립으로 치나 내 클럽인데 무슨 상관이람 QUIZ 31 비를 좀 맞더라도 우산은 쓰면 안돼 QUIZ 32 보조 기구는 연습장에서나 사용하라구 QUIZ 33 한번 스윙에 볼을 두 번 맞히다니 재주가 좋긴 한데... QUIZ 34 움직이는 볼을 치다니 야구인 줄 아니? QUIZ 35 볼 패스는 정교하게 하라구 QUIZ 36 모자로 쓸어낸 것이 잘못이라니? QUIZ 37 퍼팅 라인을 밟는 것은 남의 안방에 신발 신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QUIZ 38 그린 테스트는 어떤 경우에도 불법이야 QUIZ 39 퍼팅 라인이라고 직선일 수는 없는 거야 QUIZ 40 퍼팅 선상이라고 함은 그린 위에서나 통하는 것이지 QUIZ 41 리플레이스한 볼이 왜 홀로 들어가냐구 QUIZ 42 홀 아웃으로 인정을 안 해주면 그만이지 벌타라니 QUIZ 43 원인 제공자가 누구냐? QUIZ 44 고집 부리다가 ... QUIZ 45 이렇게 가혹한 벌칙 가산제라니 QUIZ 46 볼 가지고 구슬치기한 죄 QUIZ 47 포상은 못할망정 벌칙이라니 QUIZ 48 벙커 안에서는 가급적 손을 대지 말라구 QUIZ 49 같은 나무인데 룰 적용도 같아야 하는 것 아냐? QUIZ 50 재드롭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QUIZ 51 저런 눈치 없는 캐디하곤... QUIZ 52 최상의 드롭 위치를 찾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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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처음 골프에 입문한 것은 1988년, 지금은 작고한 고우영 화백의 권유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골프가 무슨 운동이 되겠느냐며 반신반의했지만, 입문 1년 만에 로얄 컨트리클럽에서 79타로 첫 싱글스코어를 낼 만큼 빠르게 발전했다. 이런 천부적인 소질 이외에도, 그가 자타공인 아마추어 고수가 된 데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라운딩을 게을리하지 않은 덕분이 컸다. 이처럼 19년을 하루 같이 골몰하다 보니 골프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
18홀을 다 돌고나면 어딘가로 여행을 한 바퀴 하고 온 것 같다는 이상무 화백. 그는 말한다. “흔히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동료가 없이는 라운딩을 할 수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골프를 인생살이에 비유하자면, 인생은 혼자만의 게임이지만 세상살이는 혼자 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까.” <세상만사 골프만사>는 골프 인생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들에게 이상무 화백이 바치는 일종의 헌사이다. 만화가 고우영, 여행작가 조주청, 국회의원 변웅전, 탤런트 최주봉 등을 비롯하여 골프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인물들의 일화를 소개하였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각양각색 해프닝은 그 주인공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덕분에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골프에 푹 빠져버린 사람들의 배꼽 빠지는 이야기들 이외에도, 헷갈리는 골프 룰을 퀴즈로 엮은 ‘알쏭달쏭 골프 룰 52선’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상무 화백의 30년 내공이 골프연륜과 함께 응축되어 있는 <세상만사 골프만사>. 다 읽고 나면 마치 좋은 골프 친구가 또 한 명 생긴 듯 마음이 넉넉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