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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는 왜 파란색이 아니고 분홍색이야?
공부는 즐거워 책벌레 꼬마 과학자의 실험실 안녕, 실험실! 켄터키 옛 집 물질을 쪼개고 또 쪼개면 무엇이 남을까? 폐허 위에 핀 꽃 소리 없는 아우성 그리운 어머니 소립자와 우주 닥터 리(Dr. Lee) 세계인 벤자민 리 꿈에도 그리던 고향 푸른 바다와 빨간 잉크 한 방울 하늘도 탐낸 아름다운 별 부록 : 사진으로 보는 연대기 |
李鎔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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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소는 알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았다. 다른 아이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문제조차 휘소에게는 수수께끼처럼 여겨졌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왜 숨을 쉬어야 하는지, 왜 물을 마셔야 하는지, 왜 밥을 먹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밥이 목구멍을 지나 뱃속으로 들어갈 때, 뱃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서 식사를 하기 힘들 때도 있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몸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싶었다. 진달래는 왜 파란색이 아니고 분홍색인지,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는 것은 좋은 짓인지 나쁜 짓인지, 달은 왜 자꾸 모양을 바꾸는지 궁금했다. “다 큰 녀석이 엄마 치마폭 주위만 맴돌 테냐!” 아버지가 외출을 나가며 휘소에게 던진 말이었다. 며칠 전에도 엄마에게 질문을 퍼붓다가 들켜 힐책을 들은 적이 있었다. 임신 중인 데다 휘소 아래로 세 살짜리 여동생까지 돌봐야 하는 엄마를 괴롭히지 말라는 것이었다. 사실 엄마는 언제나 무척 바빴다. 집안일에다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산모를 돌보기도 해야 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엄마는 휘소가 질문을 해 오면 성의껏 대답해 주었다. “엄마는 모든 걸 다 아는데 나는 왜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 휘소는 문득 그것이 궁금했다. “엄마도 모든 걸 다 알지는 못 한단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훨씬 많은걸!” 엄마가 모르는 게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엄마는 궁금한 게 있을 때 누구한테 물어?” 휘소가 물었다. “책을 읽지. 책 속에는 내가 궁금해 하는 게 다 있거든.”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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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이휘소 박사의 일대기 최초 발간!
미국의 물리학자 오펜하이머는 이휘소 박사를 일컬어 "내 밑에 아인슈타인도 있었고 이휘소도 있었지만 아인슈타인보다 이휘소가 더 뛰어났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휘소 박사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게 되지만 그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이 배출한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가능성의 희망을 일깨워 줍니다> 어릴 적부터 휘소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유난히도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진달래꽃의 색에서부터,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는지, 또 왜 자신은 모르는 것 투성인지 조차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런 휘소에게는 항상 곁에서 휘소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다정한 엄마가 계십니다. 궁금증의 답을 찾기 위해 자연스레 책을 읽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시기도 합니다. 당시 6.25전쟁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휘소는 자신의 꿈을 위해 절대 포기 하지 않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초대장을 얻게 됩니다. 낯설고 물선 미국에서도 휘소는 출발점이 한참 늦게 시작된 학생이었지만 오히려 그들보다 월등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노벨물리학상에 가까이 다가서게 됩니다.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물리학자로 인정받게 된것입니다. 이 책은 이휘소 박사의 업적을 알리는 것보다 어린 휘소의 모습을 통해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 어린이들에게 알려줍니다. 또한 생소했던 물리학이라는 과학분야에 대해서도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친동생 내외의 도움을 받아 출간할 수 있었던 이번 도서는 물리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외국에서 주된 활동을 하며 인정받아 온 박사이기에 아직 국내에 알려진 박사의 정보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기존 공개되지 않았던 이휘소 박사의 친필 편지와 어릴 적 이야기, 유학 시절의 상세한 이야기 등을 가족들을 통해 상세히 접할 수가 있었으며 작가는 사실을 기반으로 내용 집필을 하는데 세심히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유학시절 이휘소 박사가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통해서는 어머님과의 남다른 애정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애정이란 두말할 필요가 있겠냐마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항상 마음속에 어머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과 말 한마디에서는 현대인들이 본받아야 할 가장 중요한 효(孝 )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 유학길에 오른 후에도 편지를 주고 받으며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연락을 해왔으며, 당시 한국으로 보냈던 수많은 편지 중 일부의 공개로 인해 유학당시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과 박사의 노력 등을 세세히 책속에 담아 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인물들이 많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우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인물 이휘소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끝없는 집념과 끈기와 노력, 그리고 가족간의 믿음과 사랑과 지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