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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칼리프 하켐 이야기 /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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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칼리프 하켐 이야기

해시시
흉작
왕국의 귀부인
모리스탄
카이로의 화재
두 명의 칼리프
출발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라마단의 밤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
‘시바의 여왕과 정령들의 왕자 솔로몬 이야기’를 끝내면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1

제라르 드 네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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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rd de Nerval,제라르 라브뤼니 Gerard Labruni

본명 제라르 라브뤼니. 1808년 파리에서 태어나, 로망주의가 격동했던 프랑스에서 독특한 문제의식과 서정성 가득한 문체를 완성했다. 19세의 젊은 나이에 괴테의 『파우스트』를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번역 소개하였고, 그 유려한 번역에 괴테가 깊이 감동했음은 유명한 일화이다. 이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은 그는 로망주의의 총아(위고, 고띠에, 보렐)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군의관인 부친의 희망이었던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하여 평생 부친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다양한 독일 문학작품 번역, 문학잡지 창간, 극작품 창작, 신문 기고 등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했다. 프랑
본명 제라르 라브뤼니. 1808년 파리에서 태어나, 로망주의가 격동했던 프랑스에서 독특한 문제의식과 서정성 가득한 문체를 완성했다. 19세의 젊은 나이에 괴테의 『파우스트』를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번역 소개하였고, 그 유려한 번역에 괴테가 깊이 감동했음은 유명한 일화이다. 이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은 그는 로망주의의 총아(위고, 고띠에, 보렐)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군의관인 부친의 희망이었던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하여 평생 부친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다양한 독일 문학작품 번역, 문학잡지 창간, 극작품 창작, 신문 기고 등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했다.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벨기에, 몰타, 이집트, 시리아, 키프로스, 콘스탄티노플, 나폴리 등지를 여행했다. 여배우 제니 콜롱을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고, 1841년 첫 정신병 발작을 일으킨 이후 10년의 잠복기가 지난 뒤 계속 재발하여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1842년에 행해진 장기간의 동방여행과 기회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떠돌아다녔던 그의 편력은 『동방여행기』와 여러 산문에서 주옥같은 이야기로 나타난다. 1852년 초, 두 번째 정신병 발작 이후, 필생의 작품들을 책으로 엮는 동시에 걸작들을 새롭게 발표하였고, 『불의 딸들』에 이르러 그의 문학 절정을 이루었다. 1854년 문인 협회의 중재로 퇴원했으나 거처가 없이 무일푼으로 방랑하다가, 1855년 1월의 새벽에 비에이유-랑테른가에서 목을 맨 시체로 발견되었다.

'신비주의와 제교 통합주의(諸敎 統合主義 syncretisme)'로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 세계는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인해 한동안 편견과 망각 속에 놓여 있다가 20세기 이후 앙드레 브르똥, 프루스트, 앙토넹 아르토에 의해 새롭게 발굴되었다. 오늘날에는 루소, 스탕달, 프루스트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산문가 중의 한 작가로 손꼽힌다.

주요 작품으로 『몬테네그로 사람들』, 『라마잔의 밤』, 『동방 기행』, 『실비』, 『오렐리아』, 『불의 딸』, 『보헤미아의 작은 성들』, 『콩트와 해학』, 『환상 시편』 등이 있다.

제라르 드 네르발의 다른 상품

제라르 드 네르발의 ≪동방 여행기≫ 속 삽화 두 편이다. 광증의 발작 상태에서도 동방을 꿈꾼 그의 정신적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원 1천 년경 여동생을 왕비로 맞으려는 동방의 칼리프 하켐과 친구에서 연적이 되었다가 하켐을 구해 주는 그의 분신을 다룬 이야기, 신전 건축을 중심으로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발키스, 명인(名人) 아도니람 사이의 애증 관계를 그린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저자 : 제라르 드 네르발
제라르 드 네르발은 180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제라르 라브뤼니다. 1820년 샤를마뉴 고등학교에 입학해 시를 쓰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국민의 엘레지(Elegie nationale)>, 풍자 희극 <아카데미 또는 만날 수 없는 회원(L’Academie ou les membres introuvables)>을 발표한다. 1827년 괴테의 ≪파우스트≫를 번역한다. 작품을 집필하고 유럽 여행을 다니며 지내다 1841년 파리에서 광기 발작을 일으켰다. 1851년 이후 간헐적으로 정신병이 재발했으며, 1855년 파리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 대표작으로 ≪실비≫, ≪산책과 추억≫, ≪불의 딸들≫, ≪오렐리아≫ 등이 있다.

역자 : 이준섭
이준섭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파리 소르본(파리4대학)에서 프랑스 낭만주의와 제라르 드 네르발 연구로 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1980년)를 취득했다. 1981년부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7년에 정년퇴임한 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2002년에는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프랑스 문학사(I)≫(1993), ≪제라르 드 네르발의 삶과 죽음의 강박관념≫(1994), ≪프랑스 문학사(II)≫(2002), ≪고대 신화와 프랑스 문학≫(2004) ≪프랑스 문학과 신비주의 세계≫(2005) 등이 있고, 역서로는 ≪불의 딸들≫(2007), ≪실비 / 산책과 추억≫(2008), ≪오렐리아≫(2013)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18세기 프랑스 신비주의와 G. de Nerval>, <테오필 고티에와 환상문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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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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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5.12MB ?
ISBN13
9791130468105

책 속으로

오, 불공정의 극치여! 아담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이브는 이 세상에 나를 낳은 죄로 낙원에서 추방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해관계로 마음의 문이 닫힌 그녀의 심정은 온통 아벨에게 쏠려 있었다. 귀염만 받아서 오만해진 아벨은 나를 그들 각자의 하인으로 취급했다. 아도나이가 그의 편이었는데, 더 이상 무엇이 필요했겠는가? 또한 게으르고 어리광 부리는 그가 스스로 왕이라고 생각하는 이 땅을 내 땀으로 적시고 있는 동안, 그는 가축 떼를 방목하면서 단풍나무 아래서 졸고 있었다. 나는 불평을 했지만, 우리의 양친은 신의 공정성만 상기시키고 있었다. 우리는 그에게 제물을 바치는데, 나의 것, 내가 길러 낸 밀단, 여름의 맏물인 나의 제물은 경멸로써 거부되었다….
--- p. 204~205

바람도 그의 얼굴을 방해하지 않았고, 벌레를 낳는 유충도 그에게 근접할 수 없었다. 새들과 네발 달린 설치류도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고, 물도 그 증기를 되돌아가게 했다. 그리고 주술의 힘으로 육신은 200년 이상 망가지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솔로몬의 수염은 자라서 그의 발에까지 펼쳐졌고, 손톱과 발톱은 장갑의 가죽을 뚫고 신발의 도금된 천에 구멍을 냈다.
그러나 한정적인 인간의 지혜가 어찌 ‘무한(無限)’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솔로몬은 하나의 벌레를,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미세한 벌레를 막는 것을 등한히 하고 말았다…. 진드기를 잊었던 것이다.
진드기는 신비롭게… 보이지 않게… 다가왔다. 그것은 왕좌를 지탱하는 기둥 하나에 붙었다.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멈추지 않고 기둥을 갉아 먹었다. 극도로 민감한 청각도 이 미미한 존재가 긁고 있는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이다. 해마다 미세한 부스러기 몇 톨을 그의 뒤로 털어 냈다.
진드기는 224년 동안이나 일을 했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긁힌 기둥이 왕좌의 무게에 휘어져서 굉장한 소리를 내며 무너졌다.

--- p. 309~310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제라르 드 네르발은 180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제라르 라브뤼니다. 1820년 샤를마뉴 고등학교에 입학해 시를 쓰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국민의 엘레지(Elegie nationale)>, 풍자 희극 <아카데미 또는 만날 수 없는 회원(L’Academie ou les membres introuvables)>을 발표한다. 1827년 괴테의 ≪파우스트≫를 번역한다. 작품을 집필하고 유럽 여행을 다니며 지내다 1841년 파리에서 광기 발작을 일으켰다. 1851년 이후 간헐적으로 정신병이 재발했으며, 1855년 파리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 대표작으로 ≪실비≫, ≪산책과 추억≫, ≪불의 딸들≫, ≪오렐리아≫ 등이 있다.

역자소개

이준섭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파리 소르본(파리4대학)에서 프랑스 낭만주의와 제라르 드 네르발 연구로 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1980년)를 취득했다. 1981년부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7년에 정년퇴임한 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2002년에는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프랑스 문학사(I)≫(1993), ≪제라르 드 네르발의 삶과 죽음의 강박관념≫(1994), ≪프랑스 문학사(II)≫(2002), ≪고대 신화와 프랑스 문학≫(2004) ≪프랑스 문학과 신비주의 세계≫(2005) 등이 있고, 역서로는 ≪불의 딸들≫(2007), ≪실비 / 산책과 추억≫(2008), ≪오렐리아≫(2013)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18세기 프랑스 신비주의와 G. de Nerval>, <테오필 고티에와 환상문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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