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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
아침이슬 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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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개정판에 덧붙여서
1. 전략을 짜는 아이들
2. 두려움으로 가득 찬 교실
3. 진정한 배움
4. 학교가 실패하는 이유
5. 삶과 배움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John Holt

기존 교육의 틀에서 아이들을 해방시켜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배우게 하자는 '언스쿨링 운동'을 창시한 미국의 교육 개혁가로, 홈스쿨링 · 대안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2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보냈다. 미국과 스위스에서 학교를 다니고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를 1939년에 졸업했다. 1943년 예일대 산업행정으로 과학사 학위를 받은 후, 잠수함 사관으로 세계 제2차대전에 참전했고, 종전 후에는 세계연방운동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의 명문 사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미국의 교육 개혁에 앞장서왔다
기존 교육의 틀에서 아이들을 해방시켜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배우게 하자는 '언스쿨링 운동'을 창시한 미국의 교육 개혁가로, 홈스쿨링 · 대안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2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보냈다. 미국과 스위스에서 학교를 다니고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를 1939년에 졸업했다. 1943년 예일대 산업행정으로 과학사 학위를 받은 후, 잠수함 사관으로 세계 제2차대전에 참전했고, 종전 후에는 세계연방운동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의 명문 사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미국의 교육 개혁에 앞장서왔다.

1964년에 쓴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는 교사인 그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면서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아이들의 내면을 생생히 기록한 일종의 '교실 민속지'로, 대안교육의 고전으로 불린다. 이 책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학교 제도가 가진 본질적인 전제와 모순 때문에 자신이 타고난 지성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존감과 인격마저 망가지는 '총체적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아 미국 교육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밖의 저서로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나는 월요일에 무엇을 하는가?』, 『자유와 그것을 넘어』, 『아동기로부터의 탈출』 『결코 늦지 않았다』 『실패하는 학교』, 『교육 대신』, 『당신의 자녀들을 가르쳐라』, 『언제나 배우기』 등이 있다.

존 홀트의 다른 상품

저자 : 존 홀트
1923년 뉴욕 시에서 태어나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차 대전에 참전해 잠수함에서 근무했고, 종전 후에는 세계연방운동에서 일했다. 1964년에 출간된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 가르치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아이들의 내면과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섬세하게 기록한 일종의 ‘교실 민속지’로 교육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뒤이어 출판된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는 배움을 강요당하기 이전 시기의 어린 아이들이 세계를 탐구하고 배우는 과정을 기록한 책으로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는 『학교를 넘어서Instead of Education』,『What Do I Do Monday?』, 『Escape From Childhood』, 『Freedom and Beyond』,『The Underachieving School』 등의 저서와 《Growing Without Schooling》등의 잡지를 통해 인간과 삶, 배움과 가르침, 교육체제의 근본적 의미에 대한 물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생각들은 지금은 널리 퍼진 언스쿨링?홈스쿨링?대안교육의 바탕이 되었다.
역자 : 공양희
경남 산청의 한 산골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더불어 생태적인 삶, 자급자족적인 삶을 실천해왔다. 아이들이 십 리쯤 떨어진 산골초등학교를 겨우 마치고 집에서 지내게 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프리스쿨』같은 책을 번역하기도 했지만 대안교육보다는 훨씬 급진적으로 기존의 체제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고 실험하고자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존 홀트의 근본적인 태도를 존경한다. 지금은 청년이 된 아이들에게 삶의 터전을 물려주고 남편과 더불어 유랑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502g | 153*224*30mm
ISBN13
9788988996751

출판사 리뷰

두려움으로 가득 찬 교실과 전략을 짜는 아이들
아주 어린 아이들은 모두 천재적이라 할 만큼 자신감 있는 삶의 방식과 배움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학교에 들어가서 2, 3년만 지나면 이 엄청난 호기심은 사라져버린다. 소수의 몇몇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이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태어났고 두세 살 무렵까지만 해도 완벽하게 썼던 학습 능력과 이해력, 창조력의 일부도 개발하지 못하고 만다.
아이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지나친 기대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다른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올바른 사고를 하는 데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정답을 찾는 데만 매달린다. 또한 매일매일 부과되는 지루하고 따분한 과제, 삶과 동떨어진 일관성 없는 학과 내용은 아이들을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런 상황은 결국 아이들을 정답 생산 전략으로 몰고 간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제대로 배우려하기보다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바에 대응하거나 빠져나가기 위해 ‘표정 읽기’, ‘웅얼거리기’, ‘양다리 걸치기’, ‘교사가 자기 물음에 스스로 답하게 만들기’ 등 수많은 전략을 구사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위신과 욕구 충족을 위해 정답만을 기대하는 어른들은 너무나 쉽게 이 전략에 말려들거나 속아 넘어간다. 교실에서 매순간 벌어지는 이런 일들은 아이들이 아는 것으로 보이는 것, 또는 알 것으로 기대되는 것과 아이들이 실제로 아는 것과의 차이를 모호하게 만든다. 부모도, 교사도, 심지어는 아이들 자신조차도 진정으로 아는 것과 아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학교가 실패하는 이유는 학교의 본질 자체가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켜서 나쁜 전략을 만들게 한다는 데에 있다. 아이들이 쓰는 이런 전략은 결국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인격과 지성을 파괴해버리고 만다. 이것이 바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진짜 실패이며, 이 실패에서 벗어나는 아이는 거의 없다.


이 책에 대하여
이번에 아침이슬에서 출간한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는 존 홀트가 타계하기 3년 전인 1982년에 개정한 개정증보판을 원전으로 번역하였다.

▶ 대안교육 철학의 고전
홀트는 이 책을 개정하면서 초판의 내용을 고치는 대신 이후에 갖게 된 새로운 생각이나 사고의 전환을 덧붙이는 방식을 취하였다. 따라서 이번에 번역된 개정판에는 홀트가 학교와 교육 제도의 의미와 효율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 근본적인 계기들과 당시의 통찰이 제시될 뿐 아니라 거의 20년 동안 학교 개혁과 ‘언스쿨링’ 운동에 매진하면서 얻게 된 심도 깊은 교육 철학까지 담겨 있다. 홀트 자신이 표현한 대로 상당히 ‘자기성찰적인’ 한 교육 철학가의 정신적 여정과 ‘언스쿨링’ 교육 철학의 뿌리와 열매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입시와 성적에 목을 매다는 교육제도 안에서는 아이들을 전인적인 인간으로 키울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안학교가 하나둘 늘어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직접 가르치는 홈스쿨러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대안교육의 이론적 토대나 경험이 단단히 쌓이지 않은 현실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교실과 아이들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교실 민속지’
홀트는 이 책에서 아이들이 실제로 살아가고 있는 삶과는 분리된 획일적인 교과과정을 획일적인 방식으로 주입하며, 정답을 강요하는 제도 교육으로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계발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교육 철학을 개진한다. 특이한 점은 이러한 교육 철학을 거창한 이론 형식으로 제시하는 대신 자신이 가르친 아이들의 행태와 심리를 세밀하게 기록해서 그대로 보여주는 미시사적인 기술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에서는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이 보여주는 행태와 그들의 심리, 교사와 아이들의 상호작용이 일종의 ‘민속지’처럼 있는 그대로 묘사된다.
우리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홀트가 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교실과 아이들의 진실은 정답과 좋은 성적에 대한 우리들의 집착이 아이들을 두려움과 수치심의 노예로 만들고 만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알지 못하는 거대한 두려움과 불안에 짓눌린 아이들의 내면과 전략으로 가득 찬 교실의 진실을 대면하는 경험은 그리 유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실제로 실패하고 있다면 아이들을 구하는 첫걸음은 그 진실과 대면하는 것이다. 교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직접 볼 수 없는 부모들은 부모들대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들은 교사들대로 교실의 진실과 아이들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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