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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1부 커리어우먼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성공 마인드 1장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팀에 기생하는 동료의 실상을 밝혀라 / 트집쟁이나 성차별자에게 단호하게 대처하라 2장 당신의 여성성을 감추지 마라 여성적 매력을 능력으로 승화하라 / 음담패설에는 정면돌파를 시도하라 3장 실리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포커 페이스인 라이벌의 수다에 속지 마라 / 착한 동료를 멀리 하고 필요한 동료를 포섭하라 4장 나의 가치에 맞춰 몸값을 높여라 신입사원과 몸값을 비교해 나의 중요성을 어필하라 / 경리부 직원을 친구로 만들어라 5장 나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알려라 항상 바쁘다는 것을 드러내라 / 화제의 폭을 넓히고 재미있는 사람이 돼라 6장 일 중독에 벗어나 주변을 돌아보라 휴식 시간을 함께할 동료를 찾아라 / 가끔은 엉뚱한 괴짜 행동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라 2부 게임의 법칙에서 승리하는 그녀만의 남다른 성공 전략 7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라 긍정의 에너지로 주도권을 잡아라 / 까칠한 상사의 심리를 파헤쳐 원인을 찾아내라 8장 무능한 상사는 이렇게 다뤄라 칭찬을 계속하여 일거리를 잊게 하라 / 허세 부리는 말에 오히려 진지하게 대답하라 9장 유능한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사적인 자리에서 기회를 잡아라 / 아부하지 말고 조언을 요청하라 10장 승진하고 싶다면 프로가 돼라 원하는 자리로 옮겨갈 기회를 만들어라 / 승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라 11장 라이벌은 당근과 채찍으로 길들여라 후배의 약점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도와라 / 당신도 밀려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라 12장 리더가 된 당신, 이미지를 관리하라 부하 직원을 리드하되 앞에 나서지 말라 / 직원들이 당신의 인격에 취하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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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것만으론 성공할 수 없다
회사는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1 직장생활 6년차 이선희 과장(가명). 군대 갔다 온 남자만 승진시키는 예전 직장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았으나 군대 안 갔다 온 남자 동기가 승진하는 것을 보고 대리 시절을 힘들어하다 보란 듯이 과장 달고 연봉 높여 이직하면서 환송회를 즐겼다. 그런데 얼마 뒤 진급 같이 못했던 여직원들이 승진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게 많다. 세어보니 아직까지 승진하지 못한 남자 동기들도 많다.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최고의 업적과 자리를 지향하며, 남자든 여자든 결국 성공할 수 있다. 문제는 회사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것이다. 능력 있고 일 잘한다 자부하지만 과연 그걸 회사 내 누가누가 알고 있는가? 내 앞에서 회사에 대한 온갖 불평불만을 떠들어대고는 자리로 돌아가 누구보다 회사에 충성하는 동료가 내 능력을 알고 있어봤자 도움될 건 하나도 없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생트집을 잡아 화를 내게 만드는 사내 연적이 있다면, 회사가 당신에 대해 알고 있는 이미지는 ‘성깔 있는 여자’일지도 모른다. “어제 저녁에 자리에 없더라. 부산 건 정말 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서 네 자리에 갔었는데…. 남자친구랑 또 근사한 데 갔었구나.” 그 연적이 이런 말을 흘렸다면 회사는 당신을 ‘언제든지 결혼하고 금방 떠날 사람’으로 생각할지 모른다. 당신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당신의 가치를 홍보해야 한다. ‘이선희’ 하면 “그 친구 영어도 잘하고 해외영업에 관심이 많지”라는 식의 말이 나와야 한다. 사내 정치가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어릴 적부터 정치력에 좀 더 익숙한 편이다. 한 깃발 아래 이합집산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지만 여자들은 목적 중심보다는 사람 중심적이라서 목표로 하는 일에 맞춰 사람을 새로 사귀는 일을 어려워한다. 정치력이라고 해서 은밀히 돌아 뒤통수 치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회사 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질서를 인정하고 나서 다시 보면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가 보인다. 남성적인 성격이 강한 조직이라면, 동일한 조직 구성원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 남자 직원들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사적인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회사가 여자에게 절대 알려주지 않는 24가지 비밀>의 저자는 맘에 안 드는 동료가 있어도 티를 내지 말라고 충고한다. 회사는 묵묵히 일하는 하위 직급의 직원들끼리 마찰 없이 잘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싸우지 않고 화합하는 직원이라는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나의 이익이 아닌 부서의 이익, 부서의 이익이 아닌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직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야 한다. 나의 능력을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큰 소리로 알려라 #2 사회생활 처음 시작부터 여자라서 받는 부당한 대우는 둔감했던 30세 김소라 씨(가명). 복사? 그거 여자만 하나? 남자 초년생도 하는 거 까짓거 쿨하게 해주지. 생글생글 웃으면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들어간 정규직 회사에서 찬밥 취급을 받는 사업부에 배치된 건 고난의 시작이었다. 툭 하면 월급이 밀려 재무팀에 사정사정 해야 겨우 받을 수 있었고, 믿을 건 그래도 본부장뿐이었다. ‘우리 식구’를 강조하던 그 분, 어느 날 대표와 싸우더니 홀연 떠나고 말았다. 남자직원들에게는 ‘언젠가’를 기약하며 밀고 땡겨주기로 약속했다지만 결국 접힌 사업을 마무리하며 여직원들만 밀린 월급도 받지 못했다. 김씨는 처음부터 시작이 좋지 않았다. 실세에서 밀려난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자신의 강점이 다른 사업부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노력했어야 했다. 다른 부서의 일을 자진해서 도와준다든지, 타 부서에 친구를 만든다든지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었다. 만약 마케팅 일을 하고 싶다면 마케팅 공부를 하면서 관련 인사들(외부 인사도 좋다)과 친분을 쌓아놓는 노력을 했어야 했다. 주어진 일에 묵묵히 매진하는 직장인으로만 살 것인가? 하고 싶은 일을 평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신의 역량을 거기에 맞춰 키워가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자신에게서 멀리 있다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먼저 주변을 노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노력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저자는 나에게 필요한 동료를 찾아 네트워킹하라고 강하게 이야기한다. 직장에서 착한 여자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착하다는 것은 대개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도 없고, 숨겨진 악의도 없는 그들과 함께 있으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과의 대화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신이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에게 유익한 사람을 찾아보라. 뒷거래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와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젊은 여자들은 용감하게 나서는 것을 더 배워야 해요. 어떤 일이 됐든 겁먹지 말고 과감하게 끼어드는 거야. 알았지요? 다들 목소리가 너무 작아. 더 크게 말해야 사람들이 알아듣는다구.” 까칠한 상사도 내 맘대로 요리할 수 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까칠한 상사와의 갈등 상황을 벗어나는 법 #3 직장생활 2년차인 엄정연 씨(가명). 전공에 맞는 직장을 선택하고 싶었던 만큼 졸업 후 입사도 늦었다. 막상 처음 해보는 업무를 처리하는 어려움, 직장 동료, 상사와의 예기치 못한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자랑이 지나치다 싶은 정도 외에는 특이할 만한 게 없었던 상사 최씨. 선배로서 업무적인 일, 사회생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며 접근하는 그가 조금 친절한 성격인가 보다 처음에는 생각했다. 어느 날, 밤늦은 시간에 술을 마시자는 제안을 거절하자 갑자기 돌변한 그의 태도. 사람들 앞에서 생트집을 잡아 민망을 주기 일쑤였고, 업무량도 과하게 어려운 것만 골라 주기 시작했다. 당당하고 멋지게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그를 생각하면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다. 입만 열면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상사가 있는가? 저자는 조용히 녹음기를 꺼내보라고 아이디어를 준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서 나의 이미지를 깎을 필요는 없다. 내가 아무리 동료에게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도 그가 나에게 치사한 수법을 구사한다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무능한 상사를 만나 비전이 없음을 한탄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주도적인 팔로어십을 가져보라. 아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여 반감 없이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일단 칭찬부터 하라고 조언한다. 상사의 약점이 있다면 덮어줄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상사를 아끼지 않는다면 누가 그 사람을 인정해 주겠는가? 분노나 질투를 느끼거나 겁을 내는 것은 파괴적인 감정이다. 세상에 어느 회사가 그런 감정을 드러내는 직원을 좋아하겠는가? 직장 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다. 상사가 허세를 부리더라도 진지하게 대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아한 태도를 보여주는 순간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하게 될 거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