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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이 좌우가 있었던가요? - 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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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과 배짱이 있는 한국의 위인들!
요즈음엔 톡톡 튄다는 말이 유별나고 괴상하다기보다 독특하고 창의적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뭔가 특별한 게 있는 사람이 남이 하지 못하는 일도 해내고, 남다른 고집과 배짱이 없다면 자신이 정한 길을 끝까지 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톡톡 튀는 한국의 별난 위인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 한국의 위인 29명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을 만화로 엮은 책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언뜻 보면 고집이 너무 세 답답하고 힘들게 삶을 산 것 같지만, 주의 깊게 보면 자신이 목표로 정한 길을 꾸준히 가 역사에 이름을 길이 남긴 분들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에는 고집과 배짱이 필요합니다.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한 길로 가 성공한 위인들 중에는 개성이 넘치는 괴짜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한번 읽으면 잊지 않았던 천재 역사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고무신의 좌우가 있는 줄 몰랐던 신채호, 욕심 많은 양반에게 한쪽 눈을 뽑아 던져 꼼짝 못하게 만든 조선 후기의 화가 최북, 살아 있는 사람의 장례를 치른 승려 시인 한용운, 독특한 진료로 사람들을 놀래킨 한의학자 이제마, 일본까지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주장한 안용복 등이 그러한 분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도 자존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여, 훗날 재미있는 일화를 남기는 위인전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