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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포커경제학, 놀이의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감사의 글 Chapter 1 리스크의 세계 - 계산되지 않은 리스크의 묘수 승리하려면 리스크를 감수하라 / 리스크를 감수할 때 지켜야 할 규칙 / 월스트리트는 거대한 카 지노다 / 먼저 트레이딩 게임을 이해하라 / 닉슨 대통령도 포커게임을 즐겼다 / 상대를 ‘적수’라 고 여기지 마라 / 자신만의 틈새를 찾아내어 이를 지켜라 / 시나리오의 재구성 Chapter 2 포커의 기초 - 포커는 리스크를 평가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에이스에서 조커까지 / 포커의 매력은 베팅에 있다 / 리미트 / 게임의 기술 / 쉽게 배우는 텍사 스 홀뎀 / 인기 최고 동네 게임, 오마하 / 포커의 진수, 스터드 / 심리게임, 드로 / 언제나 공격 적으로 플레이하라 / 합당한 근거가 있을 때 콜을 하라 / 세금 이야기 좀 합시다 Chapter 3 금융의 기초 - 금융분야의 매력과 그것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경제용어 / 상업은행 / 투자은행 / 거래소 / 금융이론 / 금융분야의 도전과제 ∴포커판의 재구성_ 월스트리트의 잠 못 이루는 밤 Chapter 4 리스크 부인의 간략한 역사 - 금융 리스크와 그것을 부인否認하는 사람들 도박, 자본을 형성하는 지배적인 기술 / 헤징의 등장 / 월스트리트에 등장한 랜덤워크 이론 / 환율과 금리의 무작위성 / 선물과 옵션도 결국은 도박이다 / 1987년의 대폭락 ∴포커판의 재구성_ 포커의 메카, 가데나 Chapter 5 포커경제학 - 원주민과 모험가, 정착민이 뒤섞인 기회의 땅에서 어떻게 포커와 현대 파생 금융상품들이 탄생했나 18세기 초엽을 풍미한 전문 도박사 존 로 / 교역이 경제활동을 촉진하다 / 뉴올리언스에서 재 현된 스코틀랜드의 문제 / 야만인의 화폐 / 북미지역에 교역 네트워크가 형성되다 / 모험가들과 정착민들 / 포커은행 ∴포커판의 재구성_ 상업시설에서 내가 처음으로 잡은 패 Chapter 6 연화은행의 후예 - 미국 도박사들과 포커 플레이어들의 전성기 (1830~90), 그리고 그 시 대가 1973년에 부활한 이유 선물거래로 한몫 잡다 / 포커와 트레이딩에서 독창성을 키우다 / 선물거래는 도박이다 ∴포커판의 재구성_ 나의 포커 인생 Chapter 7 한때 대담했던 모건의 파트너들 - 1970년대, 현대 파생금융상품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1979년의 붕괴 / 금융시장이 되살아나다 / 수퍼두퍼 스토어를 통해 본 옵션 이야기 / 옵션가 격결정모형과 네 명의 천재들 / 성공은 경제수치 저 너머에 있다 ∴포커판의 재구성_ 나의 트레이더 교육과정 Chapter 8 게임이론의 함정 - 게임이론은 어떻게 당신을 지게 만들 수 있는가 인위적인 리스크를 만들어라 / 신은 당신에게 배짱을 주셨다 - 그를 실망시키지 마라 / 모두 가 게임이론대로 행동하지는 않는다 / 속임수와 블러핑의 차이 / 블러핑의 수학 / 승패는 카드 가 아니라 전략이 좌우한다 / 게임이론의 ‘축소지향’ 오류 ∴포커판의 재구성_ 라이어스 포커 Chapter 9 게임을 좌우하는 자 - 진짜 게임이론은 어떻게 당신을 승리하게 만드는가 적어도 한순간은 모두가 승자다 / 경마꾼은 정보신기루에 속지 않는다 / 콜린의 실험이 실패한 이유 / 1921년의 획기적인 포커 실험 / 계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추락해야 한다면, 높은 데서 떨어지게 하소서 / 상아탑의 위험 / 포커에서 일관되게 패하는 사람들 / 공격적인 플레이어의 세 부류 / 승패는 수학적 계산에 달려 있지 않다 / 내 방식은 ‘멀티웨이’다 / 트레 이더들의 반응을 측정하다 / 포커는 배움에 기반을 둔다 / 포커의 함무라비 법칙 Chapter 10 효용벨트 - 도박사들의 사고방식과 일반인의 사고방식, 그리고 우리가 도박사들처럼 사고해야 하는 이유 그들을 고착시키는 심리는 과연 무엇인가 / 카지노 VIP는 어떻게 중산층에서 벗어나는가 / 문 제성 도박의 열 가지 기준 / 상트페테르부르크 도박 / 협상합시다 - 효용이론의 실제 / 리스 크는 기회를 만들어낸다 주해를 곁들인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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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최고 부자와 미국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들을 상대로 포커 게임을 벌였던
월스트리트의 금융시장 분석가 아론 브라운이 전하는 메시지! “금융은 도박 게임의 차원에서만 이해가 가능하며,도박은 금융의 차원에서만 이해가 가능하다” ♠ 포커와 월스트리트의 현대적 금융문화는 얼마나 밀접하게 얽혀 있는가 포커가 별다른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달리 보낼 방법이 없어 빠져드는 쓸데없는 짓거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빌 게이츠와 기업매수 전문가 칼 아이칸은 부자가 되기 전에 적잖은 게임머니를 들고 포커게임을 즐겼고, 리처드 닉슨은 포커에서 딴 돈을 기반으로 대통령직에 도전했다. 도박은 앞으로의 현금 이전(cash transfer)을 기대하는 형태로 경제생활에 현금 유동성을 부여하며, 그런 면에서 '협의의' 생산적 활동일 뿐 아니라 세상의 진보에도 기여한다는 점까지 부인할 수는 없다. 금융시장과 가장 비슷한 게임인 포커가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단히 인기가 높다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이는 곧 리스크 감수가 생업인 월스트리트의 금융인들과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이 서로 무언가를 모방하고 배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포커는 재정적 리스크를 평가하고 그로부터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중산층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시기는 별로 없었다. 대체로 부자가 아니면 가난했고 양쪽 모두의 삶은 리스크가 컸으며, 그래서 모두가 도박을 했다. … 유럽인들은 미국의 서부가 유랑자와 피난민들뿐 아니라, (더욱 큰 부자가 되기 위해 몰락과 죽음이라는 리스크까지 감수하는) 여유 있는 동부의 농부들로 끓어넘치는 현상에 충격을 받았다. … 역사를 보면 광산노동은 전통적으로 노예 또는 압제하의 농민들 몫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대학 졸업자와 사무원, 재력가들이 북미 전역에서 (금을 캐고 포커를 치기 위해) 서부 광산으로 몰려들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부류의 사람들이 전시에도 종종 (전투를 벌이고 포커를 치기 위해) 보병으로 자원입대했다는 사실이다. 이들 모두 중산층의 안정적인 삶을 내던지고 부 또는 자유를 위해 목숨과 운명을 걸었고, 그들 중 많은 사람이 부와 자유 모두를 거머쥐었다. 이와 같은 사상 유래가 없는 기회와 혼란이 결합함으로써 포커게임과 현대금융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 CHAPTER 1 ‘리스크의 세계’ 중에서 ♠ 비쌀 때 사서 싸게 팔려고? 리스크는 기회를 만들어낸다 얼마 전 한국증시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에 급락했다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시 상승했다. 어느 한 나라의 악재로 인한 충격이 순식간에 나머지 국가들로 글로벌하게 전해지는 급등락 장에서도 여전히 누군가는 돈을 벌고, 또 누군가는 돈을 내줘야 한다. 식민지 아메리카 경제에 시동을 건 것은 바로 도박이었다. 아론 브라운은 오늘날의 금융시장도 부의 창조라는 측면에서 당시와 비슷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며, 이처럼 기회가 풍성한 환경에서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만이 현명한 방책’이라고 믿는다. 면밀히 조사할 방법이 없어 대단한 모험심을 요구하는 기회, 즉 ‘계산 불가능한(incalculable)’ 리스크를 수반하는 기회들 주변에는 도전자가 적은 법이며 바로 그러한 곳에서 비범한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함정은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행동’을 계속 반복한다는 것이다. 가치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혼란이 닥쳤을 때야말로 진정한 주식을 사들일 때입니다. 급락장에서 일부 종목들이 실제 가치에 비해 더 저렴해졌을 때가 바로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핵심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다. 리스크를 감수하려면 ‘신중함과 용기’가 필요하다. 판단은 신중하게, 그러나 행동은 배짱 있게 해야 한다는 의미다. 행동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빠르고 단호하게 움직여야 한다. 최소의 리스크가 아닌 최대의 성공을 지향해야 한다. 맥베드가 맥더프의 성을 공격하기로 결심한 뒤 다졌던 결의를 기억하라. “이 순간부터는 가슴에 감이 오면 바로 손이 행하게 하겠노라.” 자전거를 배우려면 안장에 올라 페달을 힘차게 밟아야 한다. 넘어질 수도 있지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수도 있다.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 아예 자전거에 오르지도 마라. 자전거에 올라서도 속도를 내지 않으면 당연히 배우지도 못하고 넘어지는 일밖에 없을 것이다. - CHAPTER 1 ‘리스크의 세계’ 중에서 ♠ 포커경제학 ― 포커에서 배우는 리스크 경제학 이 책은 포커 플레이에 대한 조언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책이 아니다. 물론 저자는 게임의 기본과 자신의 카드 게임 경험담 등을 소개하면서 포커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적 방법론도 설파하지만, 그 주된 목적은 금융행위(주로 투자행위)에 참여하도록 권하려는 데 있다.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여러 금융기관에서 일했던 경력과 평생을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아론 브라운은 도박의 역사 및 경제사 전반을 넘나들며 “금융은 도박 게임의 차원에서만 이해가 가능하며, 도박은 금융의 차원에서만 이해가 가능하다”는 자신의 이론을 매우 설득력 있게 전개한다. 도박이나 투자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일단 모든 내용을 다 읽게 되면 그의 이론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포커와 월스트리트의 문화가 만나는 지점은 어디쯤인가. 그리고 포커 게임과 현대금융에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과 함께 이 책은 현대금융과 포커, 그리고 그 뒤에 숨은 게임이론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장소로서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변모해 왔는지도 알려준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진정한 리스크가 한 순간에 돈을 잃기도 하고 벌기도 한다는 사실을 의미하는지, 양 진영 모두 자신이 감수하는 리스크에 대해 이성적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고찰한다. 한 마디로 리스크의 진정한 의미와 그 보상에 대해 보여주는 책인 셈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와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들과 포커를 쳤던 저자의 이야기, 존 로와 피셔 블랙 같은 금융 분야 거물들의 일화가 소개되는 ‘포커판의 재구성’ 섹션은 이 책의 또 다른 별미다. 포커판의 통찰력을 활용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싶은 금융권 종사자들과, 월스트리트의 리스크 감수자들이 발휘하는 통찰력을 동원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고자 하는 포커 플레이어들 모두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