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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과학씨 잠의 비밀을 풀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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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이노우에 쇼우지로
도쿄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의학을 가르쳤고, 수면의 구조를 뇌 과학의 입장에서 학술적으로 연구했다. 수면 물질의 작용에 대한 분석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수면의 불가사의><뇌와 수면> 등이 있다.
글 : 김대수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유전학 및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주립대학교 의대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지금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과학전문잡지인 <네이처>와 <사이언스>등에 뇌와 신경을 연구한 논문을 여럿 실었다.
그림 : 요코야마 미나코
1995년부터 개인전 '이야기 전람회'를 여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그린 책으로 <첨벙 첨벙 아빠>가 있다.
그림 : 김수현
한성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쉿! 쪽지를 조심해><루브르 박물관><몽룡이의 자전거> 등이 있다.
역자 : 안미연
일본에서 여성지 기자 및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과 어린이 교육과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난 누구게?> <콧구멍을 후비면> 등이 있다.
감수 :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고, 미국 컬럼비아의대 정신과 교수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6쪽 | 417g | 196*258*15mm
ISBN13
9788901068176

출판사 리뷰

<집요한 과학씨>는 초등 2~4학년을 위한 과학책이다.
웅진주니어에서 <웅진 사이언스 빅 집요한 과학씨>라는 과학 시리즈를 5권 우선 출간한다.
<웅진 사이언스빅 집요한 과학씨>는 두꺼운 과학읽기책이 버거운 10살 정도 아이에게 적당하다. 과학그림책만큼 풍부한 그림과 사진을 담고, 편안하게 건네는 대화글 형식과 작은 소재에서 큰 주제로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구성, 중간 중간 나오는 유머들이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다가간다. 분량도 60쪽 가량으로 부담감이 적지만, 다루는 과학적 지식의 양과 질은 충실하다. 과학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깊고 해박한 지식이 다양한 비주얼과 글형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6년 넘게 실험한 연구 결과를 담아내기도 했고, 직접 사막에서 연구했던 것을 사진과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어른들도 새로 배울 게 많은 과학책이다.

호기심이 커지는 1부와 지식이 넓어지는 2부로 구성
<집요한 과학씨> 1부는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세상의 색다른 발견을 보여준다. 1부는 일본 후쿠인칸(福音館)에서 23년간 출간한 <세상의 신비(たくさんのふしぎ)>에서 한국 아이들에게 맞는 주제를 선별해서 담았다. 세계적인 출판사로 명성을 얻고 있는 후쿠인칸은 지식의 주입이 아닌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키워주는 과학책을 만들겠다며 1985년에 <세상의 신비>를 출간하였다. 현재까지 270여 권이 출간된 <세상의 신비>는 독창적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 높은 지적 수준으로 인해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인기가 높다.

2부는 한국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기획 구성하였다. 2부는 1부에서 커진 호기심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거나, 호기심의 주제를 더욱 확장하고, 1부에 나온 지식을 정리하고 있다. 1부에서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2%를 2부에서 채우고 있어 더욱 커다란 지적 즐거움을 준다. 예를 들어 <집요한 과학씨 침팬지에게 말을 가르치다>의 경우, 1부에서 6년 넘게 침팬지에게 언어를 가르친 실험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소개했다면, 2부는 '침팬지에게 왜 언어를 가르칠까'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집요한 과학씨>는 호기심을 키우는 즐거운 경험
<집요한 과학씨> 는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하지 않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넓히고자 한다. 아이가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지식을 접하게 될 때, 그 지식이 아이들에게 체화되는 것이다. 그래서 <집요한 과학씨>는 지식을 먼저 내세우지 않고, 호기심을 키우면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부를 만든 후쿠인칸은 일본에서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그림책 출판사이다. 일본의 그림책을 세계적인 명성을 얻도록 한 대표적 출판사이기도 하다. 후쿠인칸의 회장 마쯔이 다다시는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것에 반대했다. 그런 후쿠인칸이 지식을 전달하는 과학책을 출간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후쿠인칸의 정신을 어기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마쯔이 다다시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이에게 지식을 주입한다는 것에는 여전히 반대해요. …<중략>… 과학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가 과학책을 읽고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가 깜짝 놀라거나 감탄하거나 새로운 발견을 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집요한 과학씨>는 과학의 즐거운 경험을 준다. 과학의 즐거움은 지식을 하나 아는 것보다 호기심을 키우고, 그 호기심에 대해서 해답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얻는 지적 즐거움이다. 특히 지금까지 초등 중학년(2~4학년)일 읽을 재미있는 과학책이 없었기에, <집요한 과학씨>는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책이다.

드르렁 박사의 좌충우돌 실험
<집요한 과학씨 잠의 비밀을 풀다>는 안 자고 밤새 실컷 놀기 위해 잠을 연구하는엉뚱한 '드르렁'박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자는 동물을 분석하고 관찰해 하나하나 기록하며 안 잘 수 있는 방법을 찾지만, '드르렁'박사도 피곤을 느끼고 달콤한 잠에 빠져든다. 결국 안 자는 방법에 대한 좌충우돌 연구는 실패했지만 '드르렁' 박사의 유쾌한 연구는 상쾌함을 전한다. 얼렁뚱땅 엉터리 같은 실험을 지켜보면 잠에 관한 모든 것을 조목조목 알 수 있게 되니까 말이다. '드르렁'박사의 잠 연구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1부에 이어 2부에선 자세한 잠과 뇌의 관계를 말해준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일은 경이롭다. 다친 신경 세포를 치료하고, 기억을 차례차례 정리해 보관하는 일이 잠을 자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안 아이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책 말미에 나온 '잠 잘 자는 6가지 비법'을 보는 것은 잠을 잘 못자는 아이가 더욱 잠을 잘 수 있는 덤이다.

잠에 관한 책이 전하는 잠 못 이루는 큰 재미
글을 쓴 이노우에 쇼우지로는 도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수면 물질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이다. 글쓴이의 해박한 지식이 연륜이 묻어나듯 편안하게 풀린 글과 장난끼 가득한 그림은 반죽 좋은 궁합처럼 초롱초롱 빛난다.
하지만 <집요한 과학씨 잠의 비밀을 풀다>는 아이들이 머리맡에 두고 읽기엔 그다지 적당한 책이 아닐지 모른다.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재미에 빠져 잘 시간을 놓치고 단숨에 몽땅 읽을지도 모른다.

리뷰/한줄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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