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제니 오필, 엘리사 샤펠|내 푸른 시절을 찌른 장미 가시처럼
프란신 프로스|잃어버린 우정을 찾는 놀라운 모험들 참을 수 없는 헤어짐의 변명/케이티 로이프 세상의 마지막 날이 묶어둔 우정/제니 오필 완벽한 그녀에게 없는 것/리디아 밀레 우리가 변해 가는 것을 용서할 수 있다면/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우정이 남긴 유산을 고통스럽게 마주할 때/케이트 번하이머 연극이 끝난 후, 텅 빈 극장에 홀로/앤 후드 상실이 아로새겨진 그림 앞에서/메리 모리스 에밀리와 헤더/헤어 아벨 헤더와 에밀리/에밀리 쉐너드 검고 투명한 벽 사이에서/니콜 키터 마지막 작문수업/헬렌 슐만 내 작은 세상에 들어올 수 없는 거인처럼/비비안 고르닉 우정과 열렬한 이별의 시대/비벌리 골로고르스키 혹시 친구가 당신의 옷을 탐낸다면/누르 알시디르 쉬운 친구를 가지려는 당신에게/패트리샤 막스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엘리사 샤펠 누가 나의 슬픔을 어루만저 주었는가/제니퍼 길모어 |
Katie Roiphe
|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게 할 때
친구를 잃는다는 것은 연인과의 헤어짐이나 이혼만큼이나 가슴 아프고 괴로운 일이지만 글로 쓰이거나 인구에 회자되는 경우는 드물다. 우정은 사랑보다 건전하고 덜 구속적이며 보다 지속적일 뿐 아니라 열정이나 신뢰에 대한 시험에서 자유롭고 설사 이 시험에 실패했을지라도 상처받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과연 그런가. 우리 자신의 무정함, 배신, 야심 또는 질투를 자책하면서 가슴을 치고 불면의 밤을 지새웠거나, 때로는 떠나버린 친구 때문에 슬퍼한 적이 없는가. 이처럼 때론 사랑보다 우정이 더 가슴 아팠던 경험을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우정을 잃는다는 것은 불행한 결혼의 종말이나 죽음만큼 고통스러울 수 있다.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는 여자들 간의 우정의 의미와 본질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 게다가 이 이야기들은 애써 잊고 있던 기억과 상처들을 건드리며 심금을 울린다. 독자들은 이 글들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 대표 여류 작가 17명의 깨진 우정에 대한 솔직한 자기 고백서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는 미국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는 17명의 여류 작가들이 진솔한 필체로 쓴, 우정의 상실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 모음집이다. 이 책에 수록된 열일곱 편의 날카롭고 통찰력 넘치는 글들은 우정이 얼마나 복잡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케이피 로이프의 <참을 수 없는 헤어짐의 변명>은 사소한 이유로 저지른 우발적인 실수 때문에 친구에게 돌이킬 수 없는 배신을 저지르고 말았던 아픈 기억에 대해 털어놓는다. 리디아 밀레의 에세이 <완벽한 그녀에게 없는 것>은 우리가 닮고 싶은 누군가가 결국은 우리와 비슷하지도 우리가 되고 싶지도 않은 사람임을 깨닫는 이야기이다. 엘리사 샤펠의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는 사회적 신분의 장애를 넘어 우정을 쌓고 우리와 너무 다른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스릴을 맛보게 해준다. 헬렌 슐만의 <마지막 작문수업>은 죽음이 어떻게 일순간에 우정을 강하게 하고 결국은 단절시키는지를 잘 보여준다. 비비안 고르닉의 <내 작은 세상에 들어올 수 없는 거인처럼>과 비벌리 골로고르스키의 <우정과 열렬한 이별의 시대>는 여자들 사이의 우정이 화장이나 패션에 대한 팁과 같은 여성스런 수다거리에 국한되지 않고 지적이고 정치적이며 이성적인, 어른스런 세계관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지극히 중요하지만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진실을 파헤친다. 이외에도 참여한 작가들은 그 동안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사실을 솔직하게 다룬다. 진솔하고 사실에 근거하여 쓰인 이 에세이들은 작가들에게 있어 큰 용기를 필요로 하였다고 한다. 결국 우정의 본질이 사랑만큼이나 심오할 수 있음을 증명할 <여자는 사랑보다 우정이 더 아프다>는 우리가 보다 넓은 의미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