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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새벽
여성,종교,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열정과 희망
섬앤섬 2007.09.21.
원제
DESERT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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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사막의 꿈
나 홀로 들판에서
변방에서 온 소식
서로의 차이
끝없는 비행
사막을 가로질러서
엄마의 삶 엄마의 영혼
사막의 꿈이 이루어지다
부족 이야기
아버지와 남자들
사막의 삶
소말리아 학교
움미
다시 보사소로
사막의 새벽

저자 소개 1

공저와리스 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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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is-dirie

1965년 소말리아의 사막에서 가난한 유목민의 딸로 태어나 다섯 살 무렵 잔인한 방식으로 성기훼손을 당했다. 열세 살의 나이에 낙타 다섯 마리에 팔려 60대 노인에게 강제결혼을 당했다가 런던으로 도주했다. 패스트푸드 가게 점원과 가정부로 생활을 꾸려나가던 중 유명 사진 작가의 눈에 띄어 열여덟 살에 세계적인 슈퍼모델이 되었다. 잡지 인터뷰를 통해 여성성기훼손 피해자임을 고백하면서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여성박해이자 아동학대 관습을 세상에 알렸고, 1997년에 아프리카 여성인권보호를 위한 UN 특별대사로 임명되었다. 와리스 디리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과 세계 곳곳에서 행해
1965년 소말리아의 사막에서 가난한 유목민의 딸로 태어나 다섯 살 무렵 잔인한 방식으로 성기훼손을 당했다. 열세 살의 나이에 낙타 다섯 마리에 팔려 60대 노인에게 강제결혼을 당했다가 런던으로 도주했다. 패스트푸드 가게 점원과 가정부로 생활을 꾸려나가던 중 유명 사진 작가의 눈에 띄어 열여덟 살에 세계적인 슈퍼모델이 되었다. 잡지 인터뷰를 통해 여성성기훼손 피해자임을 고백하면서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여성박해이자 아동학대 관습을 세상에 알렸고, 1997년에 아프리카 여성인권보호를 위한 UN 특별대사로 임명되었다. 와리스 디리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과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성할례를 근절하기 위해 2002년 사막의 꽃 재단을 설립했다. 2004년 가톨릭 인권운동본부가 수여하는 ‘오스카 로메로 상’과 ‘세계 여성의 상’을 받았으며, 2007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저서로 『사막의 꽃』, 『사막의 새벽』, 『사막의 아이들』, 『엄마에게 쓰는 편지』, 『흑인 여성, 백인 땅으로Schwarze Frau, weißes Land』, 『나의 아프리카-여정My Africa-The Journey』이 있다.

와리스 디리의 다른 상품

저자 : 잔 다엠
현재 소말릴란드로 알려진 북부 소말리아의 삶을 소재로 단편소설집 『마지막 낙타』를 펴냈다. 1960년대 후반에 소말리아의 마을에 살면서 평화봉사단의 교사로 일했다. 잔 다엠은 스크리브너스, 뉴리버스, 뉴욕타임스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였고, 미국 전역의 북클럽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역자 : 문영혜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하늘에서 본 지구』(공역) 『열망』『구두끈은 왜?』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472g | 153*224*30mm
ISBN13
9788995589663

책 속으로

엄마는 온몸을 다 바쳐 알라 신을 섬긴다. 알라 신 없이는 숨도 쉬지 못하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곡식을 빻거나 염소젖을 짤 때마다 신께 감사드린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나에게 가르쳤고 엄마의 그런 모습이 나는 좋았다. 서양에 살면서는 순간순간 신과 함께하는 그런 삶을 찾을 수 없었다. 내 영혼의 고향인 사막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다.
--- p.34

중요한 것은 가족과 이야기와 가축들이다. 그것들이야말로 삶의 원천이며 기쁨의 샘이다. 엄마가 가족과 친구와 가축을 돌보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거울에 비춰볼 수 있는 것도, 잡지 표지에 나와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나온다.
--- p.212

멀리서 뭔가에 대해 나서서 큰 소리로 말하기는 쉽다. 방 안 가득 들어찬 낯선 사람들을 상대로 FGM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쉽다. 하지만자기 자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서양에서 FGM에 대해 말하기는 쉽다. 진짜 싸움은 소말리아에서다. 알라 신께서 나를 조국에 돌아오도록 이끌어주시고 내게 할 일을 알려주셨다. 알라 신께서 내게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 p.310

출판사 리뷰

여성성기절제술 철폐 운동의 상징 와리스 디리,
20년 만에 고국 소말리아의 사막에 가다


소말리아. 오랜 내전과 혼란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세계 최빈국의 하나.
와리스 디리. 소말리아의 사막에서 유목민의 딸로 태어나 세계적인 패션모델이 되어 자신의 어릴 적 끔찍한 체험인 여성성기절제술을 폭로함으로써 아프리카 여성 인권의 수호자로 떠오른 여성.
이 책은 와리스 디리가 전기도 물도 없고, 달력도 시계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서 보낸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20년 만에 고국 소말리아 사막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어린 시절은 지옥 같았지만, 엄마를 찾기를,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새로운 눈으로 그곳을 보기를 간절히 바랐다. 가족을 찾는다는 것, 그것은 낙타 소녀가 패션모델이 되는 것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여성 할례 같은 악습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처럼 고국 땅에 발을 디딘 그의 눈앞에는 어렸을 적 사막이 끝없이 펼쳐졌다.

아프리카 사막, 이슬람 문화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2년 전, 수천 년 이어온 여성 학대라는 가슴 아프고 끔찍한 체험을 고백하면서 한국 독자들에게 알려졌던 패션모델 와리스 디리는 여전히 특유의 밝고 진취적인 사고와 행동을 보여준다. 그는 이 책에서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설레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들을 다시 만나는 과정, 그리고 자신을 키워준 소말리아 사막, 그리고 이슬람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아직도 신발이 부족해 화장실에 가야 할 때면 신고 나간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사막의 삶에 적응한 사람들만의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하루 세 번 이상 메카를 향해 엎드려 기도하고, 여자가 남자에게 말할 때는 시선을 아래쪽으로 하며, 긴 치마 모양의 차도르를 항시 입어야 하는 이슬람 전통과 풍습도 마찬가지다. 지금도 어린 소녀에게 행해지는 여성성기절제술 역시 그러한 오래된 관습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와리스 디리의 조국 소말리아는 오랜 기간 가난과 혼란, 끝모를 내전 속에 신음해온 나라다. 이 책에서 와리스 디리는 90년대 이후 군사정권이 무너진 뒤 나라의 분열 위기 속에 부족연합정권이 들어섰지만, 영국과 이탈리아의 식민 지배에 따른 잔재와 영향, 뿌리 깊은 이슬람 문화가 이 나라 발전을 가로막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사막의 삶과 신앙, 가족애의 일치

‘여자 살만 루시디’라는 별명까지 붙은 소말리아 출신의 여류 정치인 아얀 히르시 알리가 여성 할례를 반대할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의 정체성과 종교적 의미까지 문제 삼는 반면에 와리스 디리는 이슬람교의 사회적 권위는 인정하면서 여성 인권을 말살해온 할례라는 악습을 근절할 것을 주장한다. 그것은 아마도 자신을 낳고 키워준 뿌리인 사막에서의 삶이 갖고 있는 건강성, 동시에 사막에서 오랫동안 이슬람 신앙에 의존하며 살아온 가족들과의 연대감에 큰 줄기가 닿아 있을 것이다.
와리스 디리는 지금도 열정적인 목소리로 아프리카와 이슬람 여성이 인간답게 살 권리에 대해 외친다. 그의 눈빛과 목소리는 자신의 모델로서의 활동이나 안락한 생활보다는 삶이 근원적으로 무엇을 위해 영위되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물어보고, 되돌아보는 데 맞춰져 있다.

추천평

이 책에서 와리스 디리는 가난과 혼란이 계속되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소말리아 사막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다시 만난 일을 이야기한다. 그는 가족들의 용기와 희망, 유머에서 정신적인 자양분을 얻는 한편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그의 미래 계획은 불확실하다. “삶은 움직이는 것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그는 결국 유목민이다.

《타임TIME》
와리스의 이야기는 놀라운 용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말리아 사막으로부터 고급 패션의 세계로 가기까지, 와리스는 온갖 난관과 싸워 진정한 승리자로 거듭납니다. 와리스는 모두에게 아름다운 감동입니다.
엘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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