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책 머리에
이해의 선물 기차 여행 폰드레이에서의 기도 첫 자전거 사랑에는 끝이 없다 안내를 부탁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친구 방화범 감기약 도둑 이웃집 할아버지 사료 부대 달려라! 롤러코스터 양배추 머리 위험한 불장난 봉봉 초콜릿 과자 사격 연습 흐르는 전류 어머니의 운전 가출 이해의 시작 옮기고 나서 |
|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은 주로 내가 어렸을 때,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워나간 내 삶의 방식이다. 어른이 된 후에야 고백할 수 있는 부끄러운 이야기도 있다. 철없을 때의 일이지만 그래도 어릴 때의 그 순수함을 떠올리면 향수에 젖게 된다. 아마도 여러분들도 비슷한 일들을 겪으며 성장했을 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어른이 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성장통이라 부르고 싶다. --- 책머리 중에서
내 어린 시절의 추억 중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위그든 씨의 사탕가게에 관한 추억이다. 내가 처음 그 가게에 들렀을 때가 네 살 무렵이었으니 벌써 반세기가 지났건만 나는 아직도 그 가게의 사탕 향기를 기억한다. 그 당시 우리 집은 시애틀 레버나 공원의 전차 역에서 2백 미터 정도 떨어진 대학로에 있었는데, 전차 정류장을 오가는 길가에 그 사탕가게가 있었다. (…) 현관 출입문에 달린 작은 종이 땡그랑 울릴 때마다 위그든 할아버지는 조용히 나타나 사탕 진열대 뒤에 서 계셨다. 커튼 뒤에서 나오는 할아버지는 연세가 아주 많은 백발의 노인이었다.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눈앞에 펼쳐진 진열대를 바라보았다……. --- <이해의 선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