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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말 : 현대인들에게 더욱 절실한 낭인 정신
제1장 낭인 정신에서 배운다 ― 꽃이건 폭풍우건 밟고 넘어 돌진한다 가(家)의 멸망 등으로 대량의 낭인이 생기다 낭인 문제로 경종을 울리다 마쓰다이라의 의견서가 낭인 대책에 파문을 던지다 스스로 활로를 개척하는 낭인 정신 자신을 높이 평가했던 미야모토 무사시 낭인이기에 가능했던 사카모토 료마 발상 조직과 사회를 변혁시키는 힘 제2장 사나이의 미학을 가진다 ― 진정한 낭인은 자신보다 남을 생각한다 후쿠시마 가의 세 낭인 세키가하라 전투의 전략 거점을 지킨 용장 부하들을 위해 사재를 몽땅 내주다 충성스런 여 시종이 마당 밑에 큰돈을 감춰두다 옛 친구에게 비상금을 융통하다 언제나 낭인시절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는다 '자기의 존재'를 엄하게 묻다 제3장 어떻게 신념을 지킬 것인가 ― 작은 시절의 흠집은 성장과 함께 커진다 이에노부(家宣) 한 대만을 섬긴 하쿠세키의 삶 최선을 다하고 흙탕물은 내가 뒤집어쓴다 낭인을 할지라도 소중한 것을 잃지 않는다 일은 다하고도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 '경제'에 착안한 와카사의 지사 조슈 번 내의 정치 대립 교역을 통해 사상의 교류를 꾀하다 제4장 낭인이 조직을 활성화시킨다 ―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를 길러라 사타케 가(佐竹家)의 살아남기 새로운 이념의 영지 경영에 낭인을 발탁하다 경제 감각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 '낭인이 갖는 유연한 생각'을 기대하다 단호히 개혁을 성취하는 추진력 제5장 낭인은 높은 긍지로 산다 ― 충신은 두 주인을 섬기지 않는다 '자회사'가 '모회사'를 구한 우에스기 가(上杉家) 영주, 가신 모두 '집단 낭인'이 된 다치바나 가(立花家) 언제까지나 남의 후의에 기댈 수만은 없다 다시 신천지를 찾아 에도로 가다 쇼군 히데다다의 신임을 받아 원래의 번으로 복귀 충신은 두 주인을 섬기지 않는다 제6장 낭인이야말로 진정한 사무라이다 ―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싸운다 주신구라(忠臣藏)를 통해 본 낭인 정신 무관보다 문관 우위의 시대로 입장에 따라 태도에 차이가 생기다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싸운다 저자 후기 : 현대의 낭인이여 힘내라 |
Fuyuji Doumon,どうもん ふゆじ,童門 冬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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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무라 노부미쓰는 죽으면서 자기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 내 급여는 나 한 사람의 공로로 얻어진 것이다. 너희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따라서 내가 죽은 뒤에 너희들은 낭인을 해라. 직을 떠난 뒤 혼자 살아가는 어려움을 맛본 후에 다시 이 마쓰다이라 가에서 벼슬할 생각이 있다면 그리 하라. 적어도 내 급여를 그대로 세습하는 것은 용서치 않는다." 엄한 생각이다. 그는 낭인시절 몸에 밴 정신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최후까지 그것을 소중하게 지켜가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아주 친한 사람들에게는 "나는 통굴(通屈)한 인간이야. 다른 사람은 흉내를 내지 않는게 좋아" 라고 자신의 삶의 방식을 말하곤 했다. '통굴' 이란 옹고집으로서 남의 의견을 좀처럼 듣지 않는다는 뜻이다. 요시무라는 자기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이 옹고집이 없었다면, 도저히 저 괴로운 낭인 생활을 보낼 수 없었다' 라고도 생각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조직에 속해 있던 사람이 그 조직을 떠나 실직하게 되면 당장 생활고에 빠져든다. 그렇게 되면 조직에 속하고 있었을 때의 마음가짐과는 다른, 각오를 다지는 마음이 생겨나게 된다. 그러나 그 사고방식도 재취직하고 나며 ㄴ금새 잊어버리고 만다. 말하자면 '목구멍만 지나가면 뜨거운 것을 잊는다' 는 속담 그대로다. --- p.99~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