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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속의 가을』 한국어판에 드리는 몇 가지 말씀 리스쥔
한국 독자들에게 드리는 축하 메시지 이슈트반 네메레 1부 봄 속의 가을 1932년 작가의 말 1978년 작가의 말 1980년 작가의 말 봄 속의 가을 바진 2부 가을 속의 봄 작가의 말 가을 속의 봄 율리오 바기 장터의 천막 전나무 숲에서 한밤의 소야곡 가을 속의 봄 두 사람은 모두 버려진 아이 시월 열하루날 중국어판 역자 후기 부록 바진과 한국인 이영구 우리의 바진, 우리의 언어 츠언 유안 바진과 20세기 리스쥔 에스페란토와 율리오 바기의 삶 역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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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속의 가을』
1930년대 격변기 중국 청년세대의 호소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바진의 『봄 속의 가을』과 율리오 바기의 『가을 속의 봄』은 시대의 아픔을 딛고 꿋꿋이 일어서는 청춘의 자화상을 담백한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봄 속의 가을』은 1932년에 써진 것으로 이 때 바진의 나이 28세였다. 바진은 “이 소설이 온화한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세대 전부의 호소”라고 말하며, “나는 무기처럼 펜을 들어, 이 청년 세대를 위해 질풍같이 달려 나가, 죽어 가는 사회를 향해 주저 없이 외칠 것입니다. “J'accuse(나는 고발한다)””라고 말하며 격변기 중국의 현실을 소설 속에 담아내고 있다. 우리는 이 소설에서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바진의 젊었을 때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가을 속의 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에스페란토 문학작가의 연애소설 바진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친 율리오 바기의 『가을 속의 봄』은 국내 최초로 에스페란토 원작으로 번역해 낸 작품이다. 바진은 율리오 바기의 작품을 “러시아적 우울함이라는 문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희망이 빛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의 문체를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와 비교하며 극찬하고 있다. 바기의 작품은 13개국에 번역되어 소개되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였다. 바기는 『가을 속의 봄』에서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낮은 위치를 접하고 있는 청춘남녀들의 “반짝이는 빛”, “순수한 영혼”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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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Esperanto)란?
유대계 폴란드인 안과의사 L.L.자멘호프에 의하여 1887년부터 공표·사용하게 되었다. 에스페란토란 ‘희망하는 사람’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에스페란토를 상징하는 것은 초록별로서 초록색은 평화를 나타내며, 별은 희망을 나타낸다. 에스페란토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에스페란티스토’(Esperantisto)라고 부른다. 에스페란토는 1자1음주의, 문법적 어휘적 개방성, 풍부한 조어능력 등의 특성으로 인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에스페란토의 이런 특성은 이 언어의 창시자인 자멘호프의 ‘인류인주의’(Homaranismo)에서 비롯된 것으로, 소통을 원하는 전 지구인들이 제약 없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기를 그는 바랐다. ‘지구촌’이라고 불리는 오늘날 에스페란토는 ‘영어제국주의’에 맞선 전 지구적인 대안 언어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