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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야기
하루하루가 금쪽같이 소중하다 오늘도 호숫가 둔덕에 누워 물고기 다향 숲에서 꼬마 바람 이야기 목욕 재생의 색 말이라도 건넬까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겨울 2. 그리움 홀씨의 꿈 초발심 날보고 형이래요 나 담이 스님 초승달 약속 나는 늘 그립다 3. 길 여름 아침이 내게 주는 단상 가슴속에 흐르는 순수의 물줄기 그리움 내 마음 속 동화 산사에서 큰 스님의 고무신 달빛 숲 속 마행 동자승 봉정암 가는 길 내가 미워지는 날 |
圓性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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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하루란
남은 내 인생 가운데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내게 안겨 주는 삶의 기회. 숨쉴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움직일 수 있는 사유할 수 있는 하루는 내게 소중한 생명. 오늘 하루 사람들과 섞여 내 생명을 나누었다. ---pp.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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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워지는 날..
껍데기와 속이 달라 내 스스로 내가 미워진다. 내가 미워지는 날은 사람이 그립다. 모자란 나 자신을 기대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미워지는 날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싶다. 부족한 나 자신을 위로 받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미워지는 날은 차 한 잔이 그립다. 누군가와 마주 앉아 아무 말 없이 나 자신을 가라앉히고 싶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