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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모든 인간은 위대한 존재다 - 인생의 마음가짐
Ⅱ. 모든 사원은 사장이다 - 일의 급소 Ⅲ. 불황도 좋고 호황은 더 좋다 - 사업상의 마음가짐 Ⅳ. 적재적소의 배치가 번영을 낳는다 - 인재의 활용 Ⅴ. 해야 할 일을 하라 - 경영의 마음가짐 Ⅵ. 열성이 가져다주는 성공을 향한 길 - 꿈의 철학 |
Katsuhiko Eguchi,えぐち かつひこ,江口 克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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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산 전체를 감싸며 소용돌이치듯 이어져 있다. 산을 오를 때 동쪽으로 갔다가 서쪽으로 향하고, 다시 동쪽에 이르러 비슷한 경치를 보게 되면 같은 장소로 되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산을 한 바퀴 돌아온 만큼 그 높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결코 같은 길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다. 인생도 매일 똑같은 날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어제보다는 오늘이 경험이 더 많기 때문에 그만큼 더 현명한 삶을 보내게 된다. 인생에 시간이 흐를수록 올라가는 경우는 있어도 결코 되돌아가는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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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칭찬받기를 바란다. 사실 칭찬을 받으면 격려도 되고 자극도 되어 더 큰 성장을 이루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칭찬만 받게 되면 자만심과 방심이 고개를 들어 더 이상의 진보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칭찬을 받는 것도 좋지만, 원칙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칭찬을 경계하고 그와는 반대로 꾸짖어주는 사람, 충고해주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어야 보다 나은 진보와 보다 큰 향상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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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려 열이 날 때는 무리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 어떤 문제 때문에 신세를 진 사람에게는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어 고맙다고 인사해야 한다. 사업이나 장사를 할 때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 적당한 가격을 매기고, 판매한 대금을 확실하게 회수해야 한다. 만약 상품이 팔리지 않는다면 무리해서 팔려 하지 말고 한 차례 휴식을 취하면서 좀더 잘 팔릴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이런 지극히 당연한 일들이 인생에서의 자연의 이치이다. 이런 이치를 착실하게 실천할 수 있으면 몸도 건강해지고 인간 관계나 사업도 순조롭게 풀려나가지 않을까? 자연의 이치를 따르면 모든 일은 잘 풀리게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칫 이 중요한 이치를 잊어버리고 무엇인가에 얽매여 일을 추진하다가 장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으니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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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는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예술가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 이유는 경영 그 자체가 일종의 종합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화가가 한 장의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고 가정하자. 그럴 경우, 그림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훌륭한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그 그림은 명화로서 영원히 남기도 한다. 요컨대 화가는 백지 위에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경영도 이와 마찬가지다. 오히려 경영자는 백지 위에 평면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은 살아 있는 예술, 종합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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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나 경영에서 문득 막다른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또는 순풍에 돛을 달고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을 때, 마쓰시타 회장의 말을 머리 속에 떠올려라!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는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특집 설문 조사에서 <지난 1000년간 일본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인>에 뽑혔으며, <일본을 일으킨 영웅 20걸>에 속한다.그는 종업원들에게 경영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유리창 경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1920년대 세계공황 때는 인력을 감축하기보다는 사업부제를 도입하고, 주 2일 휴무제를 실시, 현대 기업들보다 훨씬 앞선 경영 방식을 실천했다.또한 최근에는 일본 요코하마橫浜 시장 선거에서 마쓰시타정경숙松下政經塾 졸업생이 당선된 것을 계기로 일본 정계에서 마쓰시타정경숙 파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쓰시타정경숙은 1976년 록히드사건으로 다나카 가쿠에이 당시 총리가 체포되는 등 정치불신이 극에 달하자 마쓰시타가 정치 개혁에 눈을 돌리면서, 지도자 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1980년 사재 70억 엔을 들여 설립했다. 마쓰시타는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9살 때 남의 집 고용살이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인 가전왕국인 마쓰시타 전기를 건설한 선구적인 기업가이다. 그는 독특한 경영 이념과 탁월한 통찰력 및 국제 감각으로 세계 시장에서 내셔널, 파나소닉, 테크닉스, 빅터 등의 브랜드를 히트시키면서, 마쓰시타 전기를 연간매출액 5조 엔 이상, 국내외 관련회사 570개 사, 사원 19만 명을 거느린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어릴 때부터 몸이 허약하여 항상 병마에 시달렸던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꺾이지 않고, 약하면서도 강한 대나무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약자의 논리’를 구현하여 기업을 일으킨 것이다. 마쓰시타는 국민적 영웅이 된 경영자로서 강력한 판매망으로 마쓰시타주의를 보급하고 종신고용의 일본식 경영을 창조하였으며, ‘기술자 혼다, 경영자 마쓰시타’라는 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일본 국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존경과 추앙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마쓰시타를 22년 동안 곁에서 모셨던 에구치 가쓰히코가 그의 저서들을 다시 읽어보고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발췌하여 잠언록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는 94세로 세상을 뜰 때까지 뚜렷한 목표가 있었으며, 다른 사람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고, 최선을 다하는 열성과 성실함, 순수한 마음으로 살다갔다. 그가 풍부한 체험과 깊은 통찰로부터 얻은 인생의 지혜와 지침을 한자리에 모은 이 잠언집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자잘한 삶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주는 마쓰시타의 마지막 선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