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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날이에요.
아이는 책 읽는 걸 좋아한답니다. 아아, 이 빛은 무엇일까요? 책 사이로 나비가 날아오르고 있어요. “안녕? 난 책의 숲에서 왔어.” “책의 숲?” “응, 책들이 모여 있는 나라.” “우리 책의 숲으로 놀러 가자. 나를 따라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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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롭고 견고한 마음의 숲”
어린 시절에 읽은 책은 한 권 한 권 마음에 심겨집니다. 책에는 삶의 지혜와 비밀,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깃들어 있지요.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의 마음은 나무가 우거진 숲처럼 향기롭고 견고합니다. 살아가는 내내 그런 ‘마음의 숲’을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 책에서는 책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마음의 풍경과 꿈, 그리고 책에 품는 동경을 ‘숲’이라는 풍경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든든하고 풍성한 ‘마음의 숲’을 지니게 되는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책으로 변한 나비를 타고 여행하는 상상과 비유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더욱 좋아하고 가까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책의 숲, 책은 아이를 비추어 주는 등불이 됩니다. 아이가 걷는 길 위에 수많은 등불이 있어 걸음걸음을 환히 밝혀 준다면 정말 멋지겠지요. 그 빛의 이름이 바로 ‘행복’과 ‘상상’은 아닐까요? ‘행복’과 ‘상상’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주고받는 ‘행복’한 마음과 머나먼 미지의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상상’의 세계. 행복과 상상이 있다면 어른과 아이 모두 언제나 꿈을 꾸며 살 수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