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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ako Nariyuki,なりゆき わか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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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푸른 목줄'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푸른 목줄을 걸어 줄 때면 큰 눈을 반짝이며 신나게 내달리던 치와오에게 그것은 주인공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이었을 것입니다. 그랬기에 숨을 다한 뒤에도 주인공은 치와오의 목에 건 목줄을 풀지 않았던 거지요. 치와오가 가장 즐거웠던 때를 떠올리며 행복하게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가장 가까이서 함께 했던 벗을 떠나보내기 싫은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14년 동안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던 치와오와 그렇게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뒤, 주인공은 '죽음'이란 의미를 자연스레 배우며 성장통을 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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