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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몽에서 깨어난 아침
2. 떠돌이 생활 3. 상하이에서의 첫발 4. 냉면가게에서의 교분 5. 그해 추석에는 달이 없었다 6. 마음에서 울리는 종소리 7. 계명성을 찾아서 8. 사명의 부름을 받아 9. 생사를 가름하는 대화 10. 세계를 흔들어 놓은 외침 11. 충효는 겸하기 어려운 명제 12. 생명의 마지막 여정 13. 웃으며 천국으로 돌아가다 14. 장군봉이 무너지는 시각 |
金勝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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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의 대화를 꿈꾸는 중국작가의 동방문학 역사찾기 활동
역사, 지리상 한국과 중국은 어느 나라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작가 역시 과거 한국의 역사적 인물들이 조국을 위해 활동을 펼치던 중국의 남경과 대련에서 나고 자랐다. 이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작가는 이미 백범 김구선생의 중국 피난기를 소재로 한 『선월』을 중국에서 발표하였고,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작가는 역사에 의해 선택되어져 이야기를 엮어 내는 사람이 된 것을 거절할 수 없는 운명이라 여기고 있다.
작가는 일본침략자들의 야수적인 통치하에서 한국인들이 겪어야 했던 수난사를 읽을 때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26년간 분투하면서 이겨낸 백절불굴의 정신을 대할 때마다 김구 선생의 완강한 투지와 인간적인 매력에 깊은 감동을 받곤 했다. 동시에 김구를 비롯한 여러 애국지사들 및 사회의 최하층에 살고 있지만 동방민족 특유의 미덕을 지키고 있는 인물들의 운명적인 역할에 감동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감동이 작가의 창작열에 불을 지펴 작가는 중국과 한국이 교차되는 역사세계로 점점 깊이 빠져들게 되었으며 시대와 국가과 민족의 운명과 공존공생한 인물들의 이야기에 흠뻑 젖어들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