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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친 고양이, 앵거스
9월 키스를 가르쳐주는 남자 10월 내가 레즈비언? 11월 거친 남자 12월 스티프 딜런즈의 콘서트 1월 폭발한 수영복 2월 널 가만두지 않을거야 3월 롤프 해리스가 된 우리 아빠 4월 스토킹 5월 공들이 가만히 있으라고 쓰는 거예요 6월 잠옷 파티 7월 섹시 가이 강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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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그는 어리둥절해 하며, 마치 꿈꾸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나는 입을 뾰족하게 내밀며 말했다.
신디 크로포드(Cindy Crawford)의 말에 따르면 미소를 지을 때 혀를 뒤쪽에 붙이면 정말 섹시해 보인다고 한다. 물론 '루니(loony)'같은 발음은 혀를 뒤쪽에 붙이고 미소지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다른 말은 도저히 발음하기 힘들다. 어쨋든 그는 "길을 잃었군요. 어쩌죠. 난 프랑스어를 못 하는데"라고 대답했다. 나는 (입을 뾰족하게 내밀고)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Au secours, monsieurs(도와주세요, 오빠)"하고 말한 뒤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이봐요,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함께 가 줄 테니까."하며 팔짱을 꼈다. 이 모습을 본 엘렌과 줄리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눈이 부실 정도로 잘 생긴 남자는 내가 가는 곳마다 부축해 주었다. 덕분에 나는 그의 몸에 기대어 우아하게 절름거렸다. 비록 멀리 가지 않아 프랑스 여자가 일하는 프랑스 과자점으로 나를 데리고 갔지만 말이다. --- p.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