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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마키아벨리즘으로 풀어낸 현실세계의 매뉴얼
1장 인생은 통제권을 차지하기 위한 더러운 전투다 01 인생이란 통제권을 차지하기 위한 더러운 전투다 02 신중하게 인정하기보다 대담하게 부정하라 03 동기를 부여하는 데에는 사랑보다 두려움이 더욱 효과적이다 04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이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을 하라 05 야망은 결코 만족을 모르는 법이다 06 완고함은 성공의 적이다. 유연한 자만이 성공한다 07 창조적인 패배자가 되기보다는 흉내를 내더라도 승자가 되라 08 상황이 바뀌면 약속을 지키지 말라 2장 진실은 아직 바지를 입고 있는데, 거짓은 이미 지구를 몇 바퀴 돌았다 09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면, 먼저 그들을 섬겨라 10 권력은 드러낼수록 그 한계 역시 쉽게 드러난다 11 통제권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대중의 미움을 받지 않는 것이다 12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도자가 되기보다는 지도자를 따르려고 한다 13 리드하기만을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신뢰를 얻을 수 없다 14 너무 과도해서 갚을 수 없는 호의는 받지 말라 15 급격한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은 결코 보답을 받지 못한다 16 권력을 수단으로 추구하는 사람이 권력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보다 한 수 위다 3장 상대가 승자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면, 그에게 승리의 깃발을 넘겨주어라 17 당신에게 의존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충성스러운 사람이다 18 적을 제거할 때는 불씨까지 제거해야 한다 19 조용하고 소극적인 사람의 공격성을 항상 경계하라 20 상대가 협상의 승자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면, 그에게 승리의 깃발을 넘겨주어라 21 고통스러운 선택은 신중하게 단번에 내려야 한다 22 보상은 조금씩 천천히 베풀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23 모든 사람에게 진실을 말하도록 허용한다면, 그들로부터 존경을 잃을 수 있다 24 갈등을 피할 수 없다면 지연시키지 말라 25 권력자는 결코 통제력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빼앗아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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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의 이면을 정조준한 마키아벨리적 해부와 그 매뉴얼
이 책은 일상에서 필요한 정치 기술, 즉 냉혹하고 잔인하기까지 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 성공과 행복의 키워드를 움켜쥐는 데 필요한 관점과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기조는 다분히 마키아벨리적이며 현실의 이면을 거침없이 파고들며 인간의 본능적 욕구에 주목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정치적 활동을 하는데,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전투와 협상을 거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마키아벨리적 시각은 때때로 잔인하고 가혹해 보이며 비도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저자의 지적하는 바는 도덕과 가치에 앞서 가식과 치장을 벗겨버린 객관적인 현실의 실제 모습을 냉정하게 살피자는 것이다. 예컨대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운전자들의 무례함과 이기적인 행동들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익명의 자동차에서 보여주는 모습이야말로 그들의 노골적인 자아라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파티장에서 보여주는 자상함과 교양미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말이다. 위선과 기만을 발가벗긴 적나라한 자아를 확인하고 이해하는 25가지 법칙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통제권을 차지하려는 인간의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기라는 것이며, 이기기 위해서는 일종의 법칙같은 기술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구도자나 수도승이 아닌 이상, 인생의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내밀한 욕구- 통제권과 권력을 가지려는 욕망 - 에 자유로운 사람은 없기에 교활할 정도로 현명하고도 냉철한 서바이벌 기술을 습득할 것을 권한다. 인턴 여사원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기소되었던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은 치명적인 실수라 할 수 있는 행동을 했다. 다름아닌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고도의 처세술이며 정치기술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르윈스키와의 관계를 단호히 부정하였고 그 거짓말로 인해 법적 공방을 거쳐야 했지만, 그가 대통령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요인 역시 그 거짓말이었다는 것이다. 여론의 추이를 통찰하고서 자신의 스캔들을 미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자신의 사임을 원치 않다고 판단한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대담한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그의 판단은 적중해서 그의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았고, 거짓말임이 밝혀져 기소되었을 때는 이미 흥분이 가신 뒤였고 지나간 주제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클린턴의 능수능란한 처세와는 달리 두려움과 공포를 무기로 통치를 했던 닉슨 전 대통령의 처세는 무척 대조적이다. 그는 집권 초기 강력한 통제 방법을 동원하여 권력을 움켜쥐었지만, “두려움을 심어 주어라. 하지만 증오를 심어주어서는 안 된다.” 는 통치자의 자질을 망각한 채 공포의 정치 행태를 계속 유지했다. 그 결과 워트게이트 사건과 함께 동료들의 버림까지 받으며 비참하게 하야하고 말았다. 그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사랑과 존경을 받는 정치지도자가 가장 큰 통제력을 갖는다는 걸 미처 몰랐던 것이다. 워싱턴포스트紙가 선정한 최고의 저널리스트가 서비스하는 카타르시스 이 책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마키아벨리적 관점을 표방하고 있는데,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분석틀에서 기초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들을 덧붙인다. 워싱턴 정가에서 가장 돋보이는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마치 세상을 멀리서 내려다보는 비행사의 안목을 보는 듯한 컨텐츠를 시원시원하게 서비스한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강조했듯이 리더의 강조해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대중을 섬기고 대중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그의 지적은 보편성을 갖는 덕목이다. 이 책이 시사하는 강력한 메시지는 우리 삶에서 어느 정도는 마키아벨리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현실적 진단이다. 더불어 마키아벨리를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21세기 살아가는 현실 세계의 매뉴얼 역할을 하면서 그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