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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가 풀어본 그림속 표정의 심리와 해부
문국진
미진사 2007.10.20.
베스트
예술일반/예술사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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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사람들은 매일매일 얼굴을 조각하며 산다
1. 표정의 천하통일 무념무상(無念無想)
2. 모나리자의 진짜 비밀
3. 클레오파트라 코의 진실
4. 그림 속에서 보는 유전자
5. 여자의 일생과 얼굴 표정
6. 남자의 인생을 바꾼 여자의 시선
7. 얼굴 표정에 드러나는 마음씨
8. 한번 모델은 영원한 모델
9. 두개골의 문화적 개념
10. 세 얼굴, 알고 보니 같은 눈

제2부 얼굴 표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해부학
1. 머리와 얼굴을 구성하는 뼈
2. 무표정할 때의 얼굴 근육
4. 이마와 눈썹의 표정과 근육의 역할
5. 눈꺼풀의 표정과 근육의 역할
6. 시선(눈길)과 근육의 역할
7. 볼과 윗입술 표정근의 역할과 그 의미
8. 턱과 구각부 표정근의 역할과 그 의미
9. 입을 벌렸을 때의 표정근의 변화와 그 의미
10. 표정근의 협동성(協同性)과 길항성(拮抗性)

제3부 얼굴 표정의 감정생리학
1. 사람의 기본 감정과 그 분별 기준
2. 감정과 표정의 관계
3. 기쁜 감정과 웃는 표정
4. 슬픈 감정과 우는 표정
5. 배꼽 잡고 땅을 치는 감정 표정
6. 분노의 표정
7. 놀라움의 표정
8. 공포의 표정
9. 혐오와 경멸의 표정
10. 감정의 기본 반응과 파생 반응에 따른 표정

제4부 예술은 감정과 표정을 어떻게 그렸을까?
1. 그림을 보는 기능과 그리는 기능
2. 소외된 인간에게서 표출되는 내면표정
3. 코와 눈으로 표출되는 악인(惡人)의 모습
4. 눈으로 표출된 ‘잊혀진 여인’의 표정
5. 이 세상에는 없는 여인들의 아름다움
6. 미친 사람 얼굴의 두 표정
7. 그림에서 배우는 눈빛과 눈초리
8. 모세의 뿔
9. 화가의 유언으로서의 그림
10. 미(美) 속에도 추(醜)한 것이 내재하듯
11. 탈에서 찾는 인간 표정의 원류

제5부 모던아트에 표출된 얼굴과 그 표정
1.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예술의 신비
2. 상상적 신비의 눈 표현에 집착
3. 인간은 자율신경으로 된 기계
4. 의미 없는 표정, 의미 있는 무표정
5. 목과 눈으로 표출시킨 인간의 고통
6. 물체의 인간화, 인간의 물체화
7. 광인만이 그릴 수 있는 ‘절규’하는 얼굴
8. 화가들이 표현한 이상한 얼굴 표정
9. 탈문명의 순수한 얼굴 표현을 위해

참고문헌
색인
해부학 용어 찾아보기
그림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법의학자이자 의사평론가다. 1925년생으로 호는 도상度想 필명은 유포柳浦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장. 일본 배상과학회 및 한국 배상의학회 고문, 한국의료법학회 고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평화교수아카데미상, 동아의료문화상, 고려대학교 교수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함춘대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서재필 의학상 등을 수
법의학자이자 의사평론가다. 1925년생으로 호는 도상度想 필명은 유포柳浦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장. 일본 배상과학회 및 한국 배상의학회 고문, 한국의료법학회 고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평화교수아카데미상, 동아의료문화상, 고려대학교 교수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함춘대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서재필 의학상 등을 수상 했다.

저서로는 법의학 전문서적으로 <최신 법의학>, <고금무원록>등 법의학 교양서적으로 <지상아와 새튼이>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다>등 예술과 의학의 만남을 다룬 서적으로 <명화로 보는 사건>, <예술작품의 후각적 감상>, <법의학, 예술작품을 해부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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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88*254*30mm
ISBN13
9788940802991

책 속으로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외모 지상주의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생김새(외모)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표정’이다. 표정은 외모를 정돈하고, 또 정돈된 외모를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정은 마음의 조각품이라 할 수 있다. 서둘지 말고 매일의 생활을 참된 마음으로 착실하게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마음이 표정으로 조각되게 마련이다. 참다운 미인이란 외모가 예쁜 사람이 아니라, 표정이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말은 빈말이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것의 60퍼센트가 외모가 아니라 표정의 친밀감에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표정은 정보 교환의 주 신호체가 되었기 때문에 표정을 좀더 과학적으로 읽기 위한 적절한 안내서가 필요해졌을 뿐만 아니라, 자기 표정을 제대로 관리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라도 지식이 절실히 요구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그러한 지식이 주로 느낌과 경험에 근거한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들어가는 글’에서

표정을 읽는다는 것은 단지 얼굴 표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내밀한 감정을 깊게 헤아리고 수많은 기복으로 점철된 인생사의 풍경들을 겸허하게 배워나가는 과정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술작품은 이러한 사람의 표정을 읽고 인생의 깊이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한 참고자료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두루 작품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여러 예술가들이 사람의 감정, 사고, 사상, 성격 등을 어떻게 읽고 표정으로 객관화, 감성화, 형상화했는지를 찬찬히 뜯어보면서 표정 이해의 길에 한 걸음 더 들어서보기로 한다.

--- 4부 ‘예술은 감정과 표정을 어떻게 그렸을까?’에서

출판사 리뷰

‘얼굴 표정은 마음의 조각품’이라고도 하고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것의 60퍼센트가 외모가 아니라 표정의 친밀감에 있다는 통계도 있다. 또한 진정한 미인은 부드러운 표정 미인이라고도 하지 않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공통의 언어인 얼굴 표정에 대한 예술심리학적, 해부학적 책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얼짱’, ‘몸짱’이라는 신조어가 사회적 유행어로 등장해도 외모의 바탕이 되는 표정에 대한 이해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독자의 지적 욕망과 궁금증을 풀어줄 훌륭한 참고 도서가 될 것이다. 법의학자로 활동하면서 수십 권의 저서를 통해 ‘범죄’, ‘의학’, ‘나체’, ‘고통’ 등 명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를 이끌어낸 저자가 이번에는 ‘얼굴 표정’에 메스를 들이댔다. 웃음, 울음, 슬픔, 고통, 공포, 화남 등 그 어떤 표정도 이 책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왜 부처는 미소 짓고, 왜 나폴레옹은 초상화에서 인상 쓴 모습인지, 프리다 칼로는 왜 자신의 초상화에 양 눈썹을 붙여서 그렸고,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베르메르의 <진주귀걸이 소녀>에는 왜 눈썹이 없는지, 왜 반 고흐는 비슷한 자화상에서 색채와 시선을 다르게 표현했는지, 클레오파트라의 코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수많은 표정의 비밀이 이 책을 집어든 순간 술술 풀린다.

또한 표정에 관심 있는 어떤 독자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부학 용어를 쉽게 풀어썼으며, 부위별 표정근이 감정의 표현에 어떻게 동원되는지를 해당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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