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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베이비 미루
정착지 찾아 떠난 미루네 가족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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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012

베를린, 특별한 인연
7주만에 보는 아빠
여행의 신
이유식
같이 살 권리
새 주소
천상의 맛
베를린 일상
템펠호프 공원
베를린 가을 산책
접속
인생 선배
아름다운 청년
캥구를 소개합니다
이제 이 집도 안녕

여행의 시작, 베네룩스
미루와 무나
언니야, 맛있어?
한겨울의 위트레흐트
한겨울의 암스테르담
할아버지 동네 구경
고양이 얀스
12월의 네덜란드
크리스마스 마켓
미루의 첫 크리스마스
마지막 키스
새해 아침
브뤼셀의 떡국
첫 생일
생일엔…

프랑스, 어느 시골 마을
드노
드노의 하루 일과 & 몇 개의 팩트
노동을 했습니다
분노의 끌질 3종 세트
그냥 달렸습니다
우당퉁탕 가족
미루의 첫 친구
홈스쿨링
프랑스의 작은 마을
세계지도
처음으로 아프다
한 살은 괴로워
On The Road

다이나믹 인생, 스페인
스페인 입성!
깐 페노사
빵 굽는 처녀
외계인의 습격
가우디는 외계인
공동체 집
영화 같은 일
안녕, 캥구야
히메나 가족
짜라고사 벽화
인류의 첫 걸음
날자꾸나, 미루야!
돈키호테 마을
마드리드 마실
전철에서
아침 풍경
놀이터에서
낮잠
따뜻한 남쪽 나라로
아기 데리고 버스 타기
히피촌 엘 모리온
올리브 나무 아래서
버스 라이프
첨단 패션
올히바의 축제
아기는 자란다
오빠야 놀자
부녀 듀엣 탄생
그라나다 마실
오디션
집으로
언제나 직진

아, 대한민국
시차 적응
할손 커플
할머니 표 이유식
새 의자
그리운 언니
그리운 오빠
신세계
달콤한 스마트 폰의 유혹이여!

다르다는 것
아, 대한민국!
국가의 힘

폴란드, 아동극 축제
고민
아시테지 세계 아동청소년극 축제
아동극의 본질
끌림

다시 시작, 독일
내 팔자야!
물놀이
다시 시작

언제나 환영, 네덜란드
네덜란드에 관한 몇 가지 팩트
숨바꼭질
Into The Woods
모기 한 마리
작은 연인
그림을 그립시다
황야의 무법자
인생은...
시아버지의 피자
더 이상 여행이 마냥 설레지 않는 자의 슬픔
여행하며 미루에게 미안한 것들

포르투갈, 우리 집은 어디인가
리스본의 아침
리스본 마실
고양이
리스본행 열차
기관사
코자 마을 쏘냐 양의 사연
코자 마을
야생녀 미루
오랜만에
산불
이곳이 우리를 불렀어
정상에서 Ⅰ
정상에서 Ⅱ
아침 풍경 Ⅱ
파업
중세 페스티벌
부활
단순노동의 미학
코임브라 마실
지도 보기가 제일 쉬웠어요
폰타네이라 농장
인형의 집
아침 독서
일상으로의 초대
미루와의 첫 합작 작품
그리고...우리집은 어디인가

Epilogue

저자 소개

저자 : 최승연
마흔 살에 늦깎이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철없고 천방지축 날뛰는 전직(?) 연극인. 무대디자이너로 대학로에 뼈를 묻겠다며 활동하던 중 네덜라드인 남편 카밀을 만났다. 카밀과 독립적인 세계 자원봉사여행 '체리티 트레블' 프로젝트를 작당했고 1년간의 여행 후 싱글 라이프에 종지부를 찍었다. 2012년 케냐에서 자원활동 중 임신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2013년 초에 딸 미루를 출산, 또 다른 인생 여행을 시작했다. 자연 속에서 마음 맞는 이웃과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오손도손 살며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꿈 같은 삶을 그리며 미루가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때 여행을 떠났다. 미루 가족에게 알맞은 정착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여행을 거듭할수록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여정의 시작을 노마드 베이비 미루에 담았다.

홈페이지: wayisee.blog.me
저서: 착한 여행 디자인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48g | 147*162*30mm
ISBN13
9791185831220

책 속으로

어린 미루를 데리고 떠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내게 철이 없다고 했다. 미루가 무슨 죄로 그리 고생해야 하느냐고 했다. 하지만 난 당당히 말했다. ‘고생이야 내가 하는 거지. 이렇게 여행할 수 있는 아기가 얼마나 있다고?’ 그 무엇보다 강한 게 엄마라는 존재다. 고로 여행에서 오는 모든 고생은 엄마인 내가 맡는다. (중략)
자, 미루야! 준비됐니?
이제 우리 출발해 볼까? _프롤로그 中

‘어쩌다 보니’ 룩셈부르크 서쪽, 독일 국경 근처의 풋샤이드(Putscheid)란 작은 시골 마을에서 미루의 생일을 맞게 됐다. 정말이지 ‘어쩌다 보니’였다. 아, 미루야! ‘어쩌다’ 여행하는 부모 밑에 태어나서 돌잔치와 돌잡이도 제대로 못 한단 말이냐! (중략) 돌잔치 못 해줬다 해서 결코 나쁜 엄마 아니라고. 한국에 있을 때 백일상은 무척 재미있게 만들었었는데, 두 살 생일을 기대해야겠다._ 첫 생일 p.95

아기 데리고 버스 타기.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껏 총 4번의 이동을 했는데 갈수록 어려워졌다. (중략) 어느 교통수단이건 장시간 이동은 어른도 힘든데 그걸 14개월 반 아기에게 시키려니... 이때 필요한 건 그저 참을 ‘인’. 부글부글 속에서 무언가 끓어올라도, 곤욕스러운 상황에서 세상 모든 게 싫어져도, 그저 참을 인, 참을 인, 참을 인, 사리는 계속 쌓여만 갔다. (중략)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어쩌랴. 감수할 건 감수해야 하는 게 여행이고 인생인 것을. _ 아기 데리고 버스타기 p. 174

있으면 떠나고 싶고 떠나면 돌아오고 싶은 그런 곳이 내 나라일까?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자신의 나라에 대해 그렇게 느낄까? 오랫동안 여행을 하면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데 세상을 알면 알수록 확실해지는 한 가지가있으니, 그건 바로 점점 더 우리나라를 사랑하게 된다는 거다. ‘세상에 뭐 이런 나라가 있냐’라고 쉽게 내뱉지만 알고 보면 ‘더한 나라’가 숱하게 많다는 걸 알기에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아름다운 그대로 지키고 싶다. _ 아, 대한민국! p. 227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이라 했다. 한 분야에 오래 있다 보면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결과물에 무뎌지기 마련인데, 여행도 마찬가지다. 중국이나 동남아 한 번 다녀오면 웬만한 절은 절도 아니고, 아프리카나 인도 한 번 다녀오면 웬만한 무질서는 무질서도 아니요, 미국이나 캐나다 한 번 다녀오면 웬만한 광활함은 광활함도 아니다.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 즉 이때쯤 이런 풍경이 보일 것이고, 이때쯤 사기를 당할 것이고, 이때쯤 기차가 연착될 걸 안다는 건 어찌 보면 참 슬픈 일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 설렘이 없는 것 아닌가.

그렇게 난 ‘여행’에 무뎌지고 있었다. (중략) 여행 프로그램을 보며 예전의 카밀과 나를 생각했다. 그래, 우리도 그랬지. 친절해 보이는 아저씨에게 돈도 뜯기고 숙소 찾아 헤매며 흥정도 많이 했지. 카밀! 그때를 기억하니? 우리 다시 억지로라도 그때처럼 ‘여행’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_ 더 이상 여행이 마냥 설레지 않는 자의 슬픔 p. 269

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네덜란드인 아빠, 한국인 엄마 그리고 6개월 아기 미루의 유럽여행기

대책 없는 가족여행, 비범한 유아여행이 시작됐다!
걷기는커녕 간신히 길 수 있는 아기, 품에 안고 보듬어야 할 것 같은 어린 생명을 데리고 여행을 강행한 엄마, 아빠가 만들어 간 가족유럽여행기!

정착지 찾아 떠난 특별하고 새로운 여행

자신에게 알맞은 정착지를 찾고자 하는 이, 어린 아기를 두고 여행을 고민하는 부부, 조금 특별하고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고민하는 누구라도 미루네 이야기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냥 휙 갔다 오는 여행이 아니다. 미루네 가족은 정착지를 찾아 떠났다.
아기가 조금이라도 어릴 때 포근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바람이자 고민일 터.

미루네도 그런 고민과 바람을 담아 조금 멀리 떠났다. 서로 다른 국적의 부부가 생후 6개월 아기를 데리고 정착지를 찾아 바르셀로나부터 유럽을 돌고 돌아 여행했다.

아기를 데리고 여행하는 것은 배로 힘든 여행이지만, 배로 즐거운 여행이기도 하다.
미루네는 아기와 함께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그 해결 방안을 소소하게 풀어내고 있다.

아기의 첫 여행, 언제나 직진!

생후 6개월, 목을 겨우 가누기 시작하자 떠난 여행, 아기 미루가 마주한 세상!
세상 모든 것이 새롭게 신기할 아기에게 여행이란 어떤 것일까?
미루는 엄마, 아빠의 안전한 방임 속에 즐거운 야생녀가 되어 보고, 카우치 서핑을 하며 새로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며 새로운 문화와 모습, 풍경을 접한다.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낯선 세상을 만나는 6개월 인생, 그 특별한 육아여행!

아기의 성장기를 여행을 통해 기록하고 싶었던 엄마, 아빠의 깊은 뜻을 알았던 건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강한 여행 DNA 덕분인지 아프지도 보채지도 않고 여행을 즐긴 대견한 아기, 미루.

아기의 사랑스럽고 특별한 여행기

생후 6개월 아기가 여행을 떠났다. 카우치서핑, 서블렛, 공항 노숙, 히피 공동체 체험, 스쾃팅까지 아기가 경험하고 체험한 세상은 다 큰 어른에게도 버거울 정도로 이색적이다. 그런데 아기 미루는 여행자로 타고난 덕분인지 운이 좋은 것인지 보채지도 아프지도 다치지도 않고 씩씩하게 길고 쉽지 않은 여행을 해냈다. 엄마 품에 안겨, 작은 발로 이제 막 뗀 걸음을 아장아장 걸으며 소담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노마드 베이비 미루에 아기 미루의 사랑스럽고 특별한 여행의 걸음걸음이 흥미롭게 이어진다.

“길이 있다면 언제나 직진”

지구 도착 6개월밖에 안 된 아기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 데는 이유가 있다. 아기에게 맞는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한국인 엄마 승연과 네덜란드인 아빠 카밀은 어려운 여행을 결심했다. 걷고 또 걷고, 보고 또 보며 여행하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미루 가족의 정착지는 어디일까? 긴 여행에도 그곳은 정해지지 않았다. 여전히 정착지를 찾는 미루 가족의 여행은 현재진행형이다. 정착지를 발견하고 아니고는 두 번째이다. 이 멋진 여행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지지 않은 여정, 계획 없는 길이 쉬울 리 없다. 그런데도 이 가족은 길이 있는 한 언제나 직진할 것이다. 가족에게 맞는 곳이 있다면? 그건 자연히 알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그곳이 그들을 부를 것이니까.

비범하지 않은 가족여행

아기 미루, 엄마, 아빠까지 여행자로 태어난 세 사람. 강한 여행유전자로 똘똘 뭉쳐 있는 가족이지만 이들의 가족여행이 쉽지만은 않았으리란 것은 너무도 뻔하다. 아기 데리고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어려움은 여행지를 이동할 때마다 반복되는 단골 메뉴다. 어디 그뿐인가, 식사 때가 일정하지 않아도 큰 무리 없는 어른과 아기는 다르다. 생후 6개월 아기의 입에는 제때 제시간 딱 맞춰 일용할 양식을 넣어줘야 하는데, 길 위에서 아기 먹거리를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이 가족, 독특한 난관을 끈기로 운으로 잘도 극복했다. 하긴 그깟 어려움 좀 있으면 어떠랴, 세 사람이 함께한다면!

엄마, 아빠는 미루가 크면 ‘철없는 부모 따라다니느라 고생했다.’며 여행의 기록을 슬쩍 보여주고 싶다. 한 장 한 장 기억 저편에 묻어둔 포근하고 정겨운 추억을 새록새록 꺼낼 미루 얼굴에 떠오를 표정이 자못 궁금하다.

케냐에서 뉴욕까지 300일 자원봉사 체리티 트래블을 강행했던 베테랑 여행자 엄마와 아빠, 생후 6개월에 세상을 만난 아기 미루. 이들은 길이 있다면 언제나 직진할 것이다. 그 길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길이더라도. 정착지를 찾을 때까지! 미루네는 강한 여행자의 DNA로 묶여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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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6개월 아이와 유럽여행 떠난 ‘미루 엄마’ 최승연
    생후 6개월 아이와 유럽여행 떠난 ‘미루 엄마’ 최승연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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