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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순 미국식 쿠테타 여보게, 부시 다우 와우 와우 백인놈들을 죽여라 바보나라 주인없는 지구 남성의 종말 우리가 최고다! 형무소 천국 사라진 민주당 민중의 기도 에필로그 : 플로리다의 광대극 |
마이클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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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대통령 자리를 자기 힘으로 취득하지 않고 남에게 그냥 넘겨받지 않았나? 자네 인생을 둘러보니 모든 게 그런 식이었어. 돈과 가문 이름만 대도 문이 활짝 열리지 않았나? 노력도 하지 않고 머리가 좋거나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자네는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 왔네. 미국에서 자네 같은 배경의 인물은 손가락 꼼짝 않아도 얼굴만 들이밀면 만사형통이라는 사실을 자네는 어려서부터 배운 걸세. 뉴잉글랜드에 있는 최고 명문 학교를 자네 이름이 부시라는 사실 하나만 갖고 입학할 수 있었네. 자기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돈주고 산 것이란 말일세. 예일대학교에 입학해서는 자네 예일대학교에 입학하려고 12년 동안 똥빠지게 공부한 훨씬 똑똑하고 실력 있는 학생들을 가문 이름만 갖고 앞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일세. 자네는 이름이 부시라는 이유 하나로 입학을 허가 받은 것이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도 같은 방법으로 들어갔지. 예일에서 4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내고 나서 또다시 남에게 돌아가야 할 자리를 자네가 새치기 한 걸세. 그러고 나서는 텍사스 공군 국방경비대에서 복역한 척 했지. 보스턴 글로브에 의하면 일년 반 동안이나 탈영해 있었다면서? 부시라는 이름을 팔아 군복무의 책임도 다하지 않은 거라네.
--- p.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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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TV를 켜 보니 별로 볼 것이 없었다. 교회 안 가는 벌로 지루한 프로를 봐야 하는구나 하며 채널을 돌리던 중, 잡지 칼럼니스트인 프레드 반스가 미국교육을 걱정하며 선생과 노동조합이 학교를 망친다며 열변을 토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아이들은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도 모릅니다!'하고 그가 외치자, 나머지 토론 참가자들도 심각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나는 프레드 반스의 워싱턴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다. '프레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는 어떤 얘기입니까?' 그는 쩔쩔매기 시작했다. '음......, 그건......, 어......, 그래요, 좋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나도 몰라요. 됐습니까?' 사실은 안 됐어. 그의 직책은 매주 TV에 나와 입방아 찧는 정치평론가다. 수백, 수천의 시청자들 앞에서 현명한 척하면서 남들의 무지에 대해 코웃음치지만, 실은 자기도 아는것이 없는 것이다. 책 들고 당신 방으로 들어가 공부나 하시라! --- p.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