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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돈도 없다
제2부 힘도 없다 제3부 사람도 없다 제4부 끼도 없다 제5부 운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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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했다.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는 그 누구도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그의 말대로 장애인이 행복해야 비장애인도 행복하고, 그래서 모두가 행복해져야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행복할 준비도 안 된 장애인에게 행복하라고 하니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행복을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이고 행복을 즐겨야 할 장소는 여기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행복을 미래에 맛보는 것으로 여겨 행복을 보류시키고 있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지금 행복해지고 싶다면 시야를 이웃으로 돌려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면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행복에 대한 투자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고민하지 말고 당장 남 돕는 일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우리 사회는 노인을 부정하고 있다. 노인은 비생산적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자이고 부양을 받아야 하는 부담스런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일을 빼앗고 모든 관계를 차단해 고립시킨다. 이렇게 노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부정하는 것이다. 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무서운 일이겠는가. 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스스로를 죽이고 있다. 이 땅에서 장애인 부모로 산다는 것은 노예로 사는 것이다. 자기는 없고 장애 자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그런데 장애인 부모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정신적인 고통이다. 단지 자녀에게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장애인 부모들은 일반인과 다른 특별한 운명을 가진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장애인 못지않게 장애인 부모들도 편견과 차별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 부모가 힘들면 장애인은 고통스럽다. 장애인 부모가 불행하면 장애인은 더욱 불행하다.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는 한 몸이다. 그러므로 장애인 복지 서비스는 장애인 부모에게도 지원되어야 한다. 그래야 장애인 부모를 노예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