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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삼성의 전·현직 CEO 100명의 경력 분석
까다롭게 선발하지만 그만큼 장수한다 아직은 공채 출신의 CEO가 대세 영남출신과 서울대 졸업생이 주류 사장의 3분의 1이 전략기획실 출신 삼성 CEO의 표준모델은? 2장 삼성 CEO, 그들은 누구인가 헤드헌터의 표적이 되는 삼성 출신들 임원 연봉이 직원의 125배나 되는 삼성전자 큰 물에서 놀아본 사람들 삼성의 인재는 곧 삼성의 시스템 3장 삼성의 CEO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임원, 상위 1퍼센트의 사람들 부장보다 임원이 더 젊은 기업 CEO 한 명 만드는 데 수백억 원을 투자한다 임원을 만들어내는 전략기획실 전략기획실의 핵심, 재무팀 전략기획실이 삼성을 움직인다 기술을 아는 사람에게 삼성전자를 맡겨라 늘어나는 영입파 CEO들 사내파와 해외파의 조율은 아직 진행중 최근 3년 동안 누가 승진했나 미래 핵심인재의 키워드는 글로벌 법무팀은 계속 강화된다 4장 누가 삼성 CEO로 살아남는가 CEO로 살아남기 위한 경쟁 모든 것은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보상시스템이 경쟁시스템을 만든다 승자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성과는 승진으로 보상한다 언제라도 짐 쌀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실패해도 좋다, 도전만은 멈추지 말라 삼성 CEO 리더십의 핵심은 결단력 5장 그들만의 인재양성 시스템 교육과 경쟁으로 단련된 삼성맨 삼성에서 버티는 사람이야말로 독종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기준 학벌보다는 인성과 능력을 중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배우고 가는 교육 프로그램 4주 교육이 끝나면 사람이 달라진다 유능할수록 더 많이 교육시킨다 삼성의 인재양성 프로그램들 해외에 풀어놓는 방임형 인재들 교육을 통해 성장한다 과장,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 6장 삼성이 기른 인재들 전자장비부품처럼 정교한 삼성맨들 삼성이라는 종교집단 사회법은 안 지켜도 회사법엔 목숨을 건다 청와대도 울고 갈 정보수집력 거미줄처럼 촘촘한 인맥관리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는 정치권 인맥 CEO가 되려면 삼성에 들어가라 7장 삼성 총수들의 인재관 이병철이 구축한 삼성의 인재상 최상의 복지가 최고의 인재를 부른다 면접 때 관상도 본다? 은둔의 제왕 이건희 합리적인 이병철과 직관적인 이건희 변화하는 삼성의 수뇌부 業의 개념을 꿰뚫고 있는 이건희 회장 나라를 위한 천재 키우기 무모한 도박에서 출발한 반도체 신화 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온다 이재용, 금융그룹화를 시도할 것인가 최고경영자 그룹에 합류한 이재용 삼성의 딜레마, 원천기술의 부재 이재용의 키워드는 글로벌+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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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식 인재육성법 - “삼성에 입사하면 인재로 만든다”
삼성이 인재들을 양성하는 시스템은 신입사원이 입사할 때부터 정밀하게 가동된다. 삼성은 학벌위주의 채용을 지양하는 대신 잠재역량과 태도를 가지고 신입사원을 평가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글로벌 마케팅 인력을 강화하면서 외국어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자질과 열정만 갖추고 있다면 미래의 인재로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이 삼성 인재시스템만의 자신감이다. 삼성은 CEO 한 명을 길러내는 데 무려 수백억 원이나 쏟아붓는다. 인재양성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는 삼성은 회사 안에 다양한 방면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온갖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사내대학까지 두어 석ㆍ박사까지 배출해내고 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국내 최고일 뿐 아니라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도 도입해 갈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삼성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삼성 MBA제도’, ‘삼성 전자공과대학’, ‘SLP(Samsung Business Leader Program)’ 등이 있다. 모두 전문적인 업무와 경영자로서의 소양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해외지역전문가제도’는 일종의 자유방임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는데 기본 연봉 외에 한 사람당 1년에 1억 원가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일단 심사숙고하여 사원을 뽑아 놓으면 이들을 삼성이 원하는 인재상으로 정교하게 조율해 나간다. 삼성이 추구하는 성과주의와 도덕성을 갖추고 진취적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삼성에서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회사에 대해 놀라울 정도의 충성도를 보이는데, 헌법보다 회사법을 더 중시할 정도이다. 부장보다 젊은 임원들, 삼성은 누구를 임원으로 뽑을까? 삼성의 인재는 임원급에서 화려하게 부각된다. 기업에서 임원은 군대에서의 장군과 같은 존재인데, 삼성에서는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전 직원 가운데 1퍼센트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야만, 임원의 대열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CEO로 거듭날 수 있다. 삼성에서 CEO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어느 기업에서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삼성은 CEO감을 입사 때부터 제대로 교육하여, 평범하게 부장이 되는 사람보다 더 빨리 임원자리에 올려놓는다. 이 때문에 삼성에서는 임원들이 부장보다 더 젋은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삼성 CEO들은 다른 기업들의 임원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그만큼 회사가 처음부터 제대로 검증하여 발탁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삼성을 나왔을 때도 여러 기업의 주목을 받게 된다. 삼성의 급여는 출발선에서는 다른 기업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직급이 오를수록 증가폭이 커지면서 임원이 되면 큰 차이가 난다. 인재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한 만큼 대가를 주겠다는 뜻인데, 이런 보상시스템은 삼성에서의 높은 노동 강도를 버티는 힘이기도 한다. 임원 연봉은 평직원의 125배나 된다. 삼성의 임원 승진 단계 중 가장 어렵다는 부사장이 되면 웬만한 중견기업 크기의 사업부를 직접 지휘하기 때문에 연봉도 8억∼15억 원으로 뛰고 20억 원을 넘게 받는 경우도 생겨난다. 사장이 되면 연봉이 통상 15억∼30억 원이고, 삼성전자의 경우는 50억 원을 넘나든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면 연봉은 50억 원을 훌쩍 넘어서게 돼, 그 액수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울 정도가 된다. 이병철과 이건희, 그리고 이재용의 인재관은 어떻게 다른가? 삼성의 인재는 곧 창업자의 인재상과 일치한다. 삼성의 인재공장은 창업자 이병철 회장과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이건희 회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 삼성의 CEO들은 이병철, 이건희 부자의 경영철학과 땀이 고스란히 담긴 하나의 작품인 셈이다. 호암이 업무처리에서 꼼꼼하고 합리적이라면 이건희 회장은 직관에 의존하는 편이다. 이건희 회장은 무슨 문제가 생기면 주로 사색을 통한 직관으로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호암은 “돌다리도 두들겨본 뒤 다른 사람이 건너는 것을 보고 건너라"는 식의 신중한 경영스타일을 갖고 있었지만, 이건희 회장은 “돌다리든 뗏목이든 나무다리든 뭐든지 건너라, 그래서 실패하면 상을 줘라”라는 식의 도전적인 스타일을 보였다. 호암이 성실하고 모범생 위주의 인재를 중용했다면, 이건희 회장은 뭔가 톡톡 튀는 끼 있는 인재, 즉 천재급의 인재를 원하고 영입했다. 호암과 달리 이건희 회장은 삼성의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하고 있다. 현재 삼성의 주요 인재 가운데 30퍼센트 이상이 외부에서 영입된 인물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재용 시대를 이끌 인재는 과연 누구인가? 10여 년 뒤에는 삼성에서 이재용 시대가 열릴 것이고 거기에 맞는 CEO들이 포진할 것이다. 이재용 시대는 분명히 ‘글로벌 경쟁력’이 화두가 될 것이다. 이재용 전무는 조직의 현안과 자신의 경영스타일에 적합한 인재들을 뽑고 육성할 것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삼성의 인재상을 살펴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은 이재용 시대의 인재상과 인재경영이다. 이 책은 ‘한국기업의 CEO가 되는 길’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자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의 채용과 승진, 교육훈련 시스템을 조사, 분석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인재 보고서’이자 ‘한국의 CEO 보고서’라고 할 수도 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인재 측면에서 접근한 삼성의 성장사이자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다. 삼성을 일군 핵심인물은 삼성의 CEO이고, 삼성의 미래도 차기 CEO로 부상하고 있는 인재들이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삼성의 인재 채용과 승진,교육훈련,임원과 CEO의 운용전략을 알고 싶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미래 삼성의 CEO를 꿈꾸는 삼성의 임직원들은 물론 삼성에 입사하려는 대학생들이 읽으면 좋다. 이 책은 좁게 보면 삼성에 관한 입사정보일 수 있고,넓게 보면 한국의 기업 그리고 세계 일류기업의 인재 선발과 양성에 관한 메모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