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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있는가
붕어빵을 팔아도 남들과 다르게 하라 남다른 아이디어가 대박과 쪽박을 좌우한다 인테리어 하나만 잘해도 손님들이 행복하다 남들처럼 해서는 남들을 결코 이길 수 없다 같은 값이라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손님을 찾지 말고 손님이 스스로 오게 하라 한 가지라도 손님의 취향을 읽고 달리 하라 장사는 다 똑같다는 말, 절대로 하지 마라 잘되는 이유는 안 되는 이유 옆에 있다 그들이 옷가게들 틈에서 달콤함을 찾는 이유 옆 가게 때문에 내 장사가 안 된다고 불만일 때 고객의 마음을 읽으면 그곳이 목이다 서 있기도 힘들 텐데 왜 손님들이 몰릴까 기계가 돈 버는 무인점포, 남 일이 아니다 |
Victor Lee,빅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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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해먹겠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온다. 그런데 경쟁이 치열하다 못해 24시간 불을 밝히는 곳, 자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까지 맞춰야 하는 치열함 속에서 성공하는 곳들이 있다. 살아남기가 너무나 힘든 곳, 그곳에서 유독 눈에 띄는 작은 가게들. 그들은 어떤 전략과 아이템으로 살아남고 성공했을까? 잘되는 그들과 안 되는 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들어가는 글」중에서
“작은 공간이라도 충분해요, 여성 손님에게 더 좋다면. 가게를 열 생각이라면 여성 손님이 좋아하는 걸 생각하지 말고 그들에게 필요한 걸 생각해야 해요. 여자들은 다가가려고 하면 경계부터 하거든요. 그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해야 해요. 그러려면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신중하게 오래 생각하니까요. 포기만 하지 않으면 돼요.” --- p.17 손님들이 추억을 누리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 손님들이 원하는 물건을 찾게 해준다면 그곳은 그들에게 고마운 장소가 된다. 여기에 와서 그들이 찾던 물건을 살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손님과 가게라는 경직된 벽은 허물어진다. 그 손님은 어디를 가더라도 ‘그 물건’을 보면 그곳을 떠올린다. 추억은 혼자만의 비밀일 때는 앨범 속에 머물지만 추억을 나눌 사람과 함께할 때는 상품이 된다. --- p.23 추억하는 만큼 돈을 쓴다. 점포를 운영 중이라면 스토리를 남겨야 한다. 맛이든, 서비스든, 사람이든 기억하고 가져갈 만한 스토리를 남겨야 한다. 스토리라고 해서 어렵고 비싼 것이 아니다. 손님이 올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는 것도 스토리다. 그들이 오고 나갈 때 살갑게 대해주는 인사도 스토리가 될 수 있다. 스토리를 만들고 그것을 기억한다면 그들은 그 스토리가 기억날 때마다 다시 온다. 스토리가 있어야만 추억을 만들고, 추억은 그들을 단골로 만들어준다. --- p.25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문어를 넣은 풀빵’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다코야키가 신주쿠 가부키초라는 땅값 비싼 곳에서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바쁘게 이어가는 전략이기도 하다. 유명한 드라마와 만화 속에서 인기를 끈 하이볼을 가져오고, 지역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하며, 관광객들에게 일본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홍보하는 전략이 모두 들어맞았다. --- p.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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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이다에서 《너무 바빠서 죄송합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과 홍콩의 작지만 잘되는 가게들의 성공 비결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었다. 규모는 작지만 잘되는 가게들의 이유를 살펴봄으로써 모두가 불경기라고 말할 때 손님이 몰리는 곳은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해야 한 번 온 손님을 다시 오게 할 수 있는지, “너무 바빠서 죄송합니다!”가 절로 나오는 비결을 들여다본다.
일본과 홍콩에서 찾아낸 작은 가게들의 잘되는 비결 테이블을 구매할 돈이 부족해서 서서 먹는 가게를 구상했다. 여행을 갈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여행지 느낌을 살린 음식점을 꾸몄다. 다들 문 닫는 시각부터 문을 열자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쇼핑하느라 지친 이들을 위해 들고 다니면서도 배부를 수 있는 것을 만들었다. 편의점 김밥이 식상한 이들을 위해 연 삼각김밥 전문점을 열었고, 지역 명물이 되었다. 정말 작은 가게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돈도 없고, 목도 좋지 않고, 비슷한 곳들이 너무 많은데 손님이 올까?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이라면 이런 고민은 늘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대박집으로 소문난 작은 가게들이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보다 경쟁이 심한 일본과 홍콩에서. 그들이 그랬다면 지금 가게를 운영하는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그들처럼 목이 좋지 않은 곳을 정감 있는 곳으로 바꾸고 남다른 아이디어로 역전시킬 수 있다. 정감 있는 스토리와 손님들이 원하는 입맛을 찾는다면 대박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직접 찾아가 만난 ‘너무 바빠서 죄송한’ 가게들 《너무 바빠서 죄송합니다》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특색으로 ‘너무 바빠서 죄송한’ 가게 15곳이 펼쳐진다. 사람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고 덩달아 오르는 매출로 행복한 곳이 있다. 그곳들은 우리와 가까우면서도 우리보다 경쟁이 더 심한 일본과 홍콩에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그곳들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안내 팸플릿이 아니라 진짜 잘되는 비결을 들여다보았다. 이 책에 소개된 곳들 중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곳만의 숨은 전략을 이야기하고, 익히 알고 있는 그곳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누구나 아는 것이 아니라 그곳이어야만 하는 이유를 공개한다. 그래서 이 책은 소문난 곳들의 이야기이자, 나만의 가게를 운영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성공 힌트이기도 하다. 나만의 특색 있는 가게를 하고 싶은 당신을 위하여 이 책은 나만의 가게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펴냈다. 하지만 이 책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성공했다는, 듣기는 좋지만 실제로 응용하기 힘든 거창한 이야기는 담지 않았다. 창업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비법도 없다. 그보다는 외진 곳에서 시작했지만 손님들이 늘 찾는 곳, 손님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곳들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그 비밀을 살펴본다. 불경기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손님을 한 명이라도 더 단골로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책 제목처럼, 자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이들이 이 말을 기분 좋게 할 날을 고대하며. “너무 바빠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