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제1장 사건기록 1 1970년-가족 음모
제2장 사건기록 2 1994년-그저 평범한 하루 제3장 사건기록 3 1979년-사랑은 없이 의무감만 남다 제4장 잭슨 제5장 아멜리아 제6장 테오 제7장 캐롤라인 제8장 잭슨 제9장 아멜리아 제10장 테오 제11장 잭슨 제12장 캐롤라인 제13장 아멜리아 제14장 잭슨 제15장 테오 제16장 캐롤라인 제17장 잭슨 제18장 아멜리아 제19장 잭슨 제20장 사건기록 4 1971년-성스러운 여인들 제21장 잭슨 제22장 캐롤라인 제23장 사건기록 3 1979 사랑은 없이 의무감만 남다 제24장 테오 제25장 사건기록 2 1994년-그저 평범한 하루 제26장 아멜리아 제27장 사건기록 1 1970년-가족 음모 제28장 그리고 줄리아가 말했다 |
|
사건기록 1번.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귀여운 막내딸 아멜리아가 집 뒷마당에서 감쪽같이 사라진지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막내의 실종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던 자매 아멜리아와 줄리아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사립탐정 잭슨 브로디에게 30년 전의 실종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한다.
사건기록 2번. 아내의 돌연한 죽음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테오는, 남은 두 딸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외면한 채 도시로 나가 생활하는 제니퍼에 이어, 둘째 로라도 대학 진학과 함께 곧 아버지 곁을 떠날 예정이다. 그런데 느닷없는 강도 사건으로 인해 로라는 테오의 곁을 영원히 떠나게 되고, 너무도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픔에 빠진 테오는 그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잭슨 브로디를 찾아온다. 사건기록 3번.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사랑에 빠져 어쩔 수 없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미셸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 때문에 늘 두통에 시달린다. 갓 태어난 딸 탄야 때문에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던 미셸은 마침내 가정 일을 외면하는 남편을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그리고 20여년이 흐른 뒤 미셸의 동생 셜리는 행방이 묘연해진 조카 탄야를 찾기 위해 잭슨 브로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내에게 이혼 당한 뒤 경찰 일을 그만 두고 사립탐정사무소를 차려 생계를 꾸리고 있는 잭슨 브로디에게 주어진 일거리란 집 나간 고양이를 찾아달라거나, 불륜이 의심되는 아내를 미행해 증거를 잡아달라는 남자의 의뢰뿐이다. 잭슨은 가족의 실종, 살인 사건들을 연이어 맡으면서 자신의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보게 된다. 영국이 자랑하는 미스터리 작가 케이트 앳킨슨의 대표작 <살인의 역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잃은 가족들의 고통과 상실감을 추적하며 인생의 아픈 이면을 들추어내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다양한 인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그들과 고통을 함께 하려는 잭슨 브로디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복잡한 듯하지만 완벽한 구성으로 짜인 이 작품은 독자를 한 차원 높은 미스터리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
|
훌륭한 남자는 찾기가 힘들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지를 위한 샐리 스탠턴과 저자 케이트 앳킨슨과의 대담( 2004년 10월 25일)
질문: 당신의 새 소설 <살인의 역사>를 크로스 장르 작품이라고 보십니까? 대답: 크로스 장르 작품이 뭔지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난 스스로 특별한 장르로 글을 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처음 발표한 세 작품이 어떤 장르에 속한다고 하실지 모르겠군요. 난 사람들이 <살인의 역사>를 ‘문학적 범죄소설’이라고 부른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나는 이 작품을 몇 가지 범죄와 미스터리를 담은 소설로 봅니다. 내가 쓰는 모든 작품의 핵심에는 언제나 풀어야 할 미스터리가 있죠. 질문: 실제 범죄사건이 <살인의 역사>에 나오는 사건에 영감을 주었습니까? 대답: 사람 머리를 도끼로 내리찍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관한 정보나 관련 사건들을 취재하러 다니지는 않았어요. 뭔가 필요한 게 있으면 난 당장 인터넷에 들어가서 찾아봐요. 그러니까 내 조사는 모두 임시변통인 셈이죠. 친한 친구의 여동생이 몇 년 전에 아주 평범한 상황에서 살해되었어요. (그런 상황을 평범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면 말이죠.) 그래서 끔찍하면서도 회복하기 힘든 일이 갑자기 일어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질문: 당신은 시나리오를 쓰셨지요. <살인의 역사>에 나오는 사립 탐정인 잭슨 브로디 역에 어울리는 배우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대답: 질문: 대답: 글쎄요, 확률이 오분의 일이어서 그다지 놀라진 않았어요. 수상으로 글 쓰는데 영향을 받은 것 같지는 않아요. 질문: 과거 작품에서는 주인공들이 대개 여자와 소녀들이었습니다. 잭슨 브로디는 어떻게 만들어내게 되었는지요? 대답: 겁쟁이나 죽지 않은 남자에 대해 쓸 때라고 생각했어요. 훌륭하긴 하지만 마음속에 어둠을 품은 염세적인 영웅을 그려보고 싶었어요. 작가와 이성인 등장인물의 심리를 파고드는 게 힘들더군요. 질문: 등장인물의 인생에 여러 가지 다양한 가족의 기능장애를 부여하셨는데요. 본인의 실제 이야기와 유사점이 있습니까? 대답: 하하! 소설가는 당연히 허구를 씁니다. 사실 어느 가족이든 ‘기능장애’예요. 가족에는 ‘기능을 다한다’는 것에 표준이나 기준이 없어요. 자식을 키우는 건 글을 쓰는 것과 비슷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하죠. 질문: <살인의 역사>의 저변에는 냉소적인 유머가 멋지게 깔려 있지만 결말 부분은 행복하고 희망적인 느낌을 줍니다. 스스로 낙관주의라고 보십니까? 대답: 어떤 때는 낙관주의자고, 또 어떤 때는 비관주의자예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질문: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가 있습니까? 대답: 리 차일드와 할런 코벤을 좋아해요. 역동적이고 아주 재미있는 책들을 좋아합니다. 질문: 독자들이 앞으로 잭슨 브로디를 더 만나볼 수 있을까요? 대답: 잭슨을 주인공으로 많은 작품을 구상하고 있어요. 훌륭한 남자는 찾기가 힘들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