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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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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살겠어서 나왔더니 지만 아는 년이란 소리나 듣고, 맞은 놈만 기억하고 때린 놈은 기억 못 하는 꼴이네. 따져 묻고 싶지만 아마 못 할 거다. 난 존나 소심하니깐. 그래서 이 방법을 생각한 거야. --- p.19~20
엄마는 항상 오빠 자리에 치우치게 반찬을 놓았다. 그저 “자식 간의 나이 서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1년 뒤 동생이 태어나고... 나는 내 생각이 틀렸음을 확인했다. 엄마는 그냥 아들이 더 중요한 거야.... --- p.24~25 사람의 성격은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어릴 적에 말야. 근데 나이 들고 생각해보니깐, 유년기에 부모의 영향이 큰 것 같더라고. 다들 알고 있었어? 이해해, 내가 좀 늦어. --- p.62 나는 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상처를 받은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 p.97 ...너 말야. 어때? 괜찮아? 볼만해? 위로 받고 있어? 내가 그곳을 발견했던 것처럼. --- p.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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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보고 있을 또 한 명의 단지에게
이 만화의 주인공은 단지는 평범한 서른한 살 여성이다. 분가 십 개월 째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와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핸드폰에 뜬 이름은 ‘엄마’. 불안한 마음에 전화기를 집어든 단지는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가족들을 만나며 다시 마주한 지난 기억. 이유 없이 학대당했던 기억을 마주한 주인공은 옛 일기장을 들춰보며 하나둘 아픈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