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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북한문학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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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1900~2000

책소개

목차

기획의 말 | 일러두기

북한 현대소설
북한 현대소설 개관

제1부 해방기(1945~1950)의 북한 소설
이기영 개벽
한설야 개선
이북명 노동일가
이춘진 안나
이태준 먼지

제2부 한국전쟁기(1950~1953)의 북한 소설
김남천 꿀
이북명 악마
김영석 화식병
황건 불타는 섬

제3부 전후복구기(1953~ )의 북한 소설
유항림 직맹반장
변희근 빛나는 전망
전재경 나비
김만선 태봉 영감
엄흥섭 복숭아나무
이정숙 선희

제4부 천리마운동기(1958~ )의 북한 소설
김병훈 ‘해주-하성’에서 온 편지 / 길동무들
류근순 행복
김홍무 입당 보증인
권정웅 백일홍
진재환 고기떼는 강으로 나간다

제5부 주체시기(1967~ )의 북한 소설
이종렬 햇빛을 안고 온 청년 / 고요
백보흠 발걸음
남대현 광주의 새벽
조희건 번개잡이 비행선
한웅빈 차창에 비낀 얼굴들 / 행운에 대한 기대
강복례 직장장의 하루
김홍익 살아 계시다

북한 현대시
북한 현대시 개관

제6부 해방기(1945~1950)의 북한 시
이찬 창(窓)을 열면
박세영 위원회에 가는 길 / 아 여기들 모였구나
민병균 조국창업 / 밤
백인준 그날의 할아버지
정서촌 땅의 전설
안용만 대지 / 동지에의 헌사
김우철 농촌위원회의 밤
이호남 지경돌
정문향 푸른 벌로 간다 / 대의원이 나서는 구내 / 무산령
이정구 예술공작대
김광섭 감자현물세
김순석 산향(山鄕)
조영출 영을 넘어 / 한 자루 백묵을 쥐고
박산운 남의 나라
김상오 기사
임화 형제

제7부 한국전쟁기(1950~1953)의 북한 시
임화 서울 / 너 어느 곳에 있느냐
김조규 이 사람들 속에서
안용만 나의 따바리총
조기천 불타는 거리에서
정문향 가무재 고개
이용악 원쑤의 가슴팍에 땅크를 굴리자 / 평양으로 평양으로 / 달 밝은 탈곡마당 / 토굴집에서
이원우 지금은 총 잘 쏘는 사격수
김철 압록강에서
조영출 이 밤도 기적이 울린다
최석두 들판에서
백인준 얼굴을 붉히라 아메리카여!
동승태 호랑이 사수
이찬 나무 한 그루 바로 못 선 고지에
상민 소
서만일 봉선화
민병균 과수원에서 / 습격의 밤
마우룡 교통호

제8부 전후복구기(1953~ )의 북한 시
민병균 상봉 / 불이 타오른다
정서촌 등불
정문향 새들은 숲으로 간다
박석정 토론만 하는 사람
김우철 신심 / 결론 / 소파에서 일어설 때 / 협동벌 종소리 / 야회
동승태 가을 수레 / 봄
이용악 석탄 / 연풍 저수지 / 흘러들라 십리굴에 / 두 강물을 한 곬으로 / 물냄새가 좋아선가 / 전설 속의 이야기
김상훈 이랑길
안용만 이른 봄에
김광섭 물새
상민 배전반공
조벽암 삼각산이 보인다 / 서운한 종점
김순석 마지막 오솔길 / 황진이 앞에 / 황소싸움 / 원한다 고향의 길섶에 산비탈에 / 고향길 / 북관의 봄 / 송아지 / 깊은 밤에
이석 임진강 나루터
김철 봄비
김귀련 목화밭에 새각시야
마우룡 온 땅 위에 능금꽃 배꽃으로
박산운 내 끝맺지 못한 사랑을 위하여
전초민 건설의 나날
김영철 송남의 달밤
조영출 가야금

제9부 천리마운동기(1958~ )의 북한 시
이병철 아침
이찬 수로천리
동승태 행복한 시간 / 선동원
상민 서울에 / 살아 계시라
정서촌 영변 아가씨 / 나루터
김철 나의 거리 / 포구의 겨울
정문향 먼 훗날이 아니다
백석 이른 봄 / 갓나물 / 공무여인숙 / 공동식당 / 축복 / 하늘 아래 첫 종축 기지에서 / 돈사의 불 / 눈 / 전별
김북원 나무리의 봄에
박산운 청계천에 부치어
안용만 첫 유격대가 부른 노래
김순석 도강 지점에서
정천례 방직공 처녀에게
조벽암 고향길 위에서
백악 어머니
박팔양 천선대
함영기 몽금이 포구에

제10부 주체시기(1967~ )의 북한 시
조벽암 한 치 땅의 값은 높아
방금숙 광산역에서
구희철 가는 정 오는 정 / 묘향산의 두봉화
김상훈 어머니에 대한 생각
황승명 우등불 / 물이 일하러 간다
한원희 해당화
김정철 이삭아, 내 사랑아
조성관 바라노라
오필천 어머니의 편지
최정용 금골처녀
오재신 무산이라 철산은
한기운 내 너밖에 몰라
윤병규 그대 곁에 우리 곁에
김기호 아직은 말 못해
홍현양 나의 추억 / 병사의 봄바람
이광제 우리는 배낭을 벗지 않으리
장건식 상봉
정인길 순아, 들길을 걷지 않으련
박산운 할머니 / 고향에 대한 민요시편들
황성하 숲에 들렀다 가시라
이성철 나의 철갑모
이상림 산 너는 백만
김철민 나는 자주 무산의 밤거리를 걷는다
김형준 물 따라 오는 정
김성철 봄날에
석광희 들새
김덕선 입갱 전 한때
이근지 진달래야 버들개지야
전병구 관산나루 언덕에서 비 내리는 강화도
조렴해 비료와 쌀
권강일 출강할 때는
한정규 한번 다시
남연희 바래움

북한 시인 소개 | 북한문학 주요 참고 문헌 | 찾아보기__작가 | 찾아보기__작품 | 엮은이 소개

저자 소개

편자 : 신형기
1955년 경상남도 마산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 졸업. 공군사관학교 교관과 부산 경성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 식민지 시대와 해방직후의 문학, 특히 문학논의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로 학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북한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민족이야기nation narrative’에 대한 고찰을 시작. 저서로 『해방기 소설 연구』(태학사, 1992), 『북한소설의 이해』(실천문학사, 1996), 『북한문학사』(공저: 평민사, 2000), 『민족이야기를 넘어서』(삼인, 2003), 『이야기된 역사』(삼인, 2005)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해방직후의 문학운동 연구」 「최명익과 쇄신의 꿈」 「신인간─해방직후 북한문학이 그려낸 동원의 형상」 등이 있음.
편자 : 오성호
1957년 강원도 양구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 198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별이 뜨기까지 우리는』(실천문학사, 1988), 『가시나무 그늘 아래서』(실천문학사, 1994), 『빈집의 기억』(화남, 2005) 등이 있음. 저서로 『한국근대시문학연구』(태학사, 1993), 『북한문학사』(공저: 평민사, 2000), 『한 근대주의자의 초상─김동환』(건국대학교 출판부, 2001), 『서정시의 이론』(실천문학사, 2006)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북한 시의 형성과 전개」 「조기천의 『백두산』과 북한 서사시의 형성」 「1920~30년대 한국 시의 리얼리즘 성격 연구」 등이 있음.
편자 : 이선미
1965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 졸업. 현재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연구교수 및 연세대학교 통일학 강사로 재직 중. 저서로 『박완서 소설 연구』(깊은샘, 2004)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전쟁과 여성 가장: ‘가족’과 ‘개인’ 사이의 긴장과 균열」 「북한소설 「불타는 섬」과 영화 「월미도」의 비교연구」 「‘만주체험’과 ‘만주서사’의 상관성 연구─안수길의 「북간도」를 중심으로」 등이 있음.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17쪽 | 1788g | 165*240mm
ISBN13
9788932016856

관련 자료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에 관한 Q&A
Q: 대규모 기획이다. 네 권 모두 합치면 원고 분량이 어느 정도인가?
A: 200자 원고지로 환산하면 대략 시 5,600매, 소설 14,100매, 북한문학 6,200매로, 총 25,900여 매 분량이다.

Q: 출생연도가 가장 빠른 작가는?
A: 최남선. 1890년 서울 출생.

Q: 최연소 작가는?
A: 문태준. 1970년 경북 김천 출생.

Q: 가장 빨리 발표된 작품은?
A: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1908년 11월 『소년』에 수록됨.

Q: 가장 최근에 발표된 작품은?
A: 문태준. 「누가 울고 간다」는 2005년 발표되어 미당문학상을 받았고, 2006년 시집 『가재미』(문학과지성사)에 수록되었다.

Q: 선집에 실릴 작가와 작품은 어떻게 선정되었나?
A: 시 편과 소설 편의 경우는 8명의 편집위원이 수록 작가를 선정하고, 각 작가의 전문 연구가에게 해제 청탁 및 수록 작품 선정을 의뢰하였다. 특히 시의 경우, 작고 시인은 해제자가 8편을 선정한 뒤 편집위원이 4편을 최종 확정했고, 생존 시인은 본인이 자선 대표시 6편을 선정한 뒤 편집위원이 4편을 최종 확정했다. 소설의 경우에도 해제자가 선정하고 작가의 허락을 받았다. 또 북한문학의 경우는 북한문학의 전문가인 편집위원 3명이 최종 목록을 확정하고 일일이 해제를 달았다. 이처럼 수록 작가 및 작품의 목록을 확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렇지만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신중을 기하고 또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음을 밝힌다.

Q: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선정 기준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시를 일률적으로 4편씩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
A: 이번 선집의 목록을 확정할 때 기본 단위로 ‘시인?작가’를 택했다. 작품이 아닌 시인 또는 작가를 기본 단위로 택했다는 것은 이 선집이 ‘문학을 개인의 창조적 활동으로 정의하는 고전적 개념’에 충실히 따르고 있음을 가리킨다. 그렇다고 해서 가장 완미한 작품을 생산한 시인들만이 선정된 것은 아니다. 문학성 외에 문학사적 의의에 포함될 수 있는 여러 조건들이 고려되었다. 예외적으로 7편이 수록된 시인도 5명 있다. 한용운, 김소월, 정지용, 이상, 서정주 등 5명이다.
또 이번 선집 이후에도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은 한국문학의 변모와 진화 과정과 더불어 꾸준히 보완?증보?개정판을 낼 것이다. 이번의 출간은 그 시작이다.

Q: 해제가 독특한 양식으로 편집되었다. 특히 ‘주요 참고 문헌’에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A: 이 선집의 해제에서는 ‘전기적 정보’ ‘작품 세계’ ‘수록 작품 해설’ ‘주요 참고 문헌’ 순으로 편집하여 독자들이 작품을 음미하고 이해하는 것을 도왔다. 편집위원들이 각 작가에 가장 정통한 연구자를 해제자로 위촉해 원고가 집필된 만큼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참고문헌을 적실하게 제시할 수 있었다. 이번 선집은 국내 한국문학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판본 확정에서부터 해설, 참고 자료까지 그 수준과 순도가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자신한다.

Q: 시대 구분은 어떻게 했나? 시?소설?북한문학 공히 다섯 시기로 구분한 게 특징이다. 가장 뚜렷한 근거는 무엇인가?
A: 한국문학은 시대적인 변화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다. 근대문학 도입기가 그랬고, 일제 강점기가 그랬고, 또 그 후에도 정치?사회적인 부침이 적지 않았다. 북한문학 역시 마찬가지다. 편집위원 상호간 의견 교환을 거쳐 한국문학사를 구획하는 주요한 시기를 다섯 시기로 나누었다. 이는 그 시기들이 문학 및 문화사적인 내적 진화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구분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편집위원들은 이번 한국문학선집의 시기 구분이 한국문학사 연구 전반에 비판적 기여를 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북한문학은 어차피 해방 이후부터이므로 북한문학의 변모 과정과 정치?사회사적 변화를 고려하여 따로 확정했음을 밝힌다.

Q: 한국문학선집의 목록이 확정된 2003년 이후, 즉 편집 및 제작 과정 중에 작고하신 분들이 있다고 들었다. 누구인가?
A: 모두 10명이다.
이태극. 2003년 4월 24일 타계. 시 「꽃과 여인」 외 3편 수록.
임영조. 2003년 5월 28일 타계. 시 「갈대는 배후가 없다」 외 3편 수록.
김상옥. 2004년 10월 31일 타계. 시 「축제」 외 3편 수록.
김춘수. 2004년 11월 29일 타계. 시 「꽃을 위한 서시」 외 3편 수록.
이형기. 2005년 2월 2일 타계. 시 「낙화」 외 3편 수록.
서기원. 2005년 7월 30일. 소설 「암사지도」 수록.
박영한. 2006년 8월 23일 타계. 소설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수록.
오규원. 2007년 2월 2일 타계. 시 「개봉동과 장미」 외 3편 수록.
김영태. 2007년 7월 12일 타계. 시 「첼로」 외 3편 수록.
하근찬. 2007년 11월 25일, 책 출간 하루 전에 타계. 소설 「흰 종이 수염」 수록.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Q: 시 소설 두 장르에서 동시에 수록된 작가도 있나?
A: 한 명 있다. 이상이다. 이상은 시 편에 「오감도(烏瞰圖) 제1호」 「오감도 제4호」 「오감도 제5호」 「오감도 제12호」 「오감도 제15호」 「절벽」 「무제」 등 7편을, 그리고 소설 편에 「날개」 「봉별기」 등 2편을 수록해 총 9편이 실렸다.

Q: 그 외 같은 장르이면서 북한문학 편에 동시 수록된 작가들은 더 많을 것 같은데, 누가 있는가?
A: 모두 6명 있다. 다음과 같다.
백석. 시 편에 「여우난골족」 「모닥불」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등 4편, 북한문학 편에 「이른 봄」 「갓나물」 「공무여인숙」 「공동식당」 「축복」 「하늘 아래 첫 종축 기지에서」 「돈사의 불」 「눈」 「전별」 등 9편 수록, 총 13편을 수록함.
이용악. 시 편에 「오랑캐꽃」 「낡은 집」 「북쪽」 「전라도 가시내」 등 4편, 북한문학 편에 「원쑤의 가슴팍에 땅크를 굴리자」 「평양으로 평양으로」 「달 밝은 탈곡마당」 「토굴집에서」 「석탄」 「흘러들라 십리굴에」 「연풍 저수지」 「두 강물을 한 곬으로」 「전설 속의 이야기」 「물 냄새가 좋아선가」 등 10편 수록, 총 14편을 수록함. 이번 한국문학선집 시리즈의 작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함.
임화. 시 편에 「우리 오빠와 화로」 「우산 받은 요코하마의 부두」 「네거리의 순이」 「현해탄」 등 4편, 북한문학편에 「형제」 「서울」 「너 어느 곳에 있느냐」 등 2편 수록, 총 6편을 수록함.
이기영. 소설 편에 「민촌(民村)」과 북한문학 편에 「개벽」 등 총 2편을 수록함.
한설야. 소설 편에 「태양은 병들다」와 북한문학 편에 「개선」 등 총 2편을 수록함.
이태준. 소설 편에 「까마귀」와 북한문학 편에 「먼지」 등 총 2편을 수록함.
* 상기한 6명, 즉 백석 이용악 임화 이기영 한설야 이태준 등은 남북한 양쪽에서 모두 인정받은 작가로 판단할 수 있겠다.

Q: 가족이 함께 수록된 경우도 있나?
A: 6 경우, 12명이다.
(부부) 김동리와 서영은. 김동리는 소설1 편에 「무녀도(巫女圖)」와 「까치 소리」가, 서영은은 소설2 편에 「먼 그대」가 수록됨.
(부부) 남진우와 신경숙. 남진우는 시 편에 「복도의 끝, 거울에 걸린」 외 3편이, 신경숙은 소설 편에 「배드민턴 치는 여자」가 수록됨.
(부부) 김기택과 이진명. 김기택은 시 편에 「꼽추」 외 3편이, 이진명은 시 편에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외 3편이 수록됨.
(부자) 황순원과 황동규. 황순원은 소설 편에 「별」 「나무들 비탈에 서다」 등 2편이, 황동규는 시 편에 「즐거운 편지」 외 3편이 수록됨.
(형제) 김원일과 김원우. 김원일은 소설 편에 「미망」이, 김원우는 소설 편에 「추도(追悼)」가 수록됨.
(장인과 사위) 김달진과 최동호. 김달진은 시 편에 「청시(靑枾)」 외 3편이, 최동호는 시 편에 「풀이 마르는 소리」 외 3편이 수록됨.

Q: 남녀 비율은 어떤가?
A: 시인은 141:25(여성 15.06%), 소설가는 77:12(13.48%), 북한 시인은 66:4(5.71%), 북한 소설가는 24:2(7.69%)이다. 전체적으로는 308:43(12.25%)이다.

Q: 제작비용을 감안하면 책값이 비싼 것도 이해된다. 그렇지만 책이 굉장히 두껍다. 주 독자층은 누구라고 보았나?
A: 주 독자층은 한국문학을 이해하고 배우려는 모든 사람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들자면 대학의 문학 관련 학과 학생들과 작가지망생, 한국문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싶은 한국문학 애독자, 논술 등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등이다. 한국문학 작품을 늘 옆에 두고 찾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 없는 자료가 될 것이다. 각급 도서관의 관심과 구입도 기대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잃었던 우리 문학사의 반쪽을 복원한다!
북한 시인 70명의 대표 시 150편·북한 작가 26명의 대표 소설 30편
북한문학의 진수를 만나보세요!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__‘북한문학’ 편의 특징

- 북한문학의 사적(史的)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남한에서 발간한 최초의 북한 시·소설 선집.
- 북한문학의 전문가가 책임 편집하고 알기 쉽게 해설을 달아 일반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북한 현대문학 앤솔러지.’
- 북한에서 인정하는 성과작뿐 아니라 매 시기와 국면의 문제를 가장 대표적으로 형상화한 작품과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수록.

시――
구희철 권강일 김광섭 김귀련 김기호 김덕선 김북원 김상오 김상훈 김성철 김순석 김영철 김우철 김정철 김조규 김철 김철민 김형준 남연희 동승태 마우룡 민병균 박산운 박석정 박세영 박팔양 방금숙 백석 백악 백인준 상민 서만일 석광희 안용만 오재신 오필천 윤병규 이광제 이근지 이병철 이상림 이석 이성철 이용악 이원우 이정구 이찬 이호남 임화 장건식 전병구 전초민 정문향 정서촌 정인길 정천례 조기천 조렴해 조벽암 조성관 조영출 최석두 최정용 한기운 한원희 한정규 함영기 홍현양 황성하 황승명

소설――
강복례 권정웅 김남천 김만선 김병훈 김영석 김홍무 김홍익 남대현 류근순 백보흠 변희근 엄흥섭 유항림 이기영 이북명 이정숙 이종렬 이춘진 이태준 전재경 조희건 진재환 한설야 한웅빈 황건

기획의 말

제대로 된 한국문학선집을 만나고 싶다는 것은 한국문학을 아끼는 모든 이들이 열렬히 품어온 소망 중의 하나였다. 잘 만들어진 문학선집은, 작가의 창조적 생산과 독자의 그 역시 창조적인 향유 사이의 교통을 활성화시키는 ‘현대식 교량’으로서 기능한다. 문학 활동의 근본 목표가 인간에 대한 이해의 심화이자 삶에 대한 감각의 확장이라면 그 목표에 도달하는 일은 작품을 참조점으로 해서 독자 스스로 행하는 것이지 작가나 혹은 어느 누가 ‘인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는 것은 독자 자신이 더 깊은 이해와 취향의 잠재적 소유자라는 것을 뜻하며, 때문에, 그의 향유, 즉 독서 행위가 창조적 작업의 형식으로 구성될 수 있음을 가리킨다. 그런데 그런 창조적 작업으로서의 독서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그것을 가능케 해줄 특별한 독서 생산 장치들을 필요로 한다.
한국문학선집은 가장 기초적인 문학 생산 장치를 이룬다. 그것이 기초적이라는 점에서 한국문학선집은 보편타당해야 하며 동시에 빠짐없어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 만한 작가·시인의 작품을 골라야 하며 동시에 한국문학의 다양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만큼 망라되어야 한다. 그것이 독자의 문학적 체험을 풍요롭게 하는 길이다. 또한 앞선 정의에 의해서 문학선집은 수용적이라기보다 생산적이어야 한다. 즉, 독자의 평균적 기대 지평을 도발적인 방식으로 배반하는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그 배반 구조는 저 ‘보편타당성’과 ‘빠짐없음’이라는 기본 요구들에 의문부호라는 바퀴를 달아,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는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독자와 작품 사이에 한국문학과 문학성에 대한 역동적인 대화 공간을 창출할 것이다.
‘문지 포에티카’라는 잠정적인 이름으로 처음 문학선집을 기획할 때, 우리의 의도가 그러하였다. 그때가 21세기의 문턱을 향해 가고 있던 1999년 말이었다. 그로부터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재정, 구성, 선정, 청탁 등등 처처에서 꽤 까다로운 일들이 쉼 없이 우리의 발목을 적시며 걸음을 더디게 하였다. 이제 가까스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으니 잠시 눈을 들어 먼 하늘의 유심함을 더듬어 본다. 작품 선정에 즐거이 협력해주신 작가·시인들, 그리고 작고 시인·작가의 근친들, 집필을 기꺼이 수락해주신 한국문학 연구자와 평론가들, 그리고 일찍 글을 주시고도 거듭 지연된 출간을 참고 기다려주신 모든 필자들, 문학과지성사의 숨은 일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_『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을 펴내며

북한문학 기획의 말
이제 북한과의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은 보편적인 것이 되었다. 남북이 여러 부문에서 교류의 물꼬를 텄다면, 현 단계에서는 어떤 방식의 교류가 좀더 의미 있고 효과적일 수 있을까를 검토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남북이 만나는 데에는 여전히 많은 애로가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터인데, 성급히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일관한 원칙 아래 꾸준히 교류를 추진한다는 마음가짐이 더 필요하리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많은 남한 사람들이 금강산에 다녀왔고 개성공단을 통해 ‘경협’이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날 과연 남한의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남한의 보통 사람이 북한을 여행한다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실현된 지 이미 오래지만 제한된 장소에 머물러야 하는 관광이나 주마간산 격으로 북한 사회의 진열장을 훑어보는 데 그치는 방북 행사를 통해서 과연 북한과 북한 사람들을 얼마나 깊이 알 수 있을 것인가?
사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라든가 이런저런 체육대회들, 혹은 두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춰진 북한 사람들의 모습은 남한 사람들에게 낯설고 이질적인 것이었다. 오랜 이산 끝에 그리던 어머니를 만난 자리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의 은덕을 칭송하는 북한의 아들이나 ‘장군님’의 사진이 인쇄된 플래카드가 비에 젖는 것을 보고 호들갑을 떠는 북한 응원단의 모습을 보며 대부분의 남한 사람들은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당혹감은 북한에 대한 기왕의 고정관념을 재생산하는 데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한때 북한사람들을 향한 호기심은 체육 경기의 응원단으로 남한을 방문한 북한 여성들의 미모와 성적 매력을 과장하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는 역설적이게도 남한의 매스컴을 통해 북한 사람들의 맨얼굴을 대면하기가 아직도 어려운 일임을 말해준다.
북한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들의 의식과 감정, 삶과 역사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50년 이상 격절된 채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키워온 상황에서 섬세하고 사려 깊은 노력 없이 단번에 상대방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남북의 차이를 차이로 이해하게 하는 문화 부문의 교류는 이런 의미에서 절실하다고 하겠다. 문화 부문이 이데올로기나 가치관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영역이기 때문에 교류는 여전히 제한된 범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해를 확대하는 접근 가능한 채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북한에서 대중적으로 널리 읽힌 문학작품들을 읽어보는 것은 북한 사람들과 만나는 훌륭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북한문학이 북한 사람들의 실제 생활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거기엔 북한 사람들이 어떤 가치체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그려져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북한 시를 통해 북한 사람들이 무엇을 찬탄하고 무엇을 증오해야 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며, 북한 소설을 통해서는 북한 사람들의 정신적 면모와 그들이 살아온 현실을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집은 북한의 ‘안’으로 들어가보려는 의도와 목적 아래 기획되었다. 북한문학 읽기를 통해 북한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역정을 돌아보고, 그럼으로써 그들의 맨얼굴과 대면하게 되리라는 기대가 이 선집을 묶게 했다.
이 선집은 시와 단편소설들을 시기별로 모아 낸 것이다. 그 대부분은 북한의 성과작들이지만 작품의 선정이 반드시 북한에서의 평가에 의존한 것은 아니다. 매 시기와 국면의 문제들을 가장 대표적으로 형상화한 경우라든가, 문학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골랐다. 북한문학의 소개는 적지 않게 이루어져서 여러 단행본들이 출간되었지만, 일관한 기준 아래 선별의 안목을 발휘하여 그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선집은 이 경우가 처음이 아닌가 싶다. 명실상부한 ‘북한 현대문학 앤솔러지’인 셈이다.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출간되는 이 선집이 그야말로 북한을 ‘바로 아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북한에서는 이미 발표된 문학작품을 이후 수정하거나 부분적으로 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선집은 대체로 처음 발표된 원문을 옮겼다. 가능한 한 원래의 표기에 충실하려 했으나 남한 독자들이 읽기에 편하도록 약간의 수정을 가했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주석을 달았다. 각 부에는 전반적인 개관을, 그리고 작품에 대한 짧은 해설을 붙여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 선집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순조롭지 못했다. 아직도 ‘북한자료’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데에는 여러 제약이 엄존하고 있기 때문에 출간이 벽에 부딪힌 적도 있었다. 입력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다행히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이 ‘2001년 학술진흥재단 중점지원연구소’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선집 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점을 밝혀 둔다. 편자들을 비롯하여 한래희, 최가영, 최강미 선생이 입력을 하느라 큰 수고를 했다. 표기의 확정을 위해서 여러 차례의 독회를 거쳤고 출판사와도 오랫동안 협의를 했다. 꼼꼼히 교정을 본 문학과지성사 편집부에 감사를 표한다.
_북한문학 편 엮은이 일동

추천평

한국문학의 명편들을 망라하고 충실한 해설을 수록한 모범적인 문학 교과서에 대한 필요성은 오랫동안 제기되어왔다. 무려 백 명이 넘는 한국문학 연구가들이 함께 이뤄낸 결실인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은 한국문학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제대로 된 문학선집이란 점에서 값진 의미를 지닌다. 문학과지성사의 오랜 고심과 각고의 노력이 배어 있는 ‘작품’에 찬사를 보낸다.
-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문화부 장관)

역사관에 따라 역사 기술이 달라지듯 좋은 문학작품에 대한 기준과 평가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므로 차제에 한국문학 출판의 대표주자인 문학과지성사가 20세기 한국문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선집을 내놓은 것은 문학사적인 일이다.
- 김윤식 (문학평론가,서울대 명예교수)

우리도 이제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으로, 지난 한 세기 동안 일구어낸 치열한 문학적 자산들을 한자리에 모아 우리 모두가 더불어 보고 즐기며 배우고 누릴 훌륭한 문학 공원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 언어예술 세계의 모든 주민들은 함께 어울려 즐기며 소통하고 배우며 창조함으로써 문학을, 우리의 상상력을, 우리의 사유와 정서를, 그래서 우리의 삶을, 보다 참되며 자유롭고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꽃피워낼 것이다.
- 김병익 (문학평론가,초대 한국문화예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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