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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_ 사랑은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합니다
1장 처음처럼 처음처럼 나를 만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미움받을 용기란 어떤 것일까요 사랑의 언어를 마음에 담아보세요 화가 나고 미워하지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어린이에게 원수는 없습니다 이웃집에 가서 쓰레기통을 뒤지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눈앞에 지옥을 만들지 않습니다 자비는 최대한의 정의입니다 좋은 사람과 만나세요 서로 닮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자신의 재능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사랑을 받으면 사랑이 움직입니다 윗자리가 아니라 앞자리에 앉아보세요 잠자는 능력을 깨웁니다 2장 당신 뜻대로 내 사랑의 눈빛과 마주하면 받아들이는 힘이 생깁니다 믿음은 생명처럼 자랍니다 방을 환히 밝히는 사람이 되세요 용서받는 것처럼 용서해 보세요 섬기면 사랑 많은 사람이 됩니다 돌아온 길 잃은 양을 미워하지 마세요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내 생각이 소중하면 상대의 뜻도 소중히 여깁니다 사랑하려 노력하고 실천하려 사랑합니다 뒤통수가 멋진 사람인가요 3장 통하며 더불어 환한 빛이면 충분히 통합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 말의 무서움을 알고 있습니다 뉘우치고 돌아오면 모든 일을 없던 것으로 합니다 긍정은 꽃, 칭찬은 열매입니다 다른 사람을 알아주고 긍정하세요 때로는 권한을 모두 맡겨보세요 의견이 달라도 만나서 함께 앞으로 갑니다 지금 쪼개는 작은 음식이 나눔의 큰 기적을 이룹니다 통하는 리더, 예수님을 따라해 보세요 우리는 영에 이끌립니다 나가는 말_ 외딴 곳에 머무세요 마음의 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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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첫 일성一聲, 회개는 죄의식과 무관합니다. 죄의식을 갖지 않는 온전한 나 자신으로 충분하다는 뜻이지요.
지금 나로 만족하지 않고 온전한 나를 만나지 못하는 것은, 죄책감을 갖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죄책감을 느끼면 본래의 나와 간격이 멀어져, 모습과 생각, 마음이 다르게 움직이곤 합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 보세요. 나는 부족하고 불완전해도 사랑은 온전하기 때문입니다. --- p.18 내 안의 불안과 타자의 불신에서 자신을 불러내는 것으로 온전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그저 불러내면 됩니다 . 완벽하지 않지만 처음처럼 자신을 온전하게 알아갈 때, 다른 이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사람 없는 문학이 없고 인생 빠진 소설이 없는 것처럼, 사람은 타인 없이 자신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 p.55 암투병 중이던 어느 사제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암에 걸릴까 봐 걱정을 많이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제가 암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는 병도 하느님의 선물이라며 거룩하고 의연하게 투병생활을 했습니다. --- p.81 용서는 높은 자가 아랫사람에게 관대함으로 내려주는 하사품이 아닙니다. 온전한 나를 수용하는 조건 없는 선물입니다. 성령의 선물, 용서가 지향하는 목표는 바로 평화입니다. 평화를 이루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 p.110 말투나 표현습관이 내용을 가로막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면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서로 통하지 않게 됩니다. 말하는 내용이 잘 들어올 리 없지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지 않던가요? 자신의 표현방식을 냉철히 점검해 보세요.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대화내용에서 긍정의 힘을 얻게 되고, 공동체가 활력을 찾을 것입니다. --- p.172 오늘과 내일은 별개의 시간이 아닙니다. 오늘 없는 내일이 있을 수 없고, 내일 없는 오늘은 희망이 없지요. 그러므로 ‘지금 여기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항상 신선한 현재가 될 수 있습니다. --- p.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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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상처를 다독거리고 아물게 하는 소중한 여정
예수님은 불의하게 단죄받은 죄인, 병든 사람들, 창녀, 헐벗고 굶주린 사람을 불의하게 압박하는 구조를 치우고, 그들에게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도록 따뜻한 응원과 용기를 준다. 아름답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은 예수님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이 주신, 내가 만나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대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새롭게 변화하는 예수님의 일성(一聲)은 회개이다. 전인적인 변화를 첫 선포로 한 말씀이다. 변화는 나 아닌 존재가 아니라 나의 존재가 되는 것으로 이미 충분하다. 변화는 변질이 아니라 본디 나로 있는 것이다. 둘째, 통하는 예수님은 요한이 쓴 편지와 복음이 전하는 ‘통하는 말씀’ 자체이다. 일치이다. 공관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을 따르면 구원되고, 요한에 의하면 예수님과 함께 통하면 구원을 받는다. 셋째, 수용하는 예수님은 남이 바라는 대로 해주는 공관복음의 황금률 가치를 담고 있다. 넷째,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하느님의 뜻과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 늘 중대한 일에 앞서 머무는 고요한 시간이다. 복음의 예수님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온전한 나를 위한 응원』은 본래의 자신이 되기를 바라는 예수님의 기도이기도 하다. 그 네 가지 기도의 길을 깊게 만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처음처럼 나를 만나는 여정이다. 상처와 두려움을 만나기 이전의 나, ‘본래의 나’로 존재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변화는 나 아닌 누구 또는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다. 본래의 ‘나로 충분’하다. 즉 회심이다. 이는 처음처럼 사는 창조생태영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회칙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개인을 초월하는 생태적 회심, 공동체 회심을 촉구한다. 둘째, 당신 뜻대로 행하는 길이다. 이 길 위에서 우리는 자신과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초월하는 사랑을 만나게 된다. 상대방이 원하는 그대로 행하려면 먼저 내 사랑의 눈빛과 마주해야 한다. 그러면 받아들이는 힘이 생겨난다. 셋째, 통하며 더불어 함께 가는 길이다. 내가 비록 완벽하지 않지만 만나는 사람을 환하게 비추면 충분히 통하는 길이 된다. 사람과 통하려면 서로 달님이 되어 ‘빛’나면 된다. 빛을 비추면 어둠은 사라진다. 넷째, 기도(祈禱)이다. 외딴 곳에 깨어 머무는 바로 그곳이 내 마음의 고향이 된다. 인생과 일의 성패는 온전한 나를 만나는 데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곽승룡 신부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온전한 나를 발견하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지금 내가 가진 부족함에 실망해서는 안 된다. 부족함을 따뜻하게 들여다보는 시선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빛과 사랑, 온전한 나를 위한 예수님의 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