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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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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고양이 가죽
요정 핸드백
멋진 이혼
호르트락
대포
돌로 만든 동물들
초보자를 위한 마법

작가 인터뷰

저자 소개

저자 : 켈리 링크 (Kelly Link)
1969년 미국 태생의 소설가.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과 함께 ‘스몰 비어 프레스’라는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SF,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에 리얼리즘이 결합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켈리 링크는, 발표하는 단편마다 장르문학계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세계환상문학상,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등을 수상했다. 21세기 가장 주목할 만한 미국 작가 20인에 포함되기도 한 켈리 링크는, 현재 매사추세츠에 살면서 새로운 작품을 구상 중이다.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웹사이트 www.kellylink.net를 통해 링크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한발 먼저 엿볼 수 있다.
역자 : 이은정
숙명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번역가들의 모임인 ‘아르쿠스’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대부≫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굿바디≫ ≪검약론≫ ≪처칠과 히틀러의 리더십≫ ≪존 레넌을 찾아서≫ ≪비프스튜 자살클럽≫ 외에 여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4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75211

출판사 리뷰

21세기 문학사에 기록될 환상문학계의 루키, 켈리 링크
단 두 편의 작품집으로 환상문학계에서 수여하는 상들을 모조리 휩쓸며 떠오른 스타, 기발한 유머와 파토스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단편소설가라는 찬사와 함께 미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 신예,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주목할 만한 미국작가 20인에 선정된,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수많은 마니아들을 거느리며 다음 작품을 손꼽아 기다리는 고정 독자층을 확보한 작가 켈리 링크가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레이먼드 카버의 비루한 일상에, 보르헤스의 마술적 상상력, 카프카의 몽환적 알레고리와 커트 보네거트의 비틀린 풍자까지, 작가 켈리 링크가 직조해낸 새로운 세계는 지금껏 읽어온 그 어떤 이야기와도 다른 독창적이면서도 기괴한 경지를 이끌어냈다. 호러와 마술적 사실주의, 포스트모던 부조리주의가 골고루 뒤섞여, 그 어떤 경향의 작가라고 분류하기 힘든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낸 작가, SF는 황당무계하고 과장된 이야기일 뿐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힌 독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21세기 문학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작가 켈리 링크. ≪초보자를 위한 마법≫은 그녀가 창조해낸 7가지 다른 세상을 담았다.

전 세계 환상문학상을 휩쓴 최고의 컬렉션, ≪초보자를 위한 마법≫
스티븐 킹의 <샤이닝>에 필적할 만한 단편으로 2005년 최고의 미국 단편소설이자 호러소설로 꼽힌 <돌로 만든 동물들>,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SF 판타지 선정, 2005년 휴고상과 로커스상, 2006년 네뷸러상을 수상한 <요정 핸드백>, 2006년 세계환상문학상과 영국환상문학상을 동시 석권한 <초보자를 위한 마법>, 일본 SF 하야카와상을 수상한 <대포>, 2003년 올해 최고 판타지와 맘모스북 선정 최고 호러소설로 선정된 <고양이 가죽> 등, 발표할 때마다 열렬한 호응과 찬사를 얻은 작품들만 엄선한 ≪초보자를 위한 마법≫은 이미 환상문학 단편집으로는 드물게 최고의 컬렉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클래식의 반열에 올라 있다.
이제 겨우 두 권의 작품집을 낸 켈리 링크가 현역 최고의 SF 작가 테드 창과 견주어 전혀 손색없는 차세대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그녀 작품이 보여주는 ‘새로움’과 ‘경이감’에 있다. 켈리 링크의 작품은 매우 이상하고 낯설지만, 읽는 내내 새롭게 긴장하고 두려워하고 감탄하게 하여 독자들을 매달리게 만드는 독특한 힘을 갖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장르문학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정통 소설과 동화, 시, 그리고 신화의 영역까지 넘나들며 장르의 경계를 다잡고 있다. 어떤 기괴한 설정으로도 순수한 읽기의 즐거움에 빠지게 만드는 켈리 링크는 분명, 타고난 이야기꾼임에 틀림없다.

현실적인, 너무나 현실적인 판타지의 위력, 키친싱크 마술적 리얼리즘
죽은 아내와 12년을 살았지만 그녀의 바람기를 의심하며 영매에게 이혼을 호소하는 남편(멋진 이혼), 돈만 아니라면 무엇으로든 물건을 살 수 있는 좀비들의 국경 편의점(호르트락), 소설가 아빠의 책속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후 뱀파이어를 만나는 아들(초보자를 위한 마법), 핸드백 속 주민들에게 빌려줄 칼 세이건 자서전을 훔치다 급사하는 할머니(요정 핸드백), 전쟁터를 함께 누빈 자신의 대포와 결혼식을 올리는 포병대장(대포), 일중독자 남편과 임신한 아내, 강아지 같은 아이들이 사는 부유한 교외 저택을 장악한 토끼떼(돌로 만든 동물들) 등, 켈리 링크의 단편은 순수 문학의 외형을 띠다가도 갑자기 좀비나 뱀파이어, 괴이한 동물이 등장하여 기이하고 몽환적이며 때때로 공포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링크의 소설을 기존 환상문학과 구별짓게 하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그녀의 일상성에 있다. 링크가 창조해낸 세계는 지극히 일상적인 현실 위에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을 솔기하나 매끈하게 연결해낸다. 무미건조하고 비루한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키친싱크Kitchen-sink’적 스토리에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대표적 경향인 ‘마술적 리얼리즘’을 결합시킴으로써 켈리 링크는 너무나 현실적인 판타지가 갖는 파격의 힘과 깊은 울림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괴이한 이야기 속에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만한 일상의 고통과 뒤틀린 인간관계의 실상, 그리고 사회의 그늘에 놓인 문제들을 특유의 유머와 풍자를 담아 냉철하게 직시해냄으로써, 그녀는 환상문학은 싸구려라는 편견과 오해를 단번에 불식시키며, 미국 역사상 최고의 단편소설가라는 평가와 함께 장르의 새로운 경계를 구축해낸 작가로 자리 잡았다.

추천평

켈리 링크는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음울하고도 장난꾸러기 같은 목소리를 내는 작가다. 그녀는 미국의 단편 소설 수준을 지금껏 오르지 못한 경지로 끌어올리면서도, 전통적인 형식과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굳건하게 지키려고 노력한다.
― 마이클 카번 (소설가)

그녀의 이야기는 생기 넘치고 깊은 울림이 있으며 묘하게도 끊임없이 꿈을 꾸게 만든다.
- ≪뉴욕 타임즈≫ 북 리뷰

따뜻하고 신비한 빛이 내리쬐는 세상에서 신선한 시각과 환상적 가능성을 볼 수 있게 하는 작가 켈리 링크. 그녀는 언제나 우리에게 친숙한 세계를 탐험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새로운 관점을 도출해냈을 뿐만 아니라, 전혀 공통점이 없는 이미지와 서술적 접근 방식 사이에 창의적 연결 고리를 만들어냈다. 켈리 링크가 그려낸 판타지는 매우 독창적일 뿐만 아니라 가장 그럴 듯한 대안의 로직을 제시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링크는 미국에서 가장 순수하고 가장 독창적인 초현실주의자.
- ≪북리스트≫

조너선 레섬이 역사상 최고의 단편소설가라고 칭찬한 작가. 싸구려 판타지로 오해하지 말라. 유령이 출몰하는 집이라든가 말하는 고양이, 살아있는 시체 따위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녀의 대단한 글 솜씨는 이 단편집을 클래식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 ≪볼드타입 매거진≫

마술적 리얼리즘이 호러와 만나고 다시 포스트모던 부조리와 만났다.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다.
- 마이클 나이트, 텍사스 대학 교수

켈리 링크의 작품은 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닌 이국적 혼성의 영역을 말한다. 수많은 동그라미들을 서로 겹쳐놓은 벤다이어그램처럼 그녀의 작품은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것만 추출해놓은 듯 풍성하다. 날카로운 모방과 사실적인 감각, SF와 판타지, 호러적 수사법과 초현실주의, 신세대 게으름뱅이의 주절거림, 첨단예술의 아방가르드적 요소들이 마구 스며들어 뒤섞여있다.
- www.scifi.com

“켈리 링크는 독자들에게 마법을 걸어 다락방, 지하세계, 숲속 왕국 같은 어둠의 장소로 이끌어간다. 그녀의 첫 번째 단편집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가 신화와 미스터리, 공포와 판타지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장르를 초월한 작품이라면, 두 번째 단편집 ≪초보자를 위한 마법≫은 공포와 초자연적인 판타지가 동시에 결합되어 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단순하게 SF나 판타지로 분류해선 안 된다. 요정이나 유령을 내세우지만 그들은 항상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요정이나 신화는 영원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들은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
- ≪보스턴 피닉스≫

≪초보자를 위한 마법≫은 마치 연금술로 만들어진 작품과 같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연상케 한다. 익숙하면서도 신랄하고, 친숙하면서도 모호한 부조화의 디테일이 읽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한다. 단순한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내적 논리와 감정의 진폭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이다. 켈리 링크라는 능수능란한 우화 작가의 재주 덕분에 이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게 현실 이 된다.
- ≪더 빌리버≫
리뷰 총점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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