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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침을 깨우는 여자
조수진
김영사 2002.05.31.
베스트
연예인/방송인/스포츠맨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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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조수진의 반란

이 - 세상의 모든 처음에게
대륙행 편도 티켓
바퀴벌레와의 동침
책가방보다 옷가방이 큰 아이
힘내라, 칠득이!
어언 문화대학교
처음 만난 중국 에어로빅
중국어는 괴로워
가난한 조수진의 살아남기
북경의 유쾌한 거지들
배추꽃 한 다발

얼 - 꿈꾸기 5분 전
일당 50위안짜리 강사가 되다
수강생과 나 사이의 빅딜
베일 속의 홍콩 걸
튀어야 한다, 감동이 잇어야 한다
내 마음에 눈을 맞춘 사람
졸업식장의 미니 치피우

싼 - 내 인생의 배경음악은 열정
신기한 한국 처녀 '짜오 쑈우 쩌언'
나의 댄싱 에어로빅
브라운관에 진출하다
나의 은밀한 침대 금고
라이벌 전단통
앤티 조수진
중국을 떠날 순 없어
조수진 에어로빅 시범단을 모집합니다
1억원 짜리 CF를 단돈 9백만 원에 찍다
나이키 걸이 되다
최고 몸값의 트레이너, 그 명암
내가 선생님이 되다니?

쓰- 중국의 아침을 깨우는 몸짓
억세게 운이 좋은 여자?
나의 재산 목록 1호
생명은 운동에 있다
대륙은 지금 볼륨 업!
꽌시와 지우펑요
타이타닉과 MBA
1원씩만 벌어도 13억, 1원씩만 잃어도 13억
대륙의 아침을 깨우는 여자

에필로그 - 달콤한 소금

저자 소개

저자 : 조수진
1974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인천 문일여고를 졸업한 이듬해인 1994년 옷가방 네 개에 단돈 400만원을 들고 혈혈단신 북경으로 날아갔다. 처음 천진공항에서 아는 한자라고는 出口가 전부일 만큼 한자에 미숙했으나 어드덧 중국사람들이 북경토박이로 착각할 만큼 중국어를 구사하고 100원짜리 훈둔 한 그릇으로 허기를 면하던 가난한 유학생이던 그녀가 중국 관영 중앙방송 CC-TV, 북경TV 등을 통해 중국 인민의 아침을 깨우는 스타 에어로빅 강사가 되었다. 북경 최고의 휘트니스센터 너바나의 총괄 매니저이며 중국 내 나이키 전속 모델인 조수진은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댄싱 에어로빅"을 중국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조수진 에어로빅 시범단"을 만들었으며 많은 중국인 경쟁자들을 제치고 2002년 월드컵 중국 대표팀 응원단장으로 뽑혔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4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09583

책 속으로

'가난'이 무서운건 스스로 초라해지고 위축되어 결국에는 최후의 보루인 '희망'까지 깡그리 잃어버리게 되기때문이 아닐까. 그것이야말로 항상 '없이'살던 내가 경계해야 할 부분이었다. 늘 유쾌한 거지들을 보면서 나는 항상 이런 주문을 외곤했다.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고 절대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말지어다. 절대 비굴해지지말지어다.언제나 화통하게, 발랄하게,섹시하게!'

--- p.64

"조 선생님 아까 걔가 누군지 알아요?"
"누구?"
"수업 시간에 다리를 폭파시켜 버리겠다고 해던 애 말예요."
"걔가 왜?"
"장쯔이 몰라요, 장쯔이?"
"그게 누군데?"
"세상에, 요즘 얼마나 잘 나가는 앤데요."

너바나에서는 흔히 있는 풍경이다. 연예인이나 모델들이 주고객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TV를 즐겨 보지 않는 나로서는 일일이 그들을 알아 볼 재간이 없다. 워낙 쟁쟁한 사람들이 회원이고 보니 처음 얼마간은 생각지 못한 콤플렉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나같이 늘씬한 미남 미녀들이 판을 치니 트레이너라고 영 체면이 안 서는 거다. 쭉 뻗은 다리며 바짝 올라간 힙을 보면 "음메 기죽어"소리가 나올 정도다.

--- pp.174-175

"조 선생님 아까 걔가 누군지 알아요?"
"누구?"
"수업 시간에 다리를 폭파시켜 버리겠다고 해던 애 말예요."
"걔가 왜?"
"장쯔이 몰라요, 장쯔이?"
"그게 누군데?"
"세상에, 요즘 얼마나 잘 나가는 앤데요."

너바나에서는 흔히 있는 풍경이다. 연예인이나 모델들이 주고객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TV를 즐겨 보지 않는 나로서는 일일이 그들을 알아 볼 재간이 없다. 워낙 쟁쟁한 사람들이 회원이고 보니 처음 얼마간은 생각지 못한 콤플렉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나같이 늘씬한 미남 미녀들이 판을 치니 트레이너라고 영 체면이 안 서는 거다. 쭉 뻗은 다리며 바짝 올라간 힙을 보면 "음메 기죽어"소리가 나올 정도다.

--- pp.17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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