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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 황자 구출
1. 황자의 몸에 깃든 것 도망의 시작 성궁의 별 심부름꾼 토오야 사냥꾼 쫓기는 자, 쫓는 자 2. 알을 먹는 마물 '라룬가' 약초사 탄다 주술사 토로가이 토로가이의 편지 야쿠우의 전설 토로가이를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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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의 창이 진의 왼쪽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가 그대로 원을 그리며 돌아 올려졌다.
진은 비명을 질렀다. 겨드랑이 안으로 들어간 창의 날이 마치 손잡이라도 된 듯 왼팔을 감아올려 팔의 관절이 완전히 젖혀진 채로 그 위에 몸 전체의 무게가 실려 지면에 내팽개쳐졌다. 우지직 하고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왼팔이 부러졌다. 그러는 사이에 그 어둠 속에 숨이 턱 막힐 듯안 강한 냄새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 냄새가 풍겨오는 쪽으로 눈을 돌린 순간, 진도, 바르사도 그만 멍청해져서 움직임을 멈추었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황자가 어느새 일어나서 강물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강의 물도, 황자의 새파란 빛에 감싸여 고동치고 있었다. 강의 물이 들러붙어 황자를 끌어당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조금만 더 들어가면 강물이 황자의 몸을 완전히 삼켜버릴 것이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