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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권일자 :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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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편집자 노트_From English Editor
들어가는 말 - 그들은 셰익스피어가 거짓이라고 말한다
1. 그는 과연 엘리자베스 여왕의 숨겨진 아들인가
2. 운명을 뒤흔든 폭로
3. ‘처녀 여왕’으로 위장하여 왕실을 기만하다
4. 여왕의 사생아를 둘러싼 투기와 모략
5. 프랑스의 줄리엣과 영국에서 온 로미오
6. 햄릿의 피맺힌 절규로 남겨진 프랜시스의 고뇌
7. 황금빛 청년들 그리고 또 한 명의 사생아
8. 왕실의 두 아들을 향한 편애와 뒤틀린 욕망
9. 셰익스피어의 가면을 쓴 윌 샥스퍼
10. 피를 나눈 형제의 어긋난 열정
11.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에식스
12. 엘리자베스의 죽음과 튜더 왕조의 퇴장
13. 최고의 군주가 될 수 없다면 최고의 신하로 남으리
14. 위태로운 상승과 끝없는 암투
15. 오욕의 탑에 갇힌 충신의 희생
16. 셰익스피어의 사망 뒤에도 작품은 계속되었다
17. 그의 생은 다했으나 암호는 영원하리
연보
주석

저자 소개 1

버지니아 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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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로 『셰익스피어는 없다』를 출간하며 셰익스피어에 대해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작가. 미국 오리건주의 아담한 초원 지대 조던 밸리 출생이다. 캘리포니아의 클레몬트 소재 스크립스 컬리지에 입학,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결혼과 함께 미시간으로 이주하여 네 자녀를 키우는 한편 미시간 대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미스터리와 낯선 것에 흥미를 느꼈던 버지니아는 본격적으로 신비주의 연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캘리포니아의 파사데나 소재 서밋 대학교(현재 몬타나에 소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이 과정에서 프랜시스 베이컨을 둘러싼 비밀에 매
미국 작가로 『셰익스피어는 없다』를 출간하며 셰익스피어에 대해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작가. 미국 오리건주의 아담한 초원 지대 조던 밸리 출생이다. 캘리포니아의 클레몬트 소재 스크립스 컬리지에 입학,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결혼과 함께 미시간으로 이주하여 네 자녀를 키우는 한편 미시간 대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미스터리와 낯선 것에 흥미를 느꼈던 버지니아는 본격적으로 신비주의 연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캘리포니아의 파사데나 소재 서밋 대학교(현재 몬타나에 소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이 과정에서 프랜시스 베이컨을 둘러싼 비밀에 매료되었다. 위대한 인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중 일부만 이해받고 있는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그녀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셰익스피어는 없다》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이 분야와 관련한 많은 기사와 논문이 출간되었지만, 셰익스피어의 존재를 의심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단행본의 출간은 이번이 최초이다. 『셰익스피어는 없다』는 셰익스피어와 프랜시스 베이컨을 동일인물로 간주하고, 그것에 대한 역사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역자 : 정탄
홍익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주목받지 못한 작품의 진가를 찾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카페이스, 그들은 말을 쏘았다》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05쪽 | 5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516041

책 속으로

윌멋은 런던의 한 회사로부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전기를 써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제안을 받아들인 윌멋은 스트랫포드 출신의 셰익스피어에 대한 자료와 일화, 개인적인 추억담 등 가능한 모든 것을 수집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에 착수했다. 하지만 인근 마을까지 샅샅이 탐문했음에도 약간이나마 의미 있는 자료를 얻는 데 실패했다. 스트랫포드가 배출한 가장 유명한 인물에 대해 정작 그곳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마을에서 보낸 그의 젊은 시절이나 은퇴 시절에 대한 일화, 혹은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 등 그 어느 것도 찾을 수 없었다!
탐문을 하면 할수록 윌멋의 열정은 사그라져갔다. 불후의 《루크리스의 능욕The Rape of Lucrece》, 신비한 《태풍》 그리고 오묘한 소네트에 이르기까지, 아니, 영어로 쓴 저작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무운시의 한 구절만이라도 과연 작고 지저분한 마켓타운에 살았던 그 남자의 작품이 맞기는 한 건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극작법의 중요한 토양이 되었을 필수 교양과 교육의 기회가 셰익스피어에게 주어졌는지조차 의심스러웠다. 셰익스퍼 혹은 샤스트퍼, 또는 샥스퍼(이런 이름은 많았으나 종종 출간본에 사용된 셰익-스피어의 경우처럼 하이픈이 들어간 이름은 없었다)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단 한 명의 소년도 손바닥만 한 마을의 그래머 스쿨에서 공부했던 기록은 없었다. 윌멋은 혹시 셰익스피어가 즐겨 읽은 책이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 인근 80킬로미터까지 샅샅이 뒤져보았지만 셰익스피어 소유의 책은 단 한 권도 찾지 못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어를 구사한 작가가 교육 여건이 부실한 워릭셔 주민들의 투미하고 거의 알아들을 수도 없는 사투리로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양친은 문맹이었고, 서명마저 ‘X’라고 표기했다.
스트랫포드 온 에이번이라는 마을 또한 윌멋의 눈에는 그저 황량한 소촌에 불과했고, 그 주민들은 대부분 문맹이었다. 마을 의회에서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마저 어려웠다. 하수구는 오물로 가득했고, 마을의 한 칸짜리 학교에는 단 한 권의 문법책도 없었다. 문법책은 적절한 교육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교재였고, 이런 교육은 당시 상위층 자제만 받을 수 있었다.
윌멋은 내키지는 않았지만, 셰익스피어의 빼어난 문학 작품에 필수불가결한 자양분이었을 교육과 교양과 학식의 뿌리가 스트랫포드에서 자란 것이 아니라고 인정해야 했다. 그는 자료 조사를 포기하고 낙담한 채 바튼의 자택으로 돌아왔다.
충격을 받은 윌멋은 혼자서 그 문제를 곱씹다가 때때로 몇 명의 지인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윌멋의 생각은 딱 한 번 인쇄된 적이 있는데, 지인 중에서 한 사람이 그 인쇄본을 저명한 입스위치 철학 학회에 제출했다. 윌멋의 확신에 따르면, 그토록 탁월한 희곡을 쓸 정도로 명민한 인물은 영국에서 단 한 명뿐이었다. 그는 다름 아닌 위대한 철학자이자 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이었다.
윌멋의 논문은 당연히 입스위치 학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그것은 두 번에 걸쳐 제출되었고, 두 번 다 불신과 비난에 부딪혔다. 1932년이 되어서야 어느 교수가 윌멋의 논문에서 엄청난 비밀을 발견하고 그것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ㆍ셰익스피어는 작품을 쓰지 않았다!

영국의 유명 연극배우ㆍ연출가 287명이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것으로 알려진 작품들의 진짜 원작자가 셰익스피어 본인이 아니라는 내용의 ‘합리적 의심 선언’을 발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 선언문에는 연극배우 데렉 자코비 경, 마크 릴랜스(런던 ‘셰익스피어 글로브 시어터’ 전 예술 감독) 등 영국의 대표적인 배우들과 연출가들이 서명했다. 또한 이들은 과거에 같은 의문을 제기했던 마크 트웨인과 찰리 채플린 등 유명 인사 20명의 이름도 선언문에 포함했다.
이들은 16세기 영국의 지방 도시에서, 게다가 문맹 부모 밑에서 태어난 셰익스피어가 궁중 생활과 이탈리아에 대한 정확한 묘사를 한 점 등을 의심의 근거로 제시한다. 또한 셰익스피어가 원고료를 받은 기록이 전혀 없고, 유서에 작품 언급이 없다는 점 또한 꼽고 있다. 셰익스피어 존재 여부에 대한 회의론자들은 희곡 작가였던 에드워드 드 비어와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 등,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들이 진짜 원작자라고 주장한다.
이 책, 《셰익스피어는 없다》에서는 위대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프랜시스 베이컨이 진짜 셰익스피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셰익스피어 역할을 했을 법한 인물인 가난한 연극배우 ‘윌 샥스퍼’의 삶에 대한 흔적과 베이컨과의 관계, 베이컨이 왜 셰익스피어라는 필명에 숨어 작품을 쓸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의 출생 비밀과 연계시켜 설명하며, 실제 원작자인 베이컨의 재산이 줄어들수록 윌 샥스퍼의 재산이 타당한 이유 없이 급속도로 늘어갔던 점 등, 기존의 어느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포함하여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 있다.

ㆍ그들은 셰익스피어가 거짓이라고 말한다!

근대 철학의 선각자이자 영국 경험론의 창시자인 프랜시스 베이컨, 그리고 세계 문학사에 가장 위대한 유산을 남긴 셰익스피어. 각각 사상과 문학에서 천재로 군림해온 이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출생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들 개인사의 질곡들이 상당 부분 부정확하거나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이들의 전기 작가들을 곤혹스럽게 한 부분인 동시에 이 책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베이컨의 출생과 죽음에 얽힌 비밀은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인 반면, (당대 최고 권력자였던 엘리자베스 여왕이 관여된 일이니 당연하다) 셰익스피어의 그것은 아예 처음부터 황당할 정도로 정보 자체가 부재하다.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스트랫포드는 인구가 적은 소촌임에도 불구하고 이 위대한 작가에 대해 말해줄 사람이 없다. 다시 말해 셰익스피어의 고향 마을에서조차 그의 생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출생과 그의 고향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의 작가인 버지니아 펠로우 이전에 셰익스피어의 존재 여부에 대해 의심을 갖고 연구했던 오웬과 그가 이용한 ‘사이퍼 휠(Cyper Wheel)’을 통해 밝혀진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의 진위 여부를 연구하는 이 매혹적인 미스터리에 헌신해온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중 촉망받는 젊은 외과 의사였던 오빌 오웬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숨겨진 코드를 해독하기 위한 암호 해독기, ‘사이퍼 휠’을 발명하여 셰익스피어의 진정한 원작자가 말하고자 했던 비밀을 밝히고자 하였다. 우리는 이 독특한 장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웬 이후, 역시 장시간 이 문제를 연구해온 이 책의 저자는 오웬의 사이퍼 힐을 직접 입수하여 연구하는 데 성공하였고, 그녀 이전의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열한 고민과 연구 끝에 《셰익스피어는 없다》를 집필하였다.

ㆍ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처녀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사생아다!

베이컨은 표면적으로 1561년에 니콜라스 베이컨과 앤 베이컨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이것은 조작된 사실이며, 셰익스피어의 암호에 대한 비밀이 시작되는 출발선이기도 하다. 셰익스피어 암호를 인정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베이컨은 1561년 처녀 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에게서 태어난 뒤 당시 대법관을 맡고 있던 니콜라스 베이컨의 집으로 옮겨졌다. 즉, 프랜시스 베이컨은 당시 영국을 통치하던 처녀 여왕의 숨겨진 아들이자 왕위 계승자였던 것이다. 이제 음모론의 냄새가 짙게 배어나오며 영국 절대주의의 전성기와 문예부흥의 황금기를 구가하면서 영국민의 숭배를 받았던 엘리자베스 여왕, 그녀의 알려지지 않은 면모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베이컨은 궁정에서 유독 자신을 관심 있게 대하는 여왕의 눈길을 느낀다. 그런데 여왕과 그녀의 총신 레스터 백작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베이컨뿐이 아니었다. 여왕과 레스터 백작의 차남이자 베이컨의 동생인 에섹스 경이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는 친형제인 베이컨과 에섹스, 그리고 베이컨 부부의 실제 아들인 앤서니 베이컨, 이 세 사람은 정통 사가(史家)에서 배제된 슬프고도 은밀한 역사의 한 장을 이 책 속에서 엮어간다.

ㆍ셰익스피어와 베이컨, 그리고 엘리자베스를 함께 읽는다!

국내에서도 셰익스피어는 잘 알려져 있고, ‘귀납법’ 하면 절로 따라오는 베이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유명세와는 달리 좀처럼 쉽게 읽히지 않는 작품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것이다. 의외로 제대로 된 번역서가 부족하다는 이유에다 장르가 희곡이라는 영향도 있다.
셰익스피어와 베이컨을 모른다고 해서 불편할 것은 없지만, 안다면 일상에서 심심찮게 튀어나오는 이들의 이름이나 작품으로 지적이고 흥미로운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읽기 힘들고 건지는 것은 별로 없을 것 같은 희곡이나 철학서를 읽자니 부담스럽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다.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방식과 정보를 위주로 전달하는 이 책은 쉽고도 흥미롭게 ‘셰익스피어와 베이컨, 그리고 엘리자베스 시대를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반대로 접근하는 셰익스피어를 통해 베이컨이라는 위대한 사상가의 숨겨진 삶과 엘리자베스 치하 영국사의 일면까지 보여주는 정보와 지식이 책 속에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추천평

암호를 믿지 않는 독자에게 이 책은 한 편의 잘 짜여진 소설로 다가올 것이고, 믿는 독자에게는 거칠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한 사람, 프랜시스 베이컨의 거대한 일대기로 비춰질 것이다. 어느 쪽을 택하건 이 책의 가치는 손상되지 않는다. 다만 후자의 입장에서 읽는다면 베이컨의 위대한 사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뉴욕 타임즈〉

우리는 이 책의 발상을 비웃었다. 그러나 속속들이 밝혀지는 증거들에 맞닥뜨리게 되자 비웃음은 놀람을 넘어 전율로 바뀌었다. 이제, 당신이 그 비밀을 마주할 때이다. 셰익스피어는 정말로 없는가?
-〈워싱턴 포스트〉

지금까지 이렇게 대담한 책은 없었다. 인도를 다 주어도 바꾸지 않겠다고 했던 영국의 자존심 셰익스피어, 그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고 나선 놀랍고도 충격적인 증거들이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에 대한 의심은 도발이었다. 그러나 이젠 오랫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의혹을 마주할 때이다. 그는 천재적인 작가의 모습을 한 이면에 거짓으로 위장한 사기꾼이었다. 그 속에 감추어진 사연을 폭로하는 이 책을 주목하라!
-〈더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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