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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서 배우는 사랑
어미 낙타의 사랑 양로원 벽에 쓴 유언 잭의 소망 아버지의 새 신발 엄마의 저금통장 길 위에 뿌려진 약초 찌꺼기 할머니가 남긴 가르침 아버지와 아들 진정한 보석 숨은 아버지의 사랑 아주 특별한 면접 끝까지 지켜 봐 주는 사랑 사랑과 시간 사랑의 눈 왕의 세 가지 고민 십년 동안 열어둔 문 청구서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세상 가난한 형의 소원 소녀와 가난한 대학생 크리스마스 소원 사업가가 된 장애인 오리 알을 품은 누렁개 할머니와 피아노 지워지지 않는 못 자국 반딧불이의 도움 지미의 포옹 따뜻함이란 이런 것 먼저 내놓아야만 얻을 수 있어 천국을 선물한 아이 행복을 찾아서 되돌아온 사랑 꽃 한 다발 하룻밤 친절로 바뀐 인생 천국과 지옥의 차이 신품종 옥수수 외로운 삶을 밝히는 우정의 빛 새끼 호랑이의 우정 고무줄뛰기 사자와 황소 세 마리 에디의 신발 허풍쟁이 고양이 허울 좋은 우정 부치지 못한 편지 소년과 강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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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은 자신의 아버지를 그저 한쪽 다리를 절름거리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만 생각했다. 그는 어머니가 어째서 아버지와 결혼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한 번은 시에서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농구 팀의 주요 멤버였던 레옹은 어머니에게 꼭 시합을 보러 와 달라고 했다. 어머니는 웃으면서 말했다. “당연하지. 네가 말 안 했어도 엄마 아빠는 시합을 보러 갈 셈이었어.” 그런데 레옹은 고개를 내저었다. “아버지 말고요, 어머니에게만 부탁하는 거예요. 어머니 혼자 오세요.” “왜?” 그러자 레옹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냥요. 경기장에 장애인이 와 있으면 분위기 다 망칠까 봐 그래요.” 어머니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넌, 아빠가 부끄럽니?” 때마침 아버지가 들어오시며 말했다. “그날은 아마 내가 출장을 갈 것 같아. 둘이 알아서 하면 될 거야.” 마침내 농구대회가 열렸고 레옹이 속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머니가 레옹에게 말했다. “네 아버지가 아시면 분명 기뻐서 크게 환호성을 지르실 거야.” 레옹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엄마, 우리 지금은 아빠 얘기 하지 말아요, 네?” 어머니는 아들의 말에 화가 나서 언성을 높였다. “너, 대체 왜 그러니?” 레옹은 오히려 담담하게 대답했다. “왜 그러긴요, 뭘. 그냥 지금은 아빠 얘기가 하기 싫어요.” 어머니는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얘야, 사실 이 말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꼭 해야겠구나. 안 그러면 아빠가 너무 마음 아프실 테니까. 넌 아빠의 다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아니?” 레옹은 고개를 내저었다. “아뇨, 몰라요.”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다. “네가 두 살 때야. 아빠가 널 데리고 공원에 놀러 나가셨지.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이 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네 앞으로 갑자기 웬 자동차가 달려들었어. 그때 아빠는 널 구하려다가 왼쪽 다리가 자동차 바퀴에 깔리고 말았지.” 레옹은 몹시 놀랐다. “왜, 여태 말씀 안하셨어요?” “너한테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거든.”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길을 걸었다. 이틀 후 레옹은 출장에서 돌아온 아버지에게 왜 그 사실을 숨겼는지 물었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는 레옹을 품에 안으면 말씀하셨다. “혹시 너로 인해 내가 장애를 가지게 된 것을 알게 된다면 네 자신을 자책해서 네 앞길에 혹시나 안 좋은 영향을 줄까 봐 그랬던 거야.” <아이에게> 철없던 레옹은 자신을 태어나게 해 준 아버지를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부끄럽게 생각했어.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렀는가는 전혀 모른 채 말이야. 그러다가 숨겨져 왔던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난 후 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지. 지금도 부모의 부족한 모습을 보고 자신의 부모님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자녀들이 많단다.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최선을 다해 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사랑이야말로 참으로 위대한 것이란다. 신체적인 결함이 있는 부모라 해도 자식에 대한 사랑마저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야. 언제나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존경해 주렴. --- pp.4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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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품과 마음의 힘을 키워 주는 ‘사랑’ ‘나눔’ ‘우정’이야기!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 아이에게 좋은 성품과 마음의 힘을 키워 주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금전만능주의와 학벌제일주의 가치관은 아이들에게 얼마만큼의 성취감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인생을 행복한 것으로 바라보는 긍정적인 태도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을 깨닫게 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행복한 인생학교에서는 학과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경쟁 상황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그 대신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앞으로 다가올 도전과 시련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용기와 자신감을 키울 뿐만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도록 가르칩니다. 이 학교의 선생님은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고 가깝게 느끼는 엄마와 아빠입니다. 그분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가꾸고 나아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꼭 필요한 좋은 성품과 마음의 힘을 키워 줄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아이들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교육연구원으로 일해 온 저자는 좋은 성품과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한 가치로 사랑, 나눔, 우정, 인품, 신념, 긍정적인 변화 등을 꼽았습니다. 편집과정에서 이것을 다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편과 멋진 인생 가꾸기 편으로 나누고 전편에는 사랑, 나눔, 우정을, 후편에는 인품, 신념, 긍정적인 변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묶었습니다. 각 이야기 끝에는 아이에게라는 란을 두어 아이의 인성에 큰 영향을 주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아이가 꼭 깨닫기를 바라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줍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인생학교> 중 전편 ‘따뜻한 세상 만들기 편’입니다. 여기에는 학교에서 잘 나가는 농구팀 선수로 활동하는 아이가 한쪽 다리를 저는 아버지를 부끄럽게 여기다 어릴 적 자신을 구하기 위해 차 속에 뛰어들어 장애를 갖게 된 아버지의 숨은 사랑을 깨닫게 된 일, 수혈을 받고 에이즈에 걸려 죽어가는 친구를 위해 죽음이 무섭지 않도록 함께 놀아주고 자신의 냄새나는 신발을 벗어 주며 외로워하지 않도록 배려한 이야기…… 등 사랑, 나눔, 우정에 관한 43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좋은 성품과 어떤 고난과 역경도 당당히 맞서는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마음의 힘을 키울 결심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과 용기와 도전을 심어 주는 씨앗이 되어 아이들이 자신을 아끼고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베푸는 건전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 되고, 인생은 행복한 것이며 나아가 이 세상을, 그리고 사람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며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