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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의 소부대 전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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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편역자 머리말

1. 오스번(Capt. Leroy Osburn) 중대의 철수작전
2. 알퐁소(Capt. Albert F. Alfonso) 중대의 진지공격
3. 앤더슨(Capt. Leroy Anderson) 포대의 포진방호
4. 노드스트롬(Lt. Francis G. Nordstrom) 전차소대의 사격지원
5. 머이어즈(Capt. Allen L. Myers) 포대의 하차전투
6. 페이스(Lt. Col. Don C. Faith) 특수임무부대의 장진호 전투
7. 미첼(Lt. James P. Mitchell) 정찰대의 위력수색
8. 히쓰(Capt. Thomas Heath) 중대의 지평리 전투
9. 크롬베즈(Col. Marcel G. Crombez) 특수임무부대의 연결작전
10. 브래넌(Capt. Herbert A. Brannon) 전차중대의 도섭작전
11. 무니(Capt. Harley F. Mooney) 중대의 엄호
12. 라보이(Lt. Col. Leon F. Lavoie) 포병대대의 포진방호
13. 헤인즈(Lt. Col. Wallace M. Hanes) 대대의 ‘벙커힐’ 고지 전투
14. 가드너(Lt. Douglas L. Gardner) 전차소대의 전과확대
15. 하이트(Capt. Robert H. Hight) 중대의 ‘백만 달러’ 고지 전투
16. 비숍(Lt. Col. Gaylorl M. Bishop) 대대의 ‘피의 능선’ 전투
17. 리들(Lt. Raymond W. Riddle) 중대의 ‘단장의 능선’ 전투
18. 말리(Lt. Omer Manley) 소대의 전투전초 전투
19. 챈들러(Lt. John H. Chandler) 소대의 전투정찰

나는 어떤 리더인가?
군대 부호 / 약어

저자 소개

저자 : 러셀 A. 구겔러 (Russell A. Gugeler)
저자 Russell A. Gugeler는 미군 포병 장교로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특히 그는 중위로서 2차 세계대전을, 대위로서 한국전쟁을 직접 경헙했다. 한국전쟁 후에는 소부대 전투가 전쟁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소부대 전사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역전의 용사들을 직접 만나 중요한 소부대 전사를 집필하여 미군의 소부대 지휘자 전투지휘력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Okinawa : the Last Battle》과 한국전쟁을 배경으로한 《Combat Actions in Korea》가 있다.
편역자 : 조상근
편역자 조상근은 현역 장교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전후방 각지에서 소부대 지휘자 및 지휘관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자신의 소증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전쟁사를 연구하고 있는 ‘노력하는 야전 군인’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53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177536

책 속으로

히쓰(Capt. Thomas Heath) 중대의 지평리 전투
대대장은 "우리의 역습계획을 이미 프랑스 대대와 G중대 좌측의 E중대장에 통보했다. 아마 우리가 공격할 때, 측방에서 사격지원을 해줄 거야! 그리고 히쓰! 중공군들이 어디로 공격해 왔지?"라고 말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G중대장인 히쓰 대위는 "중공군은 하상에서 1소대와 3소대 사이의 안부지역으로 공격했고, 저기 397고지에서 3소대 전방으로 능선을 타고 공격해 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대대장은 "좋아! 지금부터 역습명령을 하달한다. 이번 공격은 2개 중대가 병행공격한다. 우측은 수색중대, 좌측은 B중대가 담당한다. 히쓰! 귀관은 현재 저지진지에 있는 잔여 병력들을 재편성하여 저지진지 좌측에 있는 300고지로 가서 좌측에서 공격하는 B중대를 엄호하라. 그리고 커티스! 귀관은 레나 상사에게 전차소대와 반궤도차량을 재편성해서 G중대 3소대가 점령했던 고지를 향해 사격해! 그리고 엘리지 대위에게 포진에 남아있는 155미리를 통제하여 사격준비를 하라고 전달하고 박격포들을 한곳에 모아 화력지원을 준비해! 수색중대장! 우측에 보급로 보이지! 그 옆에 제방이 있잖아. 귀관은 저 제방을 엄폐물로 이용하여 G중대 1소대 지역으로 공격하도록! 그리고 B중대장! 귀관은 이 말발굽 능선을 따라 공격하는데, 300고지를 경유하여 G중대 3소대 지역으로 공격하도록 해! 다들 알았어?"라고 말했다. 대대장 주위에 모인 장교들은 모두 "예!"라고 대답하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수색중대장과 B중대장은 부대를 인솔하여 공격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포병 연막탄이 G중대가 점령했던 고지를 뒤덮었다. 이어서 포병화력이 어디선가 떨어지고 있었다. 포탄은 중공군들이 공격했던 1소대와 3소대 전방 하상과 397고지에 떨어지고 있었다. 중공군의 추가 투입을 저지하기 위한 차단사격이었다. 커티스 중위는 전차소대로 달려가 대대장의 지시사항을 전달했고, 엘리지 대위도 155미리를 통제하여 사격준비를 했다. 이후 커티스 중위는 G중대, F중대 60미리 박격포반, 81미리 박격포반을 통제하여 좌?우측에서 공격하는 수색중대와 B중대를 엄호했다. G중대 1소대와 3소대가 점령했던 능선에 전차포, 기관총, 박격포사격이 집중되었다. 중공군들의 사격은 더 이상 없었다. 수색중대는 제방을 따라 신속히 이동한 후, 1소대 우측으로 공격을 시작했고, B중대도 300고지를 경유하여 G중대 3소대 지역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B중대장에게 "397고지에서 대규모 중공군이 접근하고 있습니다."라고 무전이 왔다. 이에 대대장은 엘리지 대위에게 "3소대와 397고지 사이의 능선에 155미리 사격을 집중하라!"라고 지시했다. 먼저 G중대 1소대 지역에서 청색 연막탄이 피어올랐다. 목표를 점령했다는 수색중대의 신호였다. 전차와 기관총들은 더 이상 1소대 지역으로 사격하지 않았다. 수색중대는 계속해서 G중대 3소대지역으로 공격을 했다. 3소대 지역에서 중공군의 저항은 강력했다. 그러나 수색중대와 B중대의 협조된 공격으로 중공군은 3소대지역에서 397고지 방향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 3소대 지역에서도 청색 연막탄이 피어올랐다. B중대장은 대대장에게 "397고지 부근에 상당수의 중공군이 있습니다. 사격지원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박격포와 포병은 397고지를 향해 최대발사속도로 포탄을 발사했다. 이로써 2시간 만에 대대장이 지휘한 역습은 성공적으로 종결되었다. 동시에 14시간동안 진행된 중공군과의 피 말리는 전투도 종결되었다.

---p.140~143 '히쓰(Capt. Thomas Heath) 중대의 지평리 전투’중에서

출판사 리뷰

소부대 지휘자들의 전투지휘능력 향상과 창의적 전투기술 도출 기대돼
처음 원서를 접한 편역자는 우리 군의 소부대 지휘자들의 전투지휘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적 전투기술과 훈련기법을 도출할 수 있다고 판단, 번역하기로 결심했다.

“편역간에 소부대 지휘자들에게 교훈을 남길 수 있는 부분은 원문의 큰 줄기를 유지한 채 한국군의 전술교리에 맞춰 구체화시켰습니다. 또한 전투과정이 생략된 부분은 전·후 상황을 파악하여 재구성하였고, 요도부분은 독자들의 이해가 쉽도록 전투수행절차에 의거하여 구체화시켰습니다. 군사용어는 현재 육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범내용을 참조(군사용어사전 포함)하여 상황분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부사관·장교 지망생 및 후보생, 현역 소부대 지휘자들에게 도움될 듯
본문에 요약한 ‘배워야 할 소부대 전투기술 19가지’ 등 우리 군의 전술 교리에 맞는 실질 사례들을 담아, 실전에 곧바로 응용 가능하다는 야전 지휘관들의 추천을 받고 있는 이 책은 그래서 군문에 들어서는 부사관·장교 지망생 및 후보생, 현역 소부대 지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의 한국전쟁사는 전투사 연구나 비전투사 연구를 불문하고 작은 부대의 작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주목을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실제로 소대나 중대 단위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허다한 것을 감안하고, 그동안의 연구가 현장과 괴리된 이론적 연구였다고 반성한다면 이 책의 출간은 그러한 공백을 메우고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좌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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