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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01. 나는 괜찮습니까?(탐색) 그림 일. 나무 ? 내가 그린 나무가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엄마하고 나하고(우울증으로 고통받는 그녀 이야기) 금단의 사과나무(대인관계 불안을 겪고 있는 그의 이야기) 구스타프 클림트, 「생명의 나무」 그림 이. 집 - 나를 포근히 감싸는 그 공간을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아무도 찾지 못하는 비밀 요새(분노 조절장애를 가진 그의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노란 집」 그림 삼. 자화상 - 열등감과 우월감, 내 안에 비취진 내 모습 살펴보기 나를 꿈꾸게 하던 시절(위축되고 열등한 자아 속 그녀 이야기) 렘브란트, 「자화상」 그림 사. 낙서 - 선을 그리다 보면 내 마음의 갈등이 보여요 나를 가로막는 것(성취에 대해 불안한 감정을 가진 그의 이야기) 바실리 칸딘스키, 「노랑 빨강 파랑」 Part 02. 나를 살피어 보듬다(전이, 그리고 통찰) 그림 오. 빗속의 사람 - 당신은 스트레스에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나요? 바다 같은 비가 나를 덮치다(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그녀의 이야기) 르네 마그리트, 「골콩드」 그림 육. 나의 페르소나 - 가면 안에 숨어 있는 당신의 진짜 감정 우아한 오리, 초라한 백조(가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그녀 이야기) 제임스 앙소르, 「가면에 둘러싸인 자화상」 그림 칠. 흔적 - 상처는 내 마음에 어떤 흔적을 남겨 놓았을까요? 사랑한다 해놓고(애정결핍증을 겪고 있는 그녀 이야기) 프리다 칼로, 「몇 번 찔렀을 뿐인데」 그림 팔. 콤플렉스 - 갖고 싶은 것과 버리고 싶은 것 나는 나를 가둔다(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그의 이야기)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물랭 루즈에서의 춤」 그림 구. 거울에 비친 나 - 자기 자신에 대한 애착이 지나치다는 증거 거울 속의 삶(나르시시즘에 빠진 그녀 이야기) 오귀스트 톨무슈, 「허영」 그림 십. 기억의 습작 - 누구에게나 나쁜 기억이 있습니다 나의 무엇이 잘못되었나요?(고통스러운 기억으로 힘든 그녀 이야기)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그림 십일. 휴가 떠나기 - 번아웃, 무기력증이 당신을 잠식할 때 나는 왜 자꾸 지칠까요?(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그의 이야기) 호아킨 소로야, 「해변가의 아이들」 그림 십이. 사랑에 관한 보고서 - 당신도 사랑에 상처받은 적이 있나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실연당한 그녀 이야기) 파블로 피카소, 「우는 여인」 그림 십삼. 용서 - 이제는 그 사람을 용서할 때입니다 악수를 청해도 될까요?(용서받을 용기, 용서하는 용기) 찰스 호돈, 「연인」 Part 03. 정서적 성숙(당신 괜찮습니다) 그림 십사. 내면의 빛 - 당신 마음속 빛을 찾아서 냉정과 열정 사이(과도하게 열정적인 그녀 이야기) 앙리 마티스, 「 댄스 」 그림 십오. 나의 씨앗 - 오늘 하루, 당신의 희망은 얼마나 자랐나요? 솟아라! 나무(희망을 꿈꾸는 그녀 이야기) 장 프랑수아 밀레, 「씨 뿌리는 사람」 그림 십육. 초대 - 그 사람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 아버지를 받아들이기 위해(관계회복이 어려운 그의 이야기) 오귀스트 르누아르, 「선상파티의 점심」 그림 십칠. 빨간 우체통 - 사람의 마음을 여는 소통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그가 전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 가브리엘 메취, 「편지를 읽는 여인」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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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건 아니며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건 아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렇다. 숨어 있어 보이지 않지만 우울해할 때도, 불안해할 때도 신호를 보낸다. 그런 마음 속 신호를 무시하고 나의 자아를 지켜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에게 말을 걸어 보듬어주고 살펴주면 마음은 다시 건강하게 내면의 자아를 성장시켜줄 것이다.
---「나무 | 내가 그린 나무가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중에서 우리는 때로 열등감에 휩싸여 주눅이 들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꺼져버리는 경험을 하곤 한다. 그런 기분에 맞닥치면 누구라도 미영 씨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숨기고 몸을 움츠리게 된다. 하지만 마음속의 열등감은 감추어 두면 불안과 걱정으로 몸집을 키워나가게 되는데 이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실체가 더 두려운 법이기 때문이다. ---「자화상 | 열등감과 우월감, 내 안에 비취진 내 모습 살펴보기」중에서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 감정으로 말을 할 수 있는지 우린 가끔 잊는다. 감정은 고스란히 얼굴에 나타난다. 그래서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담겨 있는 표정을 묘사하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 당신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혹시 나의 자화상이 나의 마음과 다르게 다른 모습으로 그려져 있지는 않은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란 노래 가사처럼 당신의 그림에 당신도 모르는 고단함이 숨어 있다면 자신을 가만히 다독여주었으면 한다. ‘많이 힘들구나. 몰라줘서 미안해.’ ---「자화상 | 열등감과 우월감, 내 안에 비취진 내 모습 살펴보기」중에서 비는 외부적인 곤경, 스트레스 환경을 의미한다. 그래서 빗속의 사람그림은 자신이 가진 스트레스의 정도와 대처능력을 측정하는 심리 진단검사로 쓰인다. 그림 속에서 비는 스트레스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그것들로부터 자신을 얼마나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 또는 잘 지키고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게 한다. ---「빗속의 사람 | 당신은 스트레스에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나요?」중에서 우리는 무엇에도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나약하기 때문에도, 민감한 감수성을 가져서도 아니다. 그저 본능적인 두려움 때문이며 회복에 대한 고됨을 알기 때문이다. 그것이 애정에 의한 상처라면 더욱더 달갑지 않다. 사랑받지 못한다는 건, 인생이 박살나는 것 같은 느낌과 빠져나오기 어려운 암흑 같은 터널상태를 걸어가는 기분이리라. 그리고 그것이 주는 심리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흔적 | 상처는 내 마음에 어떤 흔적을 남겨 놓았을까요?」중에서 나의 모든 것을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하는 것은 역으로 상대를 나에게 걸맞게 바꾸려고 하는 자기중심적인 목적이 담겨져 있다. ‘나를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해주겠지?’와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나를 누구보다 사랑해줘야 해’라는 것은 분명한 자기 목적이 담겨 있기에, 어찌해도 자신의 사랑으로 인해 상대는 괴로울 수 있다. ---「사랑에 관한 보고서 | 당신도 사랑에 상처받은 적이 있나요?」중에서 만약 내가 누군가와 마주앉아 소통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그러한 방법으로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타인과의 소통에 앞서 내가 얼마나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먼저 갖기 바란다. 무엇보다 소통의 기술의 맨 처음은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빨간 우체통 | 사람의 마음을 여는 소통에 대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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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림으로 내 마음을 살펴보다
유명 방송인 전현무 씨는 한 방송에서 그림을 통한 심리 검사를 받았다. 빗속에 우산 없이 서 있는 사람을 그린 그림을 보고 전문가는 현재 그의 상태가 ‘스트레스 폭우에 속수무책인 상태’라는 말을 하였다. 그는 그림을 보며 ‘이게 진짜 나구나…’란 생각에 충격을 받았고, 그 그림을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이렇듯 그림은 미처 몰랐던 자신의 무의식 상태, 자신이 말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보여준다. ‘내가 어떠한 안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지, 내가 무엇에 유난히도 힘들어하는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지난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 있지 않고, 자신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더욱 풍요롭게 가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그림을 보면 마음이 보여요』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자신의 마음과 속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타인의 그림으로 내 마음을 위로하다 이 책의 이윤희 저자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면서도 직접적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기보다는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을 편안해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림은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관찰하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며 독자가 그림을 그려보며 자신의 마음과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내담자의 그림과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데, 나와는 좀 다를 것 같았던 주변 사람들은 물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 또한 인생의 무게 앞에서 좌절하고 힘들어했다는 사실에 깊은 공감과 연민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지난 상처를 위로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위로를 받고 싶지만, 자신의 마음을 드려냈을 때 받을지 모르는 또 다른 상처가 두려워서 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을 그저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그림은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기도 합니다. 이윤희 선생님은 오랜 기간 미술 치료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가 많은 환자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말로 섣부르게 표현하기 어려워하던 힘든 감정들을 그림에 담아내고, 그 과정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을 도와주셨지요. 오랜 경험과 선생님만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들어간 이 책을,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고 있을지 모르는 다른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의 위로도 받고, 행복도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지현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