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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chapter1 삼성전자의 도전과 부활 : 윤종용 chapter2 오래된 공룡, IBM의 진화 : 새뮤얼 팔미사노 chapter3 모토롤라의 대혁신 : 에드워드 젠더 chapter4 포드의 화려한 날갯짓 : 앨런 멀러리 chapter5 성공의 아이콘, 아마존 : 제프 베조스 chapter6 AT&T 컴캐스트는 비상할 수 있을까 : 브라이언 로버츠 chapter7 시스코 시스템의 화려한 재기 : 존 체임버스 chapter8 거침없이 달리는 델의 비밀 : 마이클 델 chapter9 UPS의 끝없는 혁신 : 마이클 에스큐 chapter10 뉴욕타임스의 미래 : 아서 설즈버거 chapter11 US 스틸을 구출하다 : 토머스 어셔 chapter12 내스카의 자동차 왕자 : 브라이언 프랑스 chapter13 무한속도의 미쉐린 : 에두아르 미쉐린 chapter14 아멕스여, 돌격하라 : 케네스 체놀트 맺음말 옮긴이 후기 |
Busines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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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제품들이 순간순간 엿보이는 영화 〈매트릭스〉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브랜드로 등극하는 최상의 수단이었다. 디지털 제품과 반도체 칩이 시장에 쇄도할 때 성공을 거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세계 곳곳의 경쟁사들을 경악시켰다.
― 〈삼성전자의 도전과 부활〉 중에서 미디어 회사들은 영업을 극한까지 밀고 가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고장난 자전거처럼 기업의 팽창 속도를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회사는 파산하고 만다. 그러나 브라이언 로버츠는 미디어 대기업이 비상할 수 있는 길을 추구하려고 한다. -〈AT&T 컴캐스트는 비상할 수 있을까> 중에서 마이클 델은 “칭찬은 순간에 그치고, 다음에는 전진하라”고 이야기한다. 회사가 아시아 최초의 공장을 말레이시아에 세운 뒤, CEO는 그곳으로 떠나는 관리자에게 낡은 운동화를 보내면서 축하했다. 그의 메시지는 이것이 마라톤의 첫 걸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 〈거침없이 달리는 델의 비밀〉 중에서 케네스 체놀트는 다우존스 30대 평균주가 기업들 중의 하나인 금융 서비스의 일류 기업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지휘하여 최초의 흑인 경영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가 오랫동안 지배하고 있던 신용카드 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 〈아멕스여, 돌격하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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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혁신이라는 쌍두마차
몇 년 전까지 삼성전자는 재정적으로 어려웠으며, 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TV와 전자레인지 시장에서는 2류 업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들은 디자인 관련 상을 거머쥐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의 성공은 전설 같은 이야기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최고의 성공을 거둔 것은 바로 ‘신경제New Economy’의 도그마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신경제가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와 제조업을 포기하지 않는다. 윤종용은 “우리가 제조업을 그만둔다면,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다”라며,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도전을 할 거라고 선언했다. 에드워드 젠더는 모토롤라의 허약한 관료주의를 뜯어고치고, 경쟁이 치열한 나머지 서로 죽기살기로 싸우는 기업문화를 혁신했다. 또한 부서간의 협력이 봉급 인상과 보너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며,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애썼다. 그런 연후에 ‘끊김 없는 이동성’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모토롤라를 ‘디지털 콘텐츠의 문지기’로 도약시켰다. UPS는 포드 자동차의 미로 같은 유통망을 혁신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이고 편협한 기업이자, 단순한 택배회사에서 벗어나 일약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도전과 혁신이라는 기업문화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상품을 배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창고 관리, 주문 집행, 상품 수리, 상품 상담 등 택배 회사를 서비스 업체로 탈바꿈시켰다. UPS와 거래하고 있는 한 업체는 “우리의 봄 패션 물건은 100퍼센트 제때에 운송된다. 그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정상을 향한 화려한 날갯짓 새뮤얼 팔미사노는 미국의 자연사박물관에서 멸종된 공룡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 새로운 컴퓨터 세계를 창조하겠다고 주창했다. 그는 ‘낡은’ 경영위원회를 과감하게 해체시키고, 회사의 DNA를 혁신하기 위해 ‘주문형 전자상거래’라는 기치를 내세웠다. 팔미사노의 전략인 주문형 전자상거래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요구하면, 상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익이 나오는 곳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잉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앨런 멀러리는 포드 자동차로 날아와서 포드를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만들었다. 항공업계 출신인 그가 생소한 자동차 업체에서 혁신을 외칠 수 있었던 것은 보잉사에서 값진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9?11사건이 터지자, 항공업계는 그야말로 불황의 늪을 헤매고 있었다. 하지만, 멀러리는 공장을 폐쇄하고 항공기 납품 일정을 조정하는 등 혁신적인 수완을 발휘해서 기업을 흑자로 돌려세웠다. 마찬가지로 멀러리는 포드에서 ‘777 제트기’와 ‘787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열정과 헌신으로 포드를 만성적자에서 벗어나게 했다. 〈뉴욕타임스〉의 아서 설즈버거는 판매부수가 줄어드는 신문시장에서 대대적인 혁신을 외치며, 좌초된 신문사를 일으켜 세웠다. 취약한 수익구조를 재편하고, 요동치는 미디어 세계의 변화를 읽어내며, 갑작스럽게 터진 오보 사건과 표절 사건을 잠재우며, 언론의 고결성을 유지시켰다. 또한 디지털 전략을 내세워 뉴욕타임스닷컴을 통해 고급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쩌면 뉴욕타임스의 미래는 기로에 서 있는 전 세계 신문시장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성공의 아이콘, 혹은 기업의 미래 제프 베조스는 소매점인 아마존을 월마트와 대등한 위상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우리는 그냥 웹사이트가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며 기업의 전략을 선포했다. 다시 말해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 소프트웨어의 비중만큼 널리 보급되고 강력한 존재가 되는 기술 주도의 전자상거래 중심축을 창조할 거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고, 아마존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그들은 아마존 웹사이트에 바탕을 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이것을 베조스는 사람들에게 기술 혁신을 열어주었다고 말한다. 이제 아마존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소매점을 넘어 서비스를 파는 웹사이트로 발전된 것이다. 델이 세계적인 PC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델의 CEO인 마이클 델은 직원들의 불평불만을 듣고 자기 자신을 변화시켰다. 그러고 나서 무명의 PC 제조업체에서 최강의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한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두 사람’ 전략을 세워 ‘공유 리더십’이라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냈다. 이것은 직원들간의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의 가족기업인 미쉐린을 이끌었던 에두아르 미쉐린은 타이어 회사를 상속받고 나서 기업의 만성병을 완벽하게 치료했다. 경쟁이 치열한 타이어 업계에서 큰 폭의 이익을 달성하기는 어려운데, 이것은 최신식 타이어를 생산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어렵다. 하지만, 미쉐린은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켜 경쟁업체와 한판 싸움을 벌였다. 런 플랫 타이어인 PAX는 획기적인 상품이 되었으며, 대부분 고급 승용차에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미쉐린 타이어를 세계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타이어로 만들었다. 그는 “미쉐린의 기술 덕분에 우리가 잘못을 크게 저지르지 않는다면, 논란의 여지없이 최고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입지에 올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