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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오, 신성한 성체성사여! 성체성사의 예수님은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성체성사를 알고, 사랑하고, 삶으로 살아가기 2. 나를 위한 하느님 미사성제는 십자가 상의 희생 제사이다 매일의 미사성제 적극적이고도 풍성한 결실을 맺는 미사 참례 미사성제와 연옥 영혼들 3. 내 안에 오신 예수님 영성체: 나의 소유가 되신 예수님 영성체를 위해서는 영혼의 순결이 필요하다 영성체 후의 감사 기도 우리의 영혼을 강하게 하는 성체: 우리를 천국으로 이끄는 노자성체 매일의 영성체 신령성체 4.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는 주님 성체 조배 예수님,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예수님의 집을 사랑함 5.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는 이: 사제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는 이: 사제 사제의 양손에 친구한 성녀 헤드비히 왕비 6. 성모님은 성체의 어머니 7. 성체 앞에서 드리는 기도문들 영성체 전의 준비 기도 영성체 후의 감사 기도 성모님과 함께 성체 조배 시에 바치는 기도 부록 1 란치아노에서 일어난 성체 기적 부록 2 파티마의 성체 기도와 성 토마스 데 아퀴노의 성체 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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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르나르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체는 하늘과 땅의 모든 사랑을 초월하는 사랑이다.” 또 성 토마스 데 아퀴노는 “성체성사는 사랑의 성사이다. 그것은 사랑을 의미하며, 사랑을 생산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성체성사를 알고, 사랑하고, 삶으로 살아가기’ 중에서) “미사성제를 바치는 것보다 더 거룩하고 더 위대한 일은 하느님께서도 하실 수 없다.” 어째서 그러한가? 미사성제는 그리스도의 강생과 구속(救贖) 사업을 종합적으로 요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사는 예수님의 탄생, 수난과 죽으심, 즉 하느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행하시는 모든 신비를 포함하고 있다. (‘미사성제는 십자가 상의 희생 제사이다’ 중에서) “성체를 모시는 사람은 마치 물이 불 위에서 끓으며, 누룩이 밀반죽과 섞여서 전체를 발효시키고, 두 양초가 녹아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처럼 영혼과 육신 모두가 거룩하고 신성하게 된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몸과 피를 영하는 사람은 예수님과 융합되며, 그 영혼은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영성체를 위해서는 영혼의 순결이 필요하다’ 중에서) 교육 수준이 꽤 높은 한 이슬람교도가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주교에게 물었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이에 주교가 대답했다. “당신은 태어났을 때 아주 작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먹은 음식이 당신의 몸과 피로 변화됨으로써 당신의 몸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몸이 빵과 포도주를 살과 피로 변하게 할 수 있다면, 하느님께서 이런 일을 하시는 것은 아주 쉬울 것입니다.” 그 이슬람교도가 다시 “예수님이 그 작은 제병 안에 계신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입니까?” 하고 묻자, 주교는 “주위의 풍경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에 비해서 당신의 눈이 얼마나 작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그 작은 눈 안에 저 넓은 풍경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으로도 될 수 있는 일을 하느님께서 하실 수 없을까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슬람교도가 “한 몸이신 예수님이 모든 성당들과 모든 축성된 제병들 안에 동시에 계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고 묻자, 주교는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이 대답만으로도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연 또한 이 질문에 답을 주고 있습니다. 거울을 마룻바닥에 던져 깨보십시오. 깨진 거울 조각들마다에 깨지기 전의 거울에 들어 있던 영상이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영상이 아닌 당신이 여러 곳에 동시에, 축성된 제병 하나하나에 현존하십니다.”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 중에서) “사제직은 십자가이며 순교이다.” 훌륭한 사제였고 하느님의 종이었던 에드워드 포프 신부는 이렇게 사제직을 묘사하였다. 사제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한 무거운 책임을 생각해 보자. 그의 사명은 불신자들에게 신앙을 가져다주는 것이며, 죄인을 회개시키고 신앙이 미온한 자를 뜨겁게 하며, 좋은 것을 자극하여 더 좋게 하고, 거룩한 이들을 격려하여 더욱 완덕에로 매진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과 일치되어 있지 않으면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낼 수 있겠는가? 비오 신부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사제는 성인 아니면 마귀입니다.” 사제는 영혼들을 거룩함에로 이끌어가든지, 아니면 멸망에로 이끌어간다. 합당하지 못한 행동으로 자신의 성소를 더럽히며, 주님에게 선택받은 봉헌된 지위를 저버리면서 성소를 짓밟는 사제는 얼마나 엄청난 파멸을 초래하는가! 성 요한 보스코는 이렇게 말했다. “사제는 천국에 가든, 지옥에 가든 혼자 가지 않습니다. 그는 항상 대단히 많은 영혼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들은 사제의 좋은 사목과 표양으로 인하여 구원되든가, 아니면 그의 사목상의 태만과 나쁜 표양으로 인하여 멸망합니다.” (‘사제의 양손에 친구한 성녀 헤드비히 왕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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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안에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심을 믿는가?
세계 유수의 신문에 가톨릭 신자들의 성체 이해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실렸는데 절반 정도의 신자들이 성체 안에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심을 믿는다고 응답했고, 나머지는 상징적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과연 우리는,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가? 확실하게 믿는가? 만일 신자이면서도 이를 부정하거나 의심한다면 신앙 자체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반면 미사 때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하여 영적 양식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다면 미사에 참례하는 태도가 달라져야 할 것이다. 살아 계신 주님께서 거기에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 생활의 중심이며 정점인 성체성사 그리스도인들은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체성사는 교회 생활의 핵심이며 정점인 미사(성찬례)를 말한다. 미사를 성체성사라고 부르는 이유는 빵이 축성되어 예수님의 거룩한 몸, 즉 성체로 변화되고, 포도주가 축성되어 예수님의 거룩한 피, 곧 성혈로 변화되는 것이 미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신자들은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숨어 계신 그리스도의 현존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의 은혜를 받는다. 예수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체험하도록 이끌어주는 성체성사 신심서! 성인들은 성체에 대하여 대천사와 같은 사랑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또 고귀하게 살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이야말로 사랑하는 성체의 예수님에게로 가는 가장 안전한 길을 보여준 이들이다. 이 책은 성체에 대해 신심 깊었던 성인들의 말씀과 글, 일화 등을 소개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미사성제와 성체성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이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성체에 대해 가져야 할 우리의 몸과 마음의 자세, 신령성체, 성체성사 앞에서의 기도문 과 란치아노에서 일어난 성체 기적과 파티마의 성체 기도와 성 토마스 데 아퀴노의 성체 찬미가를 부록으로 실어 도움을 주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