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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동무 어깨동무 동무동무 내 동무
동무동무 어깨동무 어디든지 같이 가고 동무동무 어깨동무 언제든지 같이 놀고 4분음표가 담장 뒤에 숨어 있어요. 이쪽저쪽 살피고는 조심조심 손을 펴니 떡이 있네요. 아~ 친구들 몰래 떡 먹으려 했나 봐요. 그때, 4분음표 뒤로 살금살금 다가서는 아이, “어흥, 나는 호랑이다!”온음표네요! 깜짝 놀란 4분음표가 놓친 떡이 슈-웅 날아가 쌍둥이음표 발밑에 툭 떨어졌어요. 16분음표까지 모여 개구쟁이 세 녀석이 제가 떡을 먹겠다고 아우성이에요. “너 때문이야!” 4분음표가 온음표를 흘겨 봐요. “미안하다고 했잖아, 내가 먹은 것도 아닌데 왜?”덩달아 온음표도 4분음표를 흘겨 봐요. “흥!” 단단히 삐친 듯 결국 4분음표와 온음표가 서로 등을 맞대고 서서 씩씩 거리네요. 이런. 이 두 녀석을 어떻게 화해시켜야 하죠? --- <어깨동무> 중에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옷자락이 보인다 호랑이님 나가신다 꼭꼭 숨어라 여우님이 나가신다 꼭꼭 숨어라 “가위, 바위, 보!” 온음표가 술래가 되었어요. ‘꼭꼭 숨아라, 머리카락 보인다~’ 온음표가 노래를 부르는 사이, 4분음표, 8분음표, 16분음표가 후다다닥 어디론가 달려가요. 4분음표는 장독대 뒤에, 8분음표는 풀밭에, 16분음표는 나무 뒤에 숨었네요. “자, 찾는다!” 온음표가 성큼성큼 호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여우 걸음으로 아이들을 찾으러 가요. 여기? 없네. 그럼 여기? 어, 또 없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모두 꼭 꼭 꼭 숨었는지 한 친구도 찾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 온음표 도와 우리 친구들 좀 찾아 주세요! --- <꼭꼭 숨어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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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옛노래로 빚어 낸 맛깔 나는 이야기는, 새롭고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진 어린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함께 오늘 나의 뿌리를 되짚어 볼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캐릭터 소개 8분음표_꾀 많고 행동 빠른 꼬마신랑이에요. 온음표_8분음표를 짝사랑하는 꼬마 숙녀랍니다. 4분음표_넉넉한 맏언니 같은 친구예요. 16분음표_성격 급한 엉뚱 호기심쟁이랍니다. 쌍둥이음표_수다쟁이 형과 부끄럼쟁이 동생. 언제나 꼭 붙어 다니는 사이좋은 형제예요. 높은음자리표 할아버지_노래를 사랑하는 부드러운 할아버지랍니다. 낮은음자리표 할머니_높은음자리표 할아버지의 귀여운 여자친구예요. 올림표 선비_가난하지만 늘 위풍당당한 아저씨랍니다. 도돌이표 머슴_단순하지만 우직하고 믿음직한 청년이에요. 쉼표 요정_늘 쉬기만 하는 게으름뱅이랍니다. 플랫 까마귀_아이들을 좋아하는 까마귀예요. 강아지_어디든 꼭 끼는 참견쟁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