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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손님
네바다의 거리에서 네오 사라지다! '이동'후에 신은 존재하는가? 시계장이 신의 눈물 물고기 설계자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들 희망은 잊어버려라 믿음 네 가지 열쇠 사업 설명회 그리고 책장이 넘어가면 하루하루 충실하게 그렇다면 전쟁은? 개미농장에서 벌어진 일 마지막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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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천사가 찾아와 2시간의 인터뷰를 허락한다면?
개미를 기르는 취미를 가진 주인공 드루의 아파트로 천사가 찾아온다. 농담으로 여겼던 라디오 프로그램 퀴즈 당첨 선물이었던 것. 드루는 자신과 개미의 관계를 인간과 신의 관계로 설명해 나가는 천사 네오의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허락된 2시간 동안 평소 궁금했던 종교적 궁금증들을 파헤치는 데 몰입하는 드루. 삶과 죽음, 종교와 인생에 대한 천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드루는 정서적 혼돈과 폭발적인 깨달음, 알 수 없는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다. ‘신에게 우리 인간은 개미와 같은 존재’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 아슬아슬한 절벽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경험이 있는 주인공 드루는 자신이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했다고 믿는다. 혼자 사는 그의 취미는 개미 농장 가꾸기. 투명한 유리 상자 두 개, 2~3센티미터 떨어진 그 사이에 채워진 흙과 통로를 통해 개미들을 유심히 살핀다. 드루는 개미 농장에 있는 자그마한 개미 집단을 관찰하면서 이렇게 자문한다. ‘이 조그마한 개미 세상의 신은 바로 나 아닌가?’ 열렬한 신자는 아니지만 종교적 감수성이 풍부한 드루에게 불쑥 방문한 낯선 남자 네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집안으로 들어와 공간을 장악해버린다.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유의지와 구원에 대한 비밀 죽음 그 이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 한동안 경계심을 풀지 못하던 드루는 결국 마술과도 같은 네오의 신통력을 확인하고서 그가 진짜 천사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어릴 적 다니던 교회의 주일학교에서도 차마 묻지 못했던 사실들을 마치 청문회를 하듯 다그쳐 물으며 천사와의 2시간을 보내고 나서 드루는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가치관의 변화를 느낀다. 과연 제대로 사는 것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인류의 역사는 학교에서 배운 그대로일까?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들이 말하는 진리와 구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에게 죽음은 과연 모든 것이 끝나는 종착역인가? 열린 마음의 기독교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비기독교 종교인이라면 더욱 읽어야 하는 책 <개미신>은 기업인, 예술가, 작가로 활동 중인 저자의 자전적 체험이 담긴 소설로서 천사를 만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부분은 마치 미국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드루와 네오가 주고받는 대화 속에 등장하는 종교적 주제들은 여느 종교서적에서도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진지한 내용들이다. 특히 기독교가 널리 부흥한 이 땅에 사는 독자들에게 한번쯤 종교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특한 소설이라 하겠다. 기독교인이라면 열린 마음으로, 비기독교 종교인이라면 색다른 종교관점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미 있는 ‘미국판 천사 면담기’를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