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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글 iii
감사의 글 v 서문 vi 그림과 표 xii 1. 원숭이의 겉모습은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1 2. 밀림 영장류의 많은 계통수: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인원을 찾기 위한 DNA 탐구 15 3. 위대한 헤어짐: 침팬지와 인간은 언제, 어떻게 헤어진 것인가 41 4. 과거의 개체군 파괴 69 5. 인간이라는 것에 대해 유전체 정보는 무엇을 말해 줄 수 있는가 95 6. 현대 인간 유전체의 기원 123 7. 지속적인 진화 여행 149 8. 사촌과의 키스 고대 유전체 안의 단서 175 에필로그 207 용어 사전 211 참고문헌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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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는 끊임없는 진화의 결과로 다양한 생물종이 탄생하는데, 진화는 오랜 시간에 걸친 한 생물 집단 내에서의 유전자들의 변화이며, 시간에 따라 생명체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지구상의 생명의 시작 단계로 거슬러 올라가면, 모든 생명체들은 결국 오랜 과거에 동일 조상일 것이다. 진화의 핵심 원동력은 유전자 중복에 있다. 유전자는 단순한 유전자에서 중복되면, 그 단순한 유전자의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중복된 유전자는 변화하기 때문이다. 즉, 중복된 유전자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변화를 통해 고유한 유전자의 특성에서 새로운 유전자의 특성을 갖는 것이 곧 ‘진화’이다.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에서 진화가 왜 중요할까? 그 해답을 이 책에서 하나씩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 다양한 생물개체 중에서도 영장류는 6천 500만 년 전에 탄생되었다. 진화과정 동안 레트로바이러스의 생식세포 감염을 통한 점진적 감염으로 원숭이류의 유전체 내에 이동성 유전인자로 자리 잡아 오늘날까지 거듭 진화하고 있다. 이들은 오늘날 생명과학의 발달로 그 기능 및 중요성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이동성 유전인자는 생명 진화 및 계통의 바탕이 된 조절 암호의 핵심인자이며, 생명의 기원 및 유전자의 생명기능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의 차이는 1%라고 한다. 그런데 왜 인간과 침팬지가 크게 다를까? 이는 인간과 침팬지의 뇌에서 발현하는 유전자 차이에서 볼 수 있다. 인간은 뇌에서 발현하는 유전자들이 침팬지에 비해 다수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침팬지의 뇌에서 유전자 발현 양상이 늘어난다면 침팬지의 반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이러한 진화적인 개념을 잘 이해하면, 오늘날 풀 수 없는 질병들을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다. 즉, 진화를 연구하면 질병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 유전체 정보의 분석으로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원숭이와 무엇이 같고 다르며, 인간만이 가지는 특징은 무엇인가?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획득한 것은 무엇인가? 인류의 진화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던가? 등의 많은 궁금한 내용을 인간 중심으로 유전자 정보 분석, 화석 데이터 비교분석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인류진화학 및 영장류진화학 관점에서 재미있는 알맹이 있는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어, 21세기 생명과학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중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번역은 우산의료재단 형주병원 주명진 원장님의 추천과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출판되기까지 부산대학교 유전체정보연구실 MPL멤버 및 범문에듀케이션의 송주석 사장님, 이재선 부장님, 윤희영 차장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완성되었기에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