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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오감五感의 쾌락
2. 어리석음의 쾌락
3. 무지無知의 쾌락
4. 빈틈 있는 인생의 쾌락
5. 쓸데없는 일을 하는 쾌락
6. 평범함의 쾌락
7. 고독을 즐기는 쾌락

저자 소개 1

로저 하우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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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Housden

우아하고 자상한 산문을 쓰는 에세이스트. 무엇보다도 우리 삶 속에 깊게 뿌리 내린 울림이 좋은 시에 관심이 많으며, 한 편의 시가 한 개인의 운명과 결합하는 다양한 방식을 묘사하는 글을 쓴다. 그의 에세이는 시가 간직한 영원에 대한 감각, 인간의 영혼과 정신을 흔들어놓는 이미지의 정체를 밝히는 데 탁월한 솜씨를 발휘한다. 영국 바스 출생으로,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BBC 방송의 인터뷰어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마린 카운티에서 살고 있다. 그의 17권의 저서 중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내 삶을 바꾼 열 편의 시』, 『오아시스
우아하고 자상한 산문을 쓰는 에세이스트. 무엇보다도 우리 삶 속에 깊게 뿌리 내린 울림이 좋은 시에 관심이 많으며, 한 편의 시가 한 개인의 운명과 결합하는 다양한 방식을 묘사하는 글을 쓴다. 그의 에세이는 시가 간직한 영원에 대한 감각, 인간의 영혼과 정신을 흔들어놓는 이미지의 정체를 밝히는 데 탁월한 솜씨를 발휘한다.
영국 바스 출생으로,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BBC 방송의 인터뷰어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마린 카운티에서 살고 있다. 그의 17권의 저서 중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내 삶을 바꾼 열 편의 시』, 『오아시스』 같은 문학에세이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루미를 찾아서』 같은 짧은 소설도 인기를 끌었다. 대중 강연과 시낭독회, 창작교실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세계 문학 속의 고전 작품과 인류의 정신적 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세계 각지의 유래 깊은 순례길을 섭렵한 여행자로, 사하라 사막, 캘리포니아의 데스밸리, 히말라야 산속의 라다크, 인도의 갠지스 강 유역을 다녀온 여행기를 썼다.
역자 : 박미애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338g | 153*224*20mm
ISBN13
9788995901762

책 속으로

직업이 없다는 것이 게으름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자신을 위해서 일하면 된다. 당신은 다부지고 보기 좋은 몸매와 훨씬 균형 잡힌 마음, 한층 깨끗한 영혼을 가질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성공들이 시시해지기 시작하는 순간 추구해야 할 다음 영역은 마음과 영혼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공이다---p.12

좋은 친구와 훌륭한 와인을 마신다거나 양서를 읽는 쾌락처럼 문화적으로 장려하는 쾌락도 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많은 대부분의 쾌락들이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고결함을 이유로 오랜 세월 동안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무가치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이처럼 죄책감에 휩싸인 쾌락을 재평가하고 쾌락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것이다---p.14

몸으로 느끼는 감각적인 삶이 좋다. 모든 것이 유용하고 가치 있을 필요는 없다. 아름다운 일몰에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한낮이라도 졸리면 자면 그만이다. 공공장소에서 크게 웃는 것도 괜찮다. 항상 일하듯 자신을 재촉할 필요가 없다. 지금 있는 그대로가 참 좋다---p.18

우리는 너무 빡빡하게 걱정하면서 진지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항상 옳은 일만 하고 조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늘 행복할 수는 없다

---p.19

관련 자료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7가지 쾌락 처방전
1 오감五感의 쾌락
사람에게 느낄 수 있는 몸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몸을 가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접촉하고 부딪치면서 감동받을 수 있고, 세상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공통의 전제가 있기 때문에 살을 부비며 살 수 있다.

2 어리석음의 쾌락
바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방식으로 책임지지 않는다. 세상의 무게에 짓눌리지도 않는다. 30분 정도 낮잠을 잔다고 세상이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보는 잘 알고 있다.

3 무지無知의 쾌락
모든 것이 이미 알려지고 제어 가능한 세계에 산다는 것이 과연 재미있을까! 지식과 정보가 아무리 많아도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순간이 바로 인생이다.

4 빈틈 있는 인생의 쾌락
우리가 아무리 결점투성이어도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것을 인정할 때 커다란 즐거움이 있다.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5 쓸데없는 일을 하는 쾌락
앞으로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면 뭘 하든지 간에 때대로 이유를 묻지 말고 어디서든 자기 방식대로 즐겨보자. 커다란 위안이 될 수 있다.

6 평범함의 쾌락
평범하다는 것은 참 좋다. 평범해서 멋진 것이 바로 인생이다. 우리를 둘러싼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것과 평범한 삶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7 고독을 즐기는 쾌락
고독은 종종 외로움과 잘못 연관되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과소평가하고 오해하는 쾌락 중 하나다. 차이는 존재와 부재에 있다. 외롭고 혼자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은 부재다. 존재는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며 누구와 함께 있는 것에 영향받지 않는다.

출판사 리뷰

● 즐기는 사람은 시간표를 보지 않는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어?”

이 짧은 문장은 아마도 일터나 학교, 또는 가정에서 무심결에 내뱉는 말들 가운데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여기서 파생된 변화형으로는 “시간 정말 빠르다!” 또는 “시간의 날개에 가속도라도 붙었나!” 등이 있고, 대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일이든 공부든 빨래든, 눈앞의 과제에 열중해 있는 사람들이기 쉽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계획 세우기’를 좋아한다.

그렇게 쏜살같이 시간이 흘러 새해가 되고 어느 틈에 두 번의 설이 지났다. 굳이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도 새해를 맞아 다이어리 하나쯤은 장만해 가지고 있을 시기이다. 우리의 한 해를 책임져줄 다이어리에는 월간, 주간뿐만 아니라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시간 계획표까지 들어 있다. 잠들기 전이면 우리는 다음 날의 계획을 다이어리에 적어넣으면서 뿌듯해한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다이어리에 빈칸이 많이 남아 있는 날은 무슨 일이든 계획을 만들어야 할 것만 같은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반면 정신없이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약간의 피곤함 속에 잠이 드는 날이면 자신도 모르게 잘 살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이런 우리에게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빈틈 있는 인생을 살아보라고 권하는 책이 나왔다. 월요일이면 ‘주간업무계획’을 세워 결재를 받고, 방학이면 공부 계획표부터 짜고, 인터넷과 책을 뒤져 때깔나게 살림하는 법을 전수받아 규모 있는 집안일 하기에 힘써야만 비로소 불안하지 않고 희미한 행복감마저 느껴지는 우리에게 말이다.

● 열심히 일하는 당신, 행복한가요?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카페에 가보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보다는 노트북컴퓨터나 책을 펴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운동을 하면서도 귀로는 음악을 듣거나 텔레비전에 고정되어 있기 마련이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으로는 모자라 모두들 멀티플레이어가 되려고 야단이고,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점점 더 완벽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간다.

휴가가 짧으면 짧을수록 전문성과 사회적 신용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 다이어리가 가까운 미래의 계획들로 빽빽하고 ‘받은 편지함’에 하루 백 통이 넘는 이메일이 들어와 있다면, 능력 있고 생산적이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심지어 하루에 여덟 시간씩 자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 이불 밖으로 나왔을 때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낙오자들에게나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자기계발 서적들은 ‘1등 사원’ ‘칭찬받는 부모’ ‘공부의 신’이 될 수 있다는 장밋빛 슬로건과 함께 그럴듯한 실천 방법들을 길고 긴 목록으로 제시한다.

그런데 이렇게 정신없이 움직이면서 우리는 과연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과연 우리는 행복한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할 일’만 후다닥 해치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매 순간 기쁨의 환호를 지르는 사람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 항상 옳은 일만 하고 조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늘 행복할 수는 없다.

가령 미국을 예로 들어보자.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의 소비 국가다. 하지만 엄청나게 소비하면서 그들은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을까? 그 소비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고 있을까? 미국 사람들은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나? 미국의 1인당 항우울제, 코카인, 헤로인 소비량은 세계 최고다. 나라 곳곳에서 25만 명의 전문 치료사들이 중독자들을 구해내느라 바쁘다. 모두가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럭저럭 편하게 살면서 때때로 말없이 절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에게 유일한 위로는 새 차나 새로 산 비싼 모피 코트뿐이다.

일반적인 통념상 마냥 편하고 즐겁게만 사는 사람은 결코 바람직한 인간상이 아니라고 여겨진다. 우리는 순진하게도 고생이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고통이 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대장장이이자 정화장치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면 뜻하지 않게 고통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왜 그 고통에서 벗어나 성공하려고 그토록 몸부림치는 걸까?

저자 로저 하우스덴은 이런 질문에 답하면서 진정한 쾌락은 고통보다 훨씬 더 찾기 힘들고, 그런 까닭에 훨씬 더 소중한 선물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의 집단적인 행동을 보면 자연스러운 기쁨과 쾌락에 대해 일반화된 죄의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친구와 훌륭한 와인을 마신다거나 양서를 읽는 쾌락처럼 문화적으로 장려하는 쾌락도 있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대부분의 쾌락들이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고결함을 이유로 오랜 세월 동안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무가치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이처럼 죄책감에 휩싸인 쾌락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쾌락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것이다. 문화적으로 나쁜 것이라고 간주되거나 죄로 치부하는 것들이 기쁨을 느끼는 확실한 방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저자는 우리가 너무 빡빡하게 걱정하면서 진지하게 살고 있고, 쾌락과 기쁨에 시간을 내주기에는 너무 바쁘다고 지적하면서 쾌락은 곧 자유를 향한 외침이라고 역설한다. 즉 끊임없이 생산적이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강요하는 인생, 숨막히고 부담스러운 인생으로부터의 자유다.

‘인생을 즐긴다’는 것은 행동보다는 태도의 문제이며, 이를 잘 알고 눈앞의 인생을 제대로 즐길 때, 우리는 부담도 미안함도 없이 100퍼센트 생산적인 즐김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제대로 즐기고 계신가요?
― 즐기지 못하는 것은 내 인생에 대한 직무 유기

“그대가 숨을 거두는 순간, 하늘의 신과 천사들이 그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그대 인생에 허락되었지만 그대 스스로 거부해버렸던
그 모든 쾌락들에 대한 책임을.“
- 작자 미상

추천평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가치 있는 삶이란 ‘생산적인 인생’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라는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데, 주변 친구들과 나의 고객들에게도 이 책을 권해주었다. 일상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결코 어렵지 않은 문체로 쓰여진 책이다.
― 아마존 독자서평, 로버트 레비탄, 뉴욕시 거주.

이메일과 핸드폰과 빡빡한 스케줄과 미칠 듯 바쁜 생활의 노예가 된 사람이라면 이 책이 긴장을 풀어줄 것이다. 저자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더 많이 얻기 위해 애쓰기보다 삶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권한다. 인간이기 때문에 빈틈이 있고 평범함만큼 좋은 미덕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저마다의 모습으로 특별하지만 그 특별함 속에 빈틈을 가지고 있는 게 바로 우리의 진짜 모습이라고 말이다.


아마존 독자서평,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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